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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미국이나 유럽주유소엔 주유원이라는 개념이 없는 거 맞나요?

 
  1972
2020-08-15 18:20:14

우리처럼 누가 넣어주는 게 아니라 그냥 모두 자기가 나와 셀프 주유하는 게 일반적인 거 맞는가요?


그런 직업은 예전에나 있었고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영어로 예전에 attendant 라고 불렀었고


어디서 들은 내용인데 맞는가요?


제 생각에 셀프주유가 아닌 곳도 아주 없진 않을 것 같은데 이런 곳은 또 비용이 넘사벽 뭐 이런가요?

 

그래서 셀프 주유만 이용하는???

 

아님, 아예 그런 곳 자체가 없이 100퍼 다 셀프주유만 해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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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15 18:22:39

사람이 넣어주는 곳 본 적 있는데 많이 비쌌던 것 같습니다.

1
2020-08-15 18:23:01 (1.*.*.208)

거의 셀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탈리아는 간혹 주유원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읽었고, 저도 딱 한번 만나본 거 같습니다만... 그냥 다 셀프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WR
2020-08-15 18:24:36
감사합니다
제가 잘못 들은 줄 알고
2020-08-15 18:24:04

대도시를 배경으로한 영화나 드라마에선 간간히 있었던 듯도...

2020-08-15 18:25:18

주마다 좀 다르긴 한데 거의 셀프일겁니다.
오레건 주처럼 잡이 별로 없는 곳은 주 법으로 주유소에서 주유해 주도록 한 주도 있어요.

1
2020-08-15 18:26:04

미국에 오레건과 뉴욕인가 뉴저지주는 셀프 주유를 법으로 허용하지 않다가 몇년 전에 허용했는데 그래도 일부 카운티들은 셀프주유를 허용하지 않아요 선택이 아니라 직원이 주유를 하도록 하는 법이 있어요

WR
2020-08-15 18:27:36
윗분도 그런데 법으로 정해져 있는가 보네요
하나 또 배워갑니다
2020-08-15 18:29:03

하도 주에 실업율이 높다보니 주 법으로 강제한다 하더군요.

2020-08-15 18:32:20

예 법으로 정했는데 점주들 불만이 많아서 몇년 전에 셀프 주유를 허용하는 법을 만들었지만 카운티마다 적용 여부를 또 따로 정한다고 했다고 하네요

2020-08-15 18:26:36

독일에서 '본 적'은 있습니다.

들어가는데 '우리 주유소는 X유로에 기름 주유 해주는 서비스 있습니다!' 크게 광고 붙여놨더라고요.

ㅋㅋㅋ 그냥 본 적이 있을 뿐입니다.

당연히 본인이 넣어야죠......... ㅎㅎ 기름값 몇천원 아낄려고 부근에서 리터당 몇십원 싼 곳 가면서 몇천원 주고 주유 서비스 이용할 수는 없잖아요. ㅋㅋ

WR
1
2020-08-15 18:29:12
저한테 저 이야기를 해 준 사람 말로는 주유원이라는 게 6~70년대에나 있었다고 하더군요. 자기 주에서는. 그때 쓰던 말이 attendant 였다고. 지금은 주유소에서 쓰는 말이 아니다라고 한 것 같았습니다(정확히 알아 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질문을 ^^
Updated at 2020-08-15 18:29:12

동부 대도시는 주유원 많은 동네도 많다합니다.
없는곳 찾는게 힘들다고
동생 말로는 희한하게 미국땅인데도 주유소직원만 팁이 없다고
그래서 신기하다고 그랬던...
심지어 코스트코 주유소도 주유 직원이 있다네용

2020-08-15 18:29:53

다른 모든 물건엔 주세가 붙는데 기름값은 우리처럼 주세등등이 다 포함되어서 좀 생경하더군요.

WR
2020-08-15 18:30:16
미국의 경우 주별로 도시별로 다른 걸까요?
위스콘신 주에서는 주유원이 아주 오래전에 없어졌다고 하던데
70년대 정도까지 있었다라고
2020-08-15 18:45:07

사실 우리는 감이 좀 없지만, 철저한 지방자치 + 연방제로 움직이는 미국은 주마다 법이 다 다르고, 세금도 다르고, 각기 다른 나라로 봐도 무방하죠.
게다가 시 조례로 규정 할수 있는게 강하다 보니 같은 주라도 도시마다 다른 규정이 많더군요.

WR
2020-08-15 18:46:34
그렇군요
확실히 어렵고 복잡한 나라입니다
같은 미쿡이라도 바로 옆 주나 옆 도시 일도 별 관심이 없을 수 있겠고 모르는 게 너무 자연스러울 수도 있겠네요
역시 크긴 큰 나라인 듯
다양하고
 
하나 또 배워갑니다
2020-08-15 18:28:52

스페인 테네리페섬은 주유원이 주유해주더군요.

2
2020-08-15 18:47:01

10년전쯤 미국에 1년간 있었는데, 제가 살던 뉴욕주의 경우 집근처는 거의 다 셀프 주유소였습니다.

그러나 맨하탄에 가까운 플러싱의 주유소에 갔더니 주유원이 있었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주유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같은 주유소 안에서도 주유원이 있는 주유기와 셀프주유기가 따로따로였고, 물론 가격도 달라서 셀프보다 훨 비싼값에 주유를 했더라고요. 이 일을 겪고나서 그 다음부터는 주유원이 넣어 주려해도 셀프주유기가 있냐고 물어보던지, 다른 셀프주유소를 찾아 다니게 되었죠... 

처음으로 뉴욕을 벗어나서 뉴저지 갈일이 있었고, 유명한 죠지워싱턴 브릿지를 넘어가게 되었는데, 다리 하나를 건너자 마자 뉴욕에선 갤런당 4불이던 기름값이 뉴저지에선 2.4불 이더라고요...... 진짜 신기했고, 미국의 주들이 우리나라의 도 개념이 아니고, 나라개념이라 그렇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다 보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기 전에 뉴저지쪽 주유소에 들어가서 주유를 하려고 했더니, 주유원이 와서 기름을 넣으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이건 비싼주유기인가보다 하고, NO! thanks라 외치고, 다른 주유기로 옮겼는데, 또 따라와서 넣으려고 하고.... 이렇게 주유기 옮기기를 3~4번 하니까 그제야 주유원이 돌아가더라고요....

그래서 주말에 교회에가서 이이야기를 했더니 박장대소 하시면서
뉴저지주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주유소에 주유원을 의무 고용하고 있답니다..... 헐~~ 
나중에 좀 더 찾아보니 오레건과 뉴저지는 그렇다네요...

1년간 미국에 살면서 아직까지 기억나는 에피소드중에 하나입니다. 
참 미국은 신기한 나라였어요....

1
2020-08-16 00:45:29

전 반대 경우의 에피소드가 있네요.
뉴저지는 항상 주유원이 넣어줘서 아무 생각없이 십년 넘게 지냈습니다. 직장은 펜실베이나주에 있고 집은 뉴저지주에 있으니 주유는 당연히 뉴저지주에서 하고요. 주유원이 넣어 주기도 하지만 가격도 쌉니다. 그러다 어느날 아무 생각없이 출근했다가 퇴근하려는데, 주유등이 나오고... 전 50마일을 넘게 달려야 하는데, 어쩌겠습니까. 결국 주유소에 들어갔는데, 평생 한 번도 만지지도 않았던 기계 앞에서 난감해졌었습니다. 아 정말... 주유구 뚜껑 여는 것부터 모든 단계가 어찌나 당황스럽던지요. 아마 지금도 셀프 주유하라고 하면 또 헤맬겁니다.

2020-08-15 19:07:15

전 오래 전에 기름 많이 나는 휴스턴에 파견 나가 있었는데요. 거긴 100 프로 셀프였던 걸로 기억 납니다.

그래서 기름 넣기 전에 카드 넣고 ZIP CODE 입력해야 되어서 지점 ZIP Code 늘 사용한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한 때는 기름통 들고 와서 자기 한테 기름 달라는 사람들도 몇 번 만났습니다. -_-  무서웠어요.

2020-08-15 19:12:52

오리건주는 거의 대부분 넣어주더군요. 셀프 하려다가 주유는 물론 영수증까지 갖다 주길래 의아한 표정 지으니 “It’s Oregon.”이라고 쿨하게 말하더군요. ^^;

1
2020-08-15 20:40:27

LA부터 라스베가스,네바다주 한바퀴 돌아 오면서 주유원 한번도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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