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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식기세척기 4달 사용 주관적인 후기 및 몇가지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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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17:24:22

 많은 분들이 식기세척기에 만족하며 사용하시죠. 저 역시 대만족

저는 주말에 주로 사용합니다. 어머니께서 살림을 하시기 때문에 주중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시구요.

아무래도 빌트인이다 보니 용량 대비해서 그릇이 적게 나오는 것 같아서 거의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 같은데.....

주방에 공간만 더 있으면 씽크대 위에 하나 더 올리고 싶네요. 6인용 정도로...

사용하다 보니 몇가지 요령이 생기더군요.

 

1. 밑이 오목한 그릇은 사용하지 않는다

  - 식기세척기 구조상 밑이 오목한 부분이 위로 가기 때문에 끝나고 나면 그 부분에 물이 고임

  - 가능한 접시나 평편한 면이 있는 그릇만 사용

  - 그래서 주로 코렐만 사용

 

2. 애벌 세척은 하지 않더라도 흐르는 물에 찌꺼기는 없앤다

  - 특히 고추가루 같은 경우는 세척 끝나고 음식물 찌꺼기 필터 보면 아주 잘 건조가 되어 따악 붙어 있죠.

   → 이건 와이프에게 전달.... 처리 부탁해..

 

3. 전자레인지에 들어 가도 괜찮은 용기는 넣자. 그리고 공간이 남으면 안 쓰는 그릇도 계속 넣자

  - 특히 플라스틱으로 된 용기는 우수한 세척력으로 어느정도 냄새까지 제거가 가능

  - 열에 약한 놈을 넣었을 경우 원래 형체가 어땠는지 갸우뚱 해 질 수도 있음

  - 특히 머그잔 같은 경우 버리지를 못함. 식세기에서 나오는 순간.... 아~~~~ 내가 왜 널 버리려 했을까란 생각이 듬.

  - 일부 제품은 열로 인해 허옇게 되는 것도 있음. 특히 냄비류...

 

4. 행주를 넣어 보자

  - 특히 빨간 국물!!!!!을 닦은 행주를 식세기 한 구석에 넣고 같이 돌림

  - 세척이 완료 된 후 물기가 흥건한 행주를 손에 쥘 수 있음

  - 얘를 물에 한번만 행구면 삶은 것보다 더 깨끗함

  - 행주가 매주 살아나고 있음 

 

6. 투명 유리잔은 조심하자

  - 유리잔 표면에 인쇄(?)가 된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음

  - 글자가 다 사라졌음 ㅡ.ㅡ.......... 아주 깨끗이. 내가 새로 산 유리잔인 줄 알았음

  - 일단 1회성이였기 때문에 추후 지켜볼 여지가 있음(집에 아주 많은 맥주잔을 계속해서 넣어야 하는지 고민 중...)

 

7. LG 제품 한정일까... 가끔 스텐레스 제품에 검은 점 같은게 생김

  - 왠지 모름. 숫가락에 시커먼 점이 생겼음. 다른 리뷰들 보니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함.

  - 누군가 문의를 하긴 했던데 왜 그런지는 모르는 듯..

 

이번 주말에는 아래의 글에 봤는데

레인지 후드 빼서 청소 해 봐야 겠네요.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얼마나 깨끗해 질지....

아.. 그리고 전 캐스케이드 플래티넘 사용합니다.

LG에서 준 기본 세재도 나쁘지 않은데 캐스케이드는 확실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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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14 17:28:18

 결국 두세번 손이 가는건 마찬가지라

 요샌 그냥 손설거지 합니다 ㅎ

WR
2020-08-14 17:31:47

음.. 이 부분은 좀 다른데..

제가 식기세척기를 꼭 해야 겠단 이유가 저희 집에 손님이 좀 많은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녁 먹고 나면 누군가 꼭 설거지를 해야 하고 그 시간이 제법 걸리죠.

저는 그게 너무 싫었습니다. 누군가는 설거지를 해야 하고 누구는 커피 마시거나 술 마시거나 놀고 있는데 치우는 사람 따로 있는게......

지금은 5~10분 정도만 시간 투자하면 식기세척기에 그릇 넣고 다들 둘러 앉아서 같이 쉴 수 있거든요

2020-08-14 17:33:40

저도 식구가 많지 안아 하루 한 번 돌리는데 대략 10분 투자하고 다같이 편히 쉴 수 있어 좋더라구요.

 

2020-08-14 17:36:17

예... 그렇겠네요

Updated at 2020-08-14 17:39:03

두세번 손이 가도 손에 물을 얼마나 묻히느냐 얼마나 시간이 드느냐 얼마나 깨끗하냐 식기건조대에 한번 널었다 수납장으로 들어가냐의 차이가 있는지라 저는 식기세척기가 훨씬 낫네요.

2020-08-14 17:44:13

저는 애벌까지는 아니고 뭔가 좀 눌어붙은 느낌(녹은 치느나 뭐 졸아든 양념 같은)의 것들은 세제 안묻힌 물만 적신 수세미로 슥 한번씩 밀어주고 넣고 있습니다. 나중에 필터 청소하기 싫어서 찌꺼기는 최대한 없게 넣는 편입니다. 유리잔의 글씨는 제품따라 다른거 같더군요. 저는 아직 지워진 게 없었는데 최근에 한개가 지워지고 있다는걸 발견했습니다. 세척 후에 정리하다가 손에 시커먼게 묻어서 뭔가 봤더니 맥주잔 중 하나 글씨가 손으로 문지르니 계속 묻어나오는 상태가 됐더군요. 몇번 더 돌렸으면 지워졌을거 같습니다. 산지는 세달쯤 됐고 혼자 살면서 쓰는지라 4,5일에 한번 돌려서 기본 제공 세제가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다 쓰면 말씀하신 세제 한번 써봐야겠군요.

WR
2020-08-14 17:51:43

세재는 호불호가 있습니다.
특유의 향이 있거든요

2020-08-14 18:02:23

그럼 뭐 굳이 바꿀 필요 없겠네요. 혼자 쓰는데다 뭔가 헤비하게 더러워지는 식기도 잘 없거든요.

2020-08-14 18:07:03

에코버 추천합니다.

2020-08-14 18:09:17

행주는 생각 못했는데 한번 해봐야 겠네요.
기름에 찌든 후드 필터 세척에도 좋아요.

2020-08-14 18:30:34

인쇄된 거는 거의 다 지워집니다. 접시 무늬처럼 애초에 용기자체에 그림이 있는건 괜찮구요
맥주잔은 거의가 프린팅이라... 짤없이 지워짐

2020-08-14 19:21:39

LG 쓰고 있는데 기름 범벅냄비는 트루스팀이 좋기는 합니다 세척력은 캐스케이드 > 에코버 > 뽀송 정도인데 부담없이 막 쓰기에는 에코버가 무난합니다

2020-08-14 19:41:18

요즘나오는 식기세척기는 버튼이 도어에 달려있어서 문이 닫혀있는 세척도중에는 버튼을 누를수가 없게 되어 있는데 참 불편하더군요. 세척중에 문을 열면 물이 튀어나오지는 않나요?

Updated at 2020-08-14 21:56:49

스테인레스 검은 거 생긴거는 식초로 한번 헹궈주세요. 소독도 되고 깨끗해집니다.

2020-08-15 00:07:06

이사를 새집으로만 해서 늘 빌트인으로 식기세척기가 있었는데, 첫 손님 맞이 때 사용해보고는 한번도 사용안했네요.
지금 사는집 빌트인 식기세척기는 거의 새거인 상태입니다.
사용할때의 그 뽀송함이 너무 좋긴 하던데, 식기 세척기에 넣는 수고랑 설겆이 하는 수고랑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래서 늘 그냥 손 설겆이를...
이번에 또 입주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식기세척기를 빌트인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정작 한번도 안쓰던 가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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