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광복절 기념] 평화의 소녀상 피규어

광복절을 맞이하여 평화의 소녀상을 찍어봤습니다.
8월 14일인 어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었더라구요.
머리가 뜯긴 채 맨발로 앉아 있는 소녀의 그림자는 일본의 사죄를 기다리다 늙어버린 할머니의 모습입니다.
다음 생에서는 하얀 나비로 환생하여 훨훨 날아다니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피규어와 함께 찍은 ‘친일과 망각’은 뉴스타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민족반역자 후손들의 삶을 추적한 기사를 모아서 펴낸 책입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사이에 친일파의 후손들이 얼마나 많은 부와 명예, 기회를 누리며 사회지도층 및 기득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분석한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