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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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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약자를 위하겠다고 했으면 강자에게 욕을 먹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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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4 15:32:00

모두에게 욕 안먹겠다는 것은 아무 것도 안하겠다는 것이죠. 

약자를 위한다고 했으면 약자를 위하면 됩니다. 

 

강자들, 기득권은 반대하겠지만, 그건 당연한거죠. 

모두에게 욕 안먹는 정책은 없습니다. 

기득권에게 욕 안먹는 정책은 약자를 위한 정책이 아닙니다.

 

약자편만 드는 것은 편향이 아니냐고요? 편향 맞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출범이래 기득권에 편향되지 않은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던가요? 

반대의 편향도 한번쯤 해보자는게 뭐 그리 문제일까요? 

 

기대했던 대로 묵묵히 그 글을 걷기만을 바랍니다. 

님의 서명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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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0
2020-08-14 15:33:28

약자와 강자가 누굴 의미하는 건가요?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고 도둑들이 많다고 해 놓고선 막상 정권 잡으니 나라에 도둑이 먹는 돈이 별로 없나 보죠?

그래서 강자들에게 뺴앗아서 약자에게 나눠준다는 걸로 바꾼 건가요?

WR
14
Updated at 2020-08-14 15:35:26

그 구분은 시와 때에 따라 다르겠죠.

저는 자본주의 시각에서 적은 겁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가가 강자죠. 

 

강자들이 약자들꺼 다 빼앗아 먹었고 있는데... 한번쯤은 반대로 해보면 또 어떻습니까?

9
2020-08-14 15:36:28

회사원은 자본가가 아니죠.

집 한채 있다고 이번 정부에서 너무 떼 가던데요.^^

WR
13
2020-08-14 15:37:14
"그래서 강자들에게 뺴앗아서 약자에게 나눠준다는 걸로 바꾼 건가요?"

 

이렇게 비약하는 논리에는 반대의 비약도 가능해야죠. 

9
Updated at 2020-08-14 15:45:46

이번정부 어떤 정책때문에 집한채때문에  너무 떼 가시던가요? 

 

제비님성향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사심없이  순수한(?) 부동산에 대한 궁금증으로 드리는 질문입니다. 

1
2020-08-14 16:26:50

3년전 80x2 가 올해 180x2 가 됐고 내년엔 250x2 가 될것으로 예상되네요ㅜㅜ

2020-08-14 19:54:21

3년전 80x2 라고 하시면 상반기 하반기 두번, 한번에 80만원 내셨던 세금이 내년에는 각 반기당 250이 될거라고 제가 이해 한게 맞는지요?

 

부모께 물려받은거 없이 연봉 5천, 연수 15년, 투기 및 주식 안하고 중1, 초5 키우는 40 초반대가 내는 세금으로 생각하기 어렵네요.

5
2020-08-14 15:40:22

파이를 나눠먹을때가 아니라고 키워야한다고 세뇌시키며 안나눠먹는것도 문제인데.

파이 나눠먹는데, 너무 빨리 급하게 홀라당 다 먹어버리고, 있는넘들한테 왜 빨리 파이 안만들어내냐고

닥달하는것도 문제인듯요..



WR
15
2020-08-14 15:42:54

뭐... 얼마나 파이를 나눠줘봤길래 그런 말 하느냐... 라는 조소도 나옵니다. (뚱순이님께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2020-08-14 16:09:32
19
2020-08-14 15:33:50

웃긴건 쥐뿔도 없은 약자들이 강자편 의견에 동조한다는 겁니다. ㅎㅎ

WR
11
2020-08-14 15:41:27

기득권들이 욕망을 적절하게 제어한다면... 쥐뿔도 없으면서 강자편에 빙의되는 현상이 있을수 있죠. 

현재까지 그래 왔고요. 

 

그런데... 그 욕망이 제어되지 못하고 점점 더 증폭한다면, 빙의되는 착시현상도 사라질 겁니다. 쥐뿔도 없는 현실이 남일이 아니거든요. 그렇게 되면 사단이 나는거죠. 

 

사단이 나기전에 스스로 욕망을 통제하던지, 스스로 못하겠다면 정부에게 의탁이라도 하던지...

그것도 못하겠다면 어쩝니까. 사단이 나야죠. 

2
2020-08-14 15:45:44

그걸 못느낄겁니다. 그래서 더욱 어리석은 행보를 하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결국엔 그들의 선택에 일부만 남기고 자신들 포함 모두의 몰락으로 가는 것임을 알아야 하는데요.

WR
4
2020-08-14 15:49:36

스스로도 못느끼고, 개선하려는(그래봐야 개선 정도일뿐인데...) 정책에 반대만 하면... 

결국 공멸하지 않겠어요? 

 

저는 싸우자는 것이 아니라 공멸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갤럭시를 사 줄 소비층이 건재해야 삼성도 먹고살것 아니겠어요? 

적당히 계란만 빼먹을 것이지... 닭 잡겠다고 덤비면 같이 맞서 싸울수밖에요.

6
2020-08-14 15:44:49

약자를 위하는게 아니라

"다수"를 위해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약자를 위하게 되지요.

그게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의 구조적 부조리에 맞서 균형을 이루는 것

WR
9
2020-08-14 15:47:03

그렇게 알고 50년을 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그런 생각에 회의가 듭니다. 

 

저쪽의 탐욕은 100에 수렴하고 있는데, 

적당히 50을 주장하고 있는 자신이 한심하달까요? 

저쪽은 100에 수렴하면 이쪽은 0에 수렴해서 크게 붙어보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요. 

2020-08-14 16:53:01

사람의 이타성은 위대해보이지만 한편으론 이기적 본성의 다른쪽 얼굴일뿐이고

시간과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동작하지요.

그래서 "약자를 위한 헤게모니"는 어쩔 수 없이 "선악의 프레임"을 가질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논리적 타협이 성립하지 않으니 저항과 다툼이 생겨나겠죠.  

선악의 명제가 된다면 그 격렬함은 더욱 커지고 억울한 사람도 많이 생길겁니다.

게다가 이 다툼은 끝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죽고 사는 종교적 문제까지는 아니니까요.

 

가장 큰 문제는 '민주주의'와 정면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는겁니다.

그나마 자본주의의 부조리에 힘겹게 맞서고 있는 민주주의가 또 다른 도전을 받게되는거죠.

저느 그 점이 많이 싫습니다.  (옳다 그르다로 말하고 싶지는 않네요.)

 

ps : 양극화, 소비와 낭비의 강요, 자원고갈과 그로인한 환경오염...

     이 사나운 짐승들을 몰고다니며 한정없이 몰아세우는 자본주의는..

     멈출 수 없는 탐욕의 설국열차일까요?

     아니면 인강의 탐욕을 그나마 진정시키고 있는 마약일까요?

 

쓰다보니 제 생각을 정리하기위한 댓글이 되어버렸네요.  죄송

3
2020-08-14 16:03:59

저는 제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길 바랍니다.

꿈과 희망이 있고 열정과 행복이 넘치는 세상이 되길 희망합니다.

그동안 살아온 세상은 그러한 길로 아이들을 인도해 줄 수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지금 살고 있는 세상 또한 그 확신이 서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뀌어야만 하기에 응원하고 싶습니다.

모든 것에 절대적인 지지를 할 수 없고, 모든 것에 절대적인 믿음을 가질 수도 없지만, 그래도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변화시키려 싸우는 모습에 일단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0-08-14 16:34:57

세상에 절대적으로 자신의 소유인 것은 없습니다.
결국 나의 능력은 일정하더라도 그 사회가 채택한 체제에 따라 더 적어지기도 하고 많아지기도 하죠. 심지어는 모든것을 차지할 수도 아무것도 없는 빈털털이 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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