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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반반 수필] 코로나 관련 비공인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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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05 11:49:58
  • 1월 말일 상경한 이래로 거의 외출을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장보기조차 온라인 주문 → 수령으로 전환했지요. 작년까지만 해도 장보기만큼은 직접 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었는데 그걸 전염병이 바꾼 셈입니다.

  • 그런데 몇 달간 이걸 해보니 약간의 규칙성이랄까 하는 게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의 증가가 주문 수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점입니다. 정확히는 배달 예약이 늘어서 그 다음날 수령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해야겠죠. 제가 온라인 장보기를 시작한 것이 4월부터의 일이니까요. 이미 큰 불은 잡혔고 산발적으로 이태원발 감염이라던가 하는 정도의, 일시적인 긴장 고조 정도만 있었는데, 대체로 그럴 때 약간씩 주문 → 배송 딜레이는 경험했습니다.

  • 아무래도 이번 감염자 증가는 꽤 심각해서인지 딜레이도 좀 길긴 깁니다. 약간의 여유를 두고 주문한 것이기도 하고, 정히 급박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직접 구매하러 가면 되기에 매우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심리가 이런 곳에까지 투영되는구나' 하고 느꼈죠.

  • 짐작하신 바와 같이 이 글은 특정한 목적 때문에 씌여졌습니다. 그 목적에 충실하게 오후에 [주간 코로나-19]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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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까르고 : 〔2007. 10. 18 - 2020. 09. 16.〕 〔2020. 09. 23. ~ 2021. 03. 22.〕〔2021. 04. 08 - 〕
Mr.에스까르고 : (2020. 09. 16. - 09. 22.) 【Mr.기념 주간】
Mr. 에스까르고 : (2021. 03. 22. - 2021. 04. 07.) 【Mr. 투쟁 기간】
[주요 글] 일간 코로나-19, 주간 코로나-19, 반반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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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Updated at 2020-09-05 12:03:20

역시 한국은 1월부터 코비드19 대책을 시작했군요.
유능한 정부와 똑똑한 국민들 덕분이죠
미국은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터널안에 있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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