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인구를 꼭 4000만을 유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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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27 02:04:08
아무리 돈을 몇 백조를 쏟아부어도 출산율은 증가하지 않는데...
이제 관점을 좀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점점 자동화가 가속화되면 생산인구가 지금의 절반 정도만 필요할 수도 있는데요.
당장 자율주행차만 다니기 시작해도 그 수많은 트럭운전사, 버스 운전사, 택시 운전사
다 필요 없어지구요. 미래의 공장에는 개 한 마리와 사람 한 명이 필요하다는 농담도 있죠.
(개밥 줄 사람 한 명)
점점 고용수요는 줄어드는데 무조건 생산가능 인구를 맞춰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빠져서 매년 수조씩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내수 소비로 먹고 사는 나라도 아니구요.
물론 세금과 국민연금 낼 국민들이 감소하는 게 제일 걱정이겠지만,
그건 정부 재정을 조정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정부랑 공기업, 공공기관에 보면
정말 눈 먼 돈 많이 쓰입니다.... 지자체에서는 더 심하구요. 기초의회로 내려가면 더 말할 것도 없고..
우리나라 국토면적이 세계 107위 인데.... 인구로만 보면 세계 28위 수준입니다.
호주나 캐나다보다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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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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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반갑습니다. 회사에서 35전후 인력을 선호합니다. 이직도 그때 제일 잘되고요. 그게 45면 왜 안되지 싶기도 합니다. 좀 육체적 활력이 떨어진다()빼고는 똑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