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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라면보다 쉬운 닭볶음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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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6 00:28:19

감자를 씻고 깎는다는것은 귀차니즘으로 가득찬 독거 노총각에게는 있을수 없는 일이므로

이 냉동감자를 사서 전자렌지 찜기에 넣고 7분정도 돌립니다.

 

 

닭뼈 바르는것도 귀찮은 노총각은 뼈가 발라진 닭고기를 삽니다.

 

 

소스를 만드는것 역시 생략하고 백설의 연구진들이 최합의 비율을 계산해 창조해낸 이걸 씁니다.

 

삶은 감자, 닭고기, 양념 그리고 약간의 물과 맛술을 냄비에 넣고 7분가량 쫄여주면 끝!

한냄비 끓이면 두번을 먹을수 있습니다.

감자는 생감자보다는 맛이 좀 떨어지지만 귀차니즘을 최소화한 기회비용으로 충분히 상쇄됩니다.

 

솔직히 닭도리탕(닭볶음탕) 시켜먹으려면 2만 5천원 막 이렇게 하는데 절반정도의 가격으로 

간단하게 만들어서 두끼를 먹을수 있으니 개이득이라고 할수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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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16 00:29:32

 덝고기도 순살을 파는군요. 여름에는 날파리 때문에라도 순살치킨만 먹는데 요거 괜찮네요. 닭갈비 양념사서 야채넣고 좀 볶으면 될듯

2020-08-16 00:33:36

먹음직 스럽네요~~

 

문제는 저젓도 귀차니즘이면....

이런 걸로 가야죠~

 

WR
2020-08-16 00:36:29

저도 밀키트도 사보고 완제품도 사봤는데 고기의 양이 너무 양아치 스럽(?)습니다.

생닭이 싼 재료인데 완제품에는 정말 너무 조금 들어있어서..

2020-08-16 00:37:30

편의점용이 양은 정말 적어요;;;;

2020-08-16 00:41:27

오- 닭도리탕 양념도 있군요.

WR
Updated at 2020-08-16 00:43:46

이게 (조미료가 엄청 들어가 있겠지만) 생감자 삶아서 국물이랑 밥만 비벼먹어도 꿀맛일정도로 맛있습니다. 닭고기가 없어도 말이지요..

2020-08-16 00:46:00

다음에 장보때 사봐야겠습니다.
직접하면 할때마다 맛이 달라서-_-ㅋ

Updated at 2020-08-16 00:48:02

아... 이 밤에 땡기네요.
그리고 닭볶음탕, 이건 도저히 적응이 안되네요. 볶음에 탕이라니... 저는 그냥 닭도리탕이라고 합니다. 도리가 일본어란 근거도 없고 국립국어원에서도 어원을 모르지만 어쨌든 도리가 일본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라는 이상한 논리로 만들어진 말이 닭볶음탕이어서요.^^

WR
2020-08-16 00:49:06

뭐 자장면보다는 나은거 같습니다.

평생 짜장면이라고 하다가 자장면이라고 하니까 무슨 자장가 느낌도 나고 

그 단짠단짠한 짜장면의 맛을 전혀 표현해내지 못하던...지금은 짜장면도 표준어로 인정돼서 행복합니다.

2020-08-16 00:51:18

닭도리탕의 도리는 토막이라는 한글입니다.
윗도리 아랫도리ㅎ

2020-08-16 01:56:16

콜라도 좀 넣어보세요.
이게 이맛이었구나 라는걸 알게됩니다

WR
2020-08-16 02:38:31

오호 그렇군요 다음에 꼭 시도해볼게요^^

2020-08-16 07:19:58

콜라는 찜닭에 넣는거 아닌가요? 얼큰한 닭도리탕에는 왠지 안어울릴듯 합니다만.

2020-08-16 07:26:19

맞아요 찜닭이면 한캔 들이붓고요. 최근식당에 약간 찐한색 닭도리탕 먹어보니 응? 들어갔네 싶더군요

2020-08-16 02:39:34

귀찮은게 귀찮으면 결혼을 하세요!

 

 

 

 

아.. 있는지를 안물어 보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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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6 05:51:19

아내님 유지하는데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데요

2020-08-16 09:01:56

결혼해서도 계속 해야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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