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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광복절 경축사 그리고 손기정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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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5 15:53:23

광복절 경축사 편집본(5분)
https://youtu.be/4N79yhN2POk

광복절 경축사 전문(23분)
https://youtu.be/A_tIcbbym1A

이번 광복절 경축사 중에 손기정 선수를 언급하셔서 일본 매스컴에서 다룬 손기정 선수(+남승룡 선수)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9년에 방송한 NHK 대하드라마로 1912년 스톡홀롬 올림픽의 일본 국가대표 카나구리 시조와 1964년 도쿄 올림픽 개최의 중심 인물인 타바타 마사지가 각각 1부, 2부의 주인공입니다. 원래같으면 끝났어야할 2020년 하계 도쿄 올림픽의 어용드라마 성격을 띄고 있죠.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가 나옵니다. 카나쿠리 운동화를 신고 메달을 따서 그런것으로 보여요.
일장기 달고 나갔으니 일본선수로 묘사하고 있고 출신이 조선이지만 카나쿠리 운동화를 신고 금메달 땄으니 좋다고 합니다. 영상에서는 마지막이 압권입니다. 아래 블로그에 영상 있어요. 꼭 보세요.

http://blog.naver.com/sukusuku1234/221649662494

끝으로 손기정 선수의 심정이 담긴 인터뷰입니다.

https://youtu.be/9RwixVAusFA

토착왜구가 정권을 잡으면 저렇게 됩니다.


님의 서명
Gloria in excelsis Deo.
Et in terra pax hominibus bonae volunta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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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15 16:02:10

가슴 먹먹해지는 역사인데, 다시 봐도 참... 많은 말 하기 힘들군요...

WR
2020-08-15 16:07:29

대하드라마를 저렇게 처 만들어 놨네요. 일장기 달고 금메달 땄으니 넣고 싶긴한데, 일본선수라 하기엔 조선인이고, 조선인을 강조하면 식민지 통치에 대한 자기반성을 해야하고... 그러니 저딴식으로 묘사했죠.

2020-08-15 16:15:26

떳떳하지 못한 역사를 미화하려고 하니, 우리가 보기에는 인지 부조화 수준의 인식이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WR
2020-08-15 16:20:27

그래서 일본 대하드라마는 대부분 전국시대나 메이지유신 근처로만 만들어요. 일본제국시대는 안만들죠. 다른나라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에 눈치가 보이죠. 태평양 전쟁까지 생각하면 미국도 포함이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베정권 들어와서 ‘야에의
벚꽃’이나 ‘세코돈’같은 근대시절 대하드라마 만들더라구요. 자위대를 선제공격이 가능한 군대로 업그래이드 시키고 싶은 아베정권의 마음이 투영된 걸로 저는 해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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