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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박원순 시장님과 고소인. 어떻게 보이나요?

 
19
  5733
Updated at 2020-09-18 16:25:55

물론 이런 짧은 영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만, 상대가 숨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우린 이런 단편적으로서의 그림을 통해 연상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https://twitter.com/usminjooforum/status/1306648268269654019?s=09


님의 서명
십리 호수에 서리는 하늘을 덮고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81
Comments
WR
4
2020-09-18 16:10:07

왜냐하면 저들은 이렇게 언플만 하고 있으니까요?

6
2020-09-18 16:13:48

글과 기사 내용과는 별개로 누가 뭐 잘못했을때 '~할 사람이 아니다' 라고 하는건 정말 이해 안되네요.

나쁜짓 할 사람 안 할 사람은 정해져 있는게 아니고, 

타인의 모든것을 정확히 알기 힘들뿐만 아니라 겉으로 절대 드러나지 않았던 속내가 있을수 있는거니까요.

WR
6
Updated at 2020-09-18 16:19:32

서울시에 성추행 폭행 그런 메뉴얼이 있다고 합니다. A와의 관계 공무원 처벌은 메뉴얼에 따라 했다고 하는 거 같습니다. 즉 말이 나왔다고 바로 직위해제를 하는 게 아니란 거죠.

6
2020-09-18 16:10:27

 시장님 죄송합니다........

5
Updated at 2020-09-18 16:15:56

궁금한 게 시장님은 저 직원이 저런 행동을
할 때 왜 선을 긋지 못했을까요?
그리고 그렇다면 대체 자살은 왜요?
차라리 떳떳이 미안하다 내가
잠시 딴 생각 들었나보다 민망하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지만 성희롱은 아니었다
이랬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17
2020-09-18 16:19:36

아파서 군대 휴가 이어서 썼다고
이 난리인데 언론과 쓰레기 정치인이
'아 그러셨어요' 하고 조용히
넘어 갔을까요?

7
2020-09-18 16:20:50

그럼 죽음이 정답인가요?
안희정도 어쨌든 버티잖아요?
본인이 저런 순간 손절을 못했으니
그런 비난은 본인이 감수해야지
그럼 죽으면 끝입니까?

3
2020-09-19 07:33:38

죽음이  정답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죽하면 죽음을 택했겠습니까?

이미 돌아 가셨는데 뭘 어쩔라고요

살아서 비난을 감수하든, 죽음을 택하든

그건 본인이 알아서 하는 거 아니겠어요

저는 안타깝지만 이미 벌어졌으니 왜 그러셨는지

조금은 이해하는 쪽으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2020-09-19 07:38:48

저도 손절을 하지 않은 것인지
못한 것인지 그것이 안타까운 겁니다
회사에서 젊고 어린 여직원이 나 좋다고
하하호호 한다고 감정의 동요가 있을 순
있으나 다가오는대로 그냥 두지는
않을 거 잖아요

그리고 꼭 죽기까지 했어야 하는지요
결국 민주당에 많은 정치적 부담을
주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9
Updated at 2020-09-18 16:16:33

어느것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성폭력에서 자유로울 순 있다고 해도,

못해도 불륜이라고 봅니다.

 

좋은 정치인을 잃어서 안타깝지만,

반대로 죽음을 미화하는것은 너무 갔네요.

어쨌든 본인이 부끄러워서 목숨을 끊었잖아요.

26
2020-09-18 16:18:08

누가 그래요 ?

본인이 부끄러워서 목숨을 끊었다고.

10
Updated at 2020-09-18 16:19:10

그럼 살인이나 사고인가요?

28
Updated at 2020-09-18 16:20:58

동문서답이시네요.

본인이 부끄러워서 그랬다고 누가 그랬냐구요 ?

 

자살한 사람은 모두 100% 부끄러워서 자살한 건가요 ?

12
Updated at 2020-09-18 16:32:14

저야말로 묻습니다.

박원순의 자살 동기가 뭔가요?

박원순 옹호하는 사람들 논리가 뭔가요?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상식이라는게 있고 인과관계라는게 있습니다.

갑자기  성추행인지 성폭행인지 신고 다음날 우울증으로 자살했을까요?

 

아무리 우리편이고 훌륭한 정치 지도자였다고 하지만,

아무리 우리편이라도 상식선에서 생각합시다.

19
Updated at 2020-09-18 16:36:24

그걸 왜 저에게 물어보시나요 ?

제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

타코야님도 동기 모르잖아요.

그런데 왜 저렇게 단정해서 부끄러워서 자살했다.고 썼나요 ?

 

여기 사람들도 대부분 처음에는, 알려진 정보가 극히 일부의 일방적인 것뿐이었을 때에는 아, 그런 거였나 내가 그동안 모르는 부분이 있었나 아 이런... 이런 식의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박시장 옹호하는 사람 없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정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대부분 주장일 뿐이고 증거 제시한다고 해놓고 안/못하고 자꾸 여기저기서 나오는 증언이나 이런저런 간접적인 정보가 자꾸 처음과 어긋나니까 사람들이 어 이게 뭐지 뭔가 다른게 있나 처음 의혹 제기했던 너네들 도대체 너네가 제기한 의혹 근거가 뭐냐 이렇게 진행되어 온 건데 현재 시점만 딱 잘라서 왜 옹호하냐고 물어보면 참 대답하기 어렵네요.

 

글을 추가하셔서 저도 이렇게 추가하는데

상식이라는게 본인의 상식이지 만인의 상식이 아닌 것도 있습니다.

사람들도 처음에는 님의 그 상식처럼 대부분 그렇게 생각했다니까요 ?

그런데 그 후 진행상황을 보니까 이게 이상한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런저런 다른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거구요.

타코야님은 처음 발생한 부분만 가지고 상식적인 판단을 하신 거고 또 다른 사람중에는 그 이후 진행상황을 보면서 상식을 수정해서 판단을 하신 거구요.

그냥 타코야님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면 저도 이의 없어요.

부끄러워서 자살했다. 확인된 사살인 것처럼 글을 쓰셔서 그거에 대해서만 반론을 제기한 거구요.

부끄러워서 자살했을 수도 있다. 자살한 걸로 보인다. 등등으로 쓰셨으면 저도 댓글 안 달았어요.

9
Updated at 2020-09-18 16:35:43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아무런 판단을 내리고 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히려 저 동영상보고 판단이 굳어졌네요.

 

저 동영상을 보고

"아 우리 박원순 시장님이 꽃뱀에게 당했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아, 성폭행이 아닌거는 같은데, 박원순과 저 여자가 은밀한 사이가 맞았구나"

라는 확증으로 보입니다.

14
2020-09-18 16:42:09

아무런 판단 내리지 않았다는 분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부끄러워서 자살했다. 라고 단정하셨나요 ?

그럼 타코야님은 노통도 부끄러워서 자살했다. 고 생각하시겠군요.

뇌물 의혹 터지고 자살했으니까.

 

3
2020-09-18 16:48:16
'그럼 타코야님은 노통도 부끄러워서 자살했다. 고 생각하시겠군요.'

- 이건 맞지 않나요? + 가족들한테 해가 되지않게 하려고 모든걸 안고 가신거...

이렇게 알고 있는데

5
2020-09-18 16:53:16

해외거주자님은 아직까지 노통이 뇌물 먹은 게 사실이고 그게 부끄러워서 자살했다고 알고 계시나 보군요.

예, 알겠습니다.

3
Updated at 2020-09-18 16:53:43

가장 좋아하는 정치 지도자가 노무현이며,

이명박 정권, 언론, 검찰이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간 적폐라는걸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제 생각을 말하자면,

가족을 힘들게 하는거 자체가 힘들어서 자살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청렴했더라도, 가족은 일부 실수한것을 알고나서 자살했다...

저는 그렇게 추정합니다.

 

박원순이건 노무현이건,

제 선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정황상의 가장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2020-09-19 00:57:25

노통이 아니라 노통의 부인께서 받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논란을 잠재우려고 최후의 수단을 선택하신걸로...

6
2020-09-18 16:47:39

관심법을 읽으시나 봅니다.

궁예예요? 아니면 신내린 무당 입니까?

어떻게 그렇게 확증할 수가 있어요?

4
2020-09-18 16:52:14

'증거는 없지만 암튼 불륜이라 부끄러워서 자살한 거임' 이 말뜻이군요.

2020-09-19 07:57:01

증거는 우리가 알 수가 없지요. 자살로 재판도 열리지 못하니 있더라도 공개가 안 될 거구요. 

 

이 글은 반대쪽 증거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동영상이 찍힌 시점, 상황 등 박원순 전 시장의 자살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 우리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동영상 하나로 자살한 분이 결백하다고 주장하는 건 지나치게 성급하고 불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2
Updated at 2020-09-19 09:25:17

제대로 맥락 파악 안하고 댓글 다시네. 게시판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빨리 달아야한다는 강박이 있는거 아니에요? 그렇게 댓글 수십개 달아놓고 대댓글로 반박하면 맥락 파악할 시간없어서 딴소리로 어물쩡 넘길려고요?

타코야 님에게 한말이지 본문에 동조한게 아닌데요

2020-09-19 11:12:29

디피에서 댓글 단 사람만 덧글을 달 수 있나요? 디피에 남긴 글은 누구나 볼 수 있고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위 댓글은 님의 댓글에 딱히 찬반이 아니고 '증거'라는 말이 나온김에 원글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표한 겁니다.

 

그리고 제가 토론을 마다한 기억이 별로 없는데요? 그 반대가 대부분 아니었나 싶군요. 

2020-09-19 21:33:15

"본인이 부끄러워서 목숨을 끊었잖아요" 본인이 쓰신 리플입니다.

WR
19
2020-09-18 16:21:03

타코야 님은 참으로 단순하시군요. 그리고 여기서 누가 미화를 했나요?

1
Updated at 2020-09-18 17:36:06

이건 제가 말실수를 했네요.

위에 "시장님 죄송합니다...." 댓글 보고,

인터넷에 "우리 순백같았던 시장님이 모함을 당해 돌아가셨네" 류의 의견들이 생각나서 좀 급하게 댓글을 달았네요.

여기 딱히 미화한 사람은 없는것 같네요. 

17
2020-09-18 16:26:41

불륜? 와...기가 차네..ㅋㅋㅋ

13
2020-09-18 16:36:39

누가 미화 했다는건지도 모르겠고 하다하다 이제는 불륜......

유족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도 할 말 없을 듯?

4
Updated at 2020-09-18 16:39:59

명예훼손도 "상대방이 그것을 의심하게 할만한 충분한 원인을 제공한 경우"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고소인이 성폭행 신고를 했는데,

피고소인이 자살을 했다.

 

지나가다가 동전을 흘렸는데,

옆에 지나가는 사람이 허리를 굽혔다 폈는데 동전이 없어졌다.

 

이럴떄 의심하는건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합니다.

7
2020-09-18 16:45:03

동전을 흘렸다고 주장만 했지 실제 동전을 흘렸다고 확인된 건 없잖아요.

전제 자체가 아직 확증이 안 됐는데 어떻게 마지막에 합리적인 의심이 될 수 있느냐죠.

7
2020-09-18 16:56:54

의심을 하는건 자유지만
자신의 의심을 사실이라 단정하고 공개된 곳에서 말하는건 다르다고 봅니다만?

동전을 주워가지 않았음에도 허리를 숙였다는 이유로
공개적인 장소에서 타인에게 손가락질 당하는게 문제없다?

자기가 허리 숙인 사람일 때도 할 수 있는 말인가요?

4
2020-09-18 16:58:55

제가 허리숙인 사람이어도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제가 허리숙인 사람이라면,

아 의심할 수 있겠구나 생각되기 떄문에,

가방을 열어서 아무것도 없음을 보여주겠습니다.

 

그 자리에서 도망가면 (자살하면)

당연히 더 의심스럽지 않겠어요?

8
Updated at 2020-09-18 17:18:39

그런데 전에도 결백은 결국 입증됐지만 유사한 경우로 엄청나게 고생했고 가까운 지인도 최근에 호러영화의 고문에 가까울 정도로 고생하고 있는 걸 봤어요.
가방을 다 까서 보여줘도 주변에서 가방 바꿔치기한거다 입안에 숨긴거다 팬티 안에 숨긴거 같으니 빤스도 벗어봐라 가족에게 몰래 넘긴게 틀림없으니 가족들도 싹 다 조져라 등등.
게다가 자신이 평생을 도와줬던 옆집사람이 한마디 물어보지도 않고 저놈이 훔친게 틀림없네 라고 하면서 도리어 목소리 가장 커요.
전 그런 상황이라면 도망갈 수도 있지 않을까 정도로 생각합니다만.
물론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한다거나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의심하는건 자유라니까요 ?
제가 타코야님 생각이 잘못 됐다고 한 적 있나요 ?
의심을 확증된 사실인 양 하지는 말라는 겁니다.

1
Updated at 2020-09-18 18:02:24

"적어도 불륜이라고 봅니다" <== 의심

"박윈순이 불륜이랍니다" <== 확증된 사실인냥

 

저는 의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박원순이 불륜이건 아니건

성폭행을 했건 안했건 크게 관심 없었습니다.

 

다만,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았는데,

박원순은 순결의 정치인으로 포장하고,

고소인은 파렴치한 꽃뱀으로 몰아가는 이중적인 지지자들의

내로남불, 모순적인 모습 자체가 싫어서 한마디 적었다가 일이 커졌네요.

4
2020-09-18 21:16:38

제 글 어디에 불륜이라고 의심하는 거에 대해 문제시한 내용이 있나요 ? 


"어쨌든 본인이 부끄러워서 목숨을 끊었잖아요."

계속 이거 가지고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왜 저걸 끌고 오시는지 모르겠네요.

이 글에 의심이 있나요, 확증이 있나요 ?

5
Updated at 2020-09-18 17:15:08

말을 돌리는군요.

의심을 사실로 확정해 남에게 죄를 씌울 수 있냐는 문제에

자기는 센타까서 무죄임을 증명하겠다니.....

자기에게만 통용되는 논리를 남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니 

이걸 대단하다 해야 할지 멋있다고 해야 할지.....

1
Updated at 2020-09-18 17:38:46

"의심을 하는건 자유지만
자신의 의심을 사실이라 단정하고 공개된 곳에서 말하는건 다르다고 봅니다만?"

  

저 동영상을 근거로 고소인을 "공개적"으로 꽃뱀으로 몰아가는건 합리적인 의견이고,

저 동영상을 근거로 박원순을 "공개적"으로 불륜이라고 의심하는건 안되는거였군요?

 

똑같이 공개적으로 의심해도 사람에 따라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나보네요.

이런걸 내로남불이라고 해야 할지, 모순적이라고 해야 할지....

5
2020-09-18 17:56:06

말을 자꾸 늘리시네.....

제가 쓴 말 이해가 잘 안되시나요? 

님 머리속으로 의심하는건 자유라구요. 

박정희 시대도 아닌데 누가 개인의 머리 속 생각까지 통제합니까?

 

박원순을 천하의 몹쓸 범죄자로 의심할 자유 맘껏 누리세요.

하지만 생각을 머리 밖으로 꺼낼 땐 뇌피셜로 구성된 그 대단한 논리 말고

남들이 보기에 인정할 증거가 있을 때 '불륜'이라고 타이틀 붙혀서 말하시라구요 

 

님이 여성을 꽃뱀으로 몰아 가는건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님이 이 건을 불륜으로 몰아 가는건 비합리적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Updated at 2020-09-18 18:28:22

박원순 시장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심을 공개적으로 해서 죄송합니다.

반대로 고소인을 꽃뱀으로 몰아가며 비난하는것도 그만하십시오.

당신들도 뭐가 진실인지 모르지 않습니까?

  

저의 의심이 불합리하면,

고소인을 의심하는것도 불합리합니다.

 

박원순 시장을 "무조건 적으로" 순백으로 포장하면서,

반대로 고소인은 꽃뱀으로 몰고가는 지지자들의 모순적 행태를 논리적으로 지적하려다가 일이 커졌네요.

 

지금도 박원순 시장에 대한 어떤 판단도 내리고 있지 않습니다.

논리적으로 반박해나가다보니 일이 커졌네요.

7
2020-09-18 17:41:05

위험한 분이시네....  개인적 추측은 혼자만이 갖고 계셔야죠... 

2
Updated at 2020-09-18 17:48:56

고소인은 의심해도 되고,

돌아가신 박원순 시장은 의심하면 안된다는 얘기를 하시는건가요?

 

저 동영상으로 마치 고소인이 박원순을 무고하게 고소했다는 의심은 공개해도 되고,

(거의 꽃뱀취급)  

저 동영상으로 박원순이 불륜이었을것이다는 의심은 공개하면 안되는건가요?

 

25
2020-09-18 16:17:14

한마디로 작업 당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거지같은 프레임에 당하신거죠.

자신이 여성을 위해 평생을 바쳤던 일들이 이런 식으로 돌아오셔서 그 자괴감이나 실망감이 너무 커서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진짜 이런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2
2020-09-18 16:19:10

이런 거 보면,
저는 그런 자질도 안되지만,
공직에 나가지 않은게 천만 다행이라는.

7
2020-09-18 16:20:27

곰탕집 사건기준 저건 빼박 성추행 아닌가요? 그 판사에게도 물어봐야할듯합니다.

WR
5
2020-09-18 16:23:29

곰탕집 남성은 엉덩이 터치였나요? ㅡㅡ;

영상에서 박 시장님의 행동이 a에게 저랬다면 언론이 가만히 안 있었겠죠.

15
Updated at 2020-09-18 16:46:24

진짜 만약에 잘못을 하셨다면 유서에 

피해자분에게 사과를 하는 내용을 쓰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으셨지요. 

적어도 여기서 박시장님을 쉽게 단죄하고 비난하는 이들보다는

더 치열하게 그리고 훌륭한 삶을 사셨을 겁니다.

진짜 좋은 분들만 늘 이렇게 우리 곁을 일찍 떠나시네요...

 

1
2020-09-18 21:23:07

저는 박원순이 성추행을 안했다면 유서에 자신은 결백하다 진상을 밝혀달라 라는 내용을 썼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으셨죠.

29
2020-09-18 16:29:35

 저는 지난 번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사람이 자살을 하는 이유는 다 다릅니다.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어 자살하는 경우도 있고, 인간에 대한 견딜 수 없는 절망에 자살을 하기도 합니다. 

또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자살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여기 몇 분들은 단정적으로 박원순 시장님께서 성희롱을 했었다로 단정지어서 그렇지 않다면 왜 자살했느냐고 묻는군요.

실제로 저는 박원순 시장을 몇 번 만나 뵈었습니다. 그 분이 제게 부탁을 하기 위해서 만나기도 했고 여러 정치적 이유로 그 분을 만났습니다.

그 분을 만날 때마다, 대단히 유능한 분이시기는 하나 마음이 너무 여러서 대통령을 하시기는 힘이 들겠구나 싶었습니다.

결벽증이 있어 보이더군요. 특히 함께 싸웠던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서 자그마한 비난을 하면 몇 번이고 고민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시더군요.

전 그 분의 죽음에 소위 여성인권 운동을 함께 했던 소위 여성인권단체 사람들에 대한 절망이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의 비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을 것이구요.

가장 믿었던 사람들에게서 당하는 중상모략이야말로 견딜 수 없는 것이지요.

물론 그렇게 추측할 수 있지요. 살아서 결백을 밝혀야지 왜 죽느냐구요.

그 분은 이미 가족들과 함께 아들 병역문제로 몇 년을 악마들과 싸웠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의 도덕적 문제, 어차피 절대 카더라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진흙탕 속에서 가족들에게 함께 견뎌내자고 할 수 있었을까요. 전 그렇게 하지 못하겠습니다.

더구나 그 문제는 이미 여기 몇 분이 단정하는 것처럼 "그럼 여성단체는 왜 나섰냐"는 식으로 또 다시 꼬리를 물 것이고 증거는 그 쪽에서 내 놓아야 하는데 절대 내놓지도 못할 말만 가지고 아귀처럼 뜯어 먹으려 달려 들 것임이 명백하니까요.

이마 아닌 것으로 판명난 아들 병역문제를 죽음 앞에 다시 꺼내는 악마들이 저것들일진데 그것을 박시장께서 몰랐을까요.

살아서 싸우지 않았다고 범죄를 인정하라는 논리는 그야말로 김 머시기라는 년이 이야기하는 2차 가해입니다.

처음부터 처음부터 정말 처음부터 전 고 박원순 시장께서 안타까운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고 만약 증거가 있다면 저것들이 까지 않았을리 없지요.

만약 성희롱과 추행을 당했다는 녀자가 그 성추행을 당했던 4년의 시간 속에 저 따위 행동을 하고 ㅋㅋㅋ거리는 카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비정상이 아닌가 싶네요.

사람의 죽음에 함부로 단정짓는 것 아닙니다. 

본문에 대한 댓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WR
6
2020-09-18 16:34:28

댓글에서도 고소인이 성추행 했네, 단정하고 말하지 않는데 옆에서 본 거 처럼 죽음이 증거다 하는 만행을 하는 거 보면. ㅡㅡ;

9
2020-09-18 16:37:45

그들은 바로 자신들이 박원순 시장님을 죽음으로 몰고간 공범인지 모르는 것이지요.

세월호에서 아이들이 죽어갔을 때, 낄낄거리던 인간들이나 5.18 광주 민주항쟁을 폄하한 인간들도 공범에서 벗어날 수 없듯이 말입니다.

바로 그들 때문에 시장님은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아니 없었습니다. 

너무나 뻔하니까요. 아니라고 하면 되지 않느냐는 논리는 그들에게는 오히려 먹이감에 불과하지요.

 

5
2020-09-18 16:49:02

그렇죠

일방의 주장과 박시장의 자살만을 가지고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밝혀진, 바람62님이 언급하신 그 여자의 여러 행동들을 보고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지는 않더라구요.

6
2020-09-18 16:55:22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인간의 가장 추악한 면이 무작정 인간을 씹는 것이죠. 합리적 논거나 증거보다는 오히려 그렇게 깨끗한 척 하더니 봐라는 식으로 쉽게 단정짓는 것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 모를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길게는 고 노무현 대통령에서 한명숙 전총리, 조국 전장관을 거쳐 지금 현재 추장관까지 이어지는 것이지요.

막상 그들이 자신에게 그 더러운 칼날이 들어왔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일지 눈에 선하네요.   

10
2020-09-18 16:32:57

 불륜은 떡을 쳐야 불륜이지...뭐 그럼  마음속으로 연예인 좋아하면 다 불륜인가요.......

그게 말인지 당나귀인지...... 요즘 아니고 말고 가짜 미투 못 보셨나요? 연예인이던 정치던

죽은 사람이 어떤 실망,자괴감인지는 당사자만 아는거지만...추측도 좀 어느정도 경우에 맞게 생각을해야지

거  뇌피셜  오지네요

2020-09-18 16:39:11

지금 저에게 하신 말씀인가요.?

WR
2
2020-09-18 16:44:06

아닐 겁니다, 눈에 안 보이는 누군가가 있나 봅니다. ㅡㅡ;

2020-09-18 16:55:51

네 그렇군요. 

6
2020-09-18 16:37:54

이런 단편적인 걸로 피해자다움을 이야기하는건 온당치 않아보입니다.

더구나 직장생활의 특수성
어떤 임계점을 넘기 전까지는

참으며, 내색하지 않으려 연기라도 하면서 조직에서 기대하는 캐릭터의 역할을 수행하는게 직장생활 아니던가요.

2
2020-09-18 17:55:58

성추행을 하고 음란 사진과 메시지를 보냈다는데도 임계점에 도달이 안 되는군요. 캐릭터라니 무슨 캐릭터요? 최고 결재자한테 손 얹는 말단 비서 캐릭터를 기대하는 직장은 한국에 없습니다.

1
Updated at 2020-09-18 18:24:59

제 캐릭터 언급을 오해하신것 같군요.
제가 보기에 대부분의 남여 직장인들은 직장이서 캐릭터지요.

자신을 표현하는대신 일정부분 조직에 맞춰 생활하는걸 얘기한 겁니다.

7
2020-09-18 16:57:33

2차 가해라는 새로운 무기를 "재련" 하신 분이죠.

ㅋ ㅋ ㅋ

2020-09-18 17:10:04

이런 드립은 누가 만드는 건지.

2
2020-09-18 17:19:06

제가 만들었습니다만

6
2020-09-18 17:19:09

박원순 시장이 자살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박원순 시장에 관한 소식을 접했을 때 

저의 경우, 제가 저런 일을 겪게 된다면, 제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어도 같은 선택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는데, 다른 누군가가 그것을 두고 저를 비난하고 제가 일평생 바쳤던 행적을 부정하고 비난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 그걸 두고 투닥투닥 시비를 다툰다는 것 자체가 제 한평생에 대한 모욕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친한 친구가 있다고 칩시다. 그 친구랑은 평생을 알고 지냈습니다. 서로 통장 계좌번호와 비밀번호까지 공유할 수 있을 정도로 친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친구가 저를 의심하고 저에게서 배신을 당했다고 믿는다고 하면, 저는 그 친구에게 변명을 하거나 그 친구에게 해명을 하려고 애쓰지 않을 겁니다. 저라면 그냥 내버려 둘 겁니다. "날 못 믿어?" 란 거죠 

지금까지 수십년 동안 행동으로서 내 마음을 증명하고 내 캐릭터를 보여주었는데, 그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을 친구가 의심한다면, 그걸 해명하는 것이 무의미 한 것이고, 그것을 두고 언쟁을 하는 것은 저의 한평생에 대한 모욕이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 선택이 자살에까지 이르게 될 것인지, 그것은 알 수 없습니다만. 

제가 저 입장이라면 어쩌면 비슷한 선택을 할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WR
4
2020-09-18 17:36:49

사람의 자존감이나 명예는 사람에 따라 가치가 다릅니다. 평생 저만을 위해 살다 그깐 모독 참고 견디겠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평생을 이타적으로 살아온 이에게 가해지는 불명예는 크게 다른 것이죠.

3
2020-09-18 17:21:05

딱보니 제 계정으론 안보이는 분들이
제가 안봤으면 싶은 말을 하셨나보네요.
좋은기능 놔두고 다들 뭐하러 사서
스트레스 받고 그러십니까?
과거에 제가 저분들 글 가리기 한걸
봐서는 예전에도 저랬던 분들같은데...
사람 절대로 안바뀝니다.

2
2020-09-18 17:21:54

왜 자살로 기정사실화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
Updated at 2020-09-19 07:57:38

자살의 이유는 각기 다르게 생각할수 있으나, 자살한건 맞죠 그럼 타살입니까?

 

Updated at 2020-09-19 13:42:29

고인의 삶이 생전에 엄청난 책임감을 보여주셨습니다. 사건 하루전에도 '미래'를 이야기하셨던 분이고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Updated at 2020-09-19 13:52:43

헐... 그럼 누가 죽이기라도 했단 말입니까? 유서는 조작 된거고요?

누가 죽였다고 생각하세요?

3
2020-09-18 17:41:14

이미 고인이 된 분이라 굳이 더 관심갖고 싶진 않은데.. 고소인과 고인 사이의 밀접접촉 사진을 무고의 증거라고 주장하는 거에는 별로 공감이 안 가네요. 막말로 저게 보는 관점에 따라 꽃뱀의 증거일수도 있고 성희롱의 증거일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4
2020-09-18 17:47:51

박시장님 무고함을 한순간도 의심한적 없으나,
기레기, 국짐, 피해자라 주장하는자는
의심밖에 한적 없습니다.

조작,선동,사기도 쳐봤던 것들이 치는거고
다른시도도 항상 과거방식으로 치는데
이걸 유추해내지 못하는 국민이라면
외국인,외계인 혹은 매국노와 그 부역자만
가능합니다.

3
2020-09-18 19:55:35

예쩐에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때 

가해자 부모들의 2차 가해를 보고 

치를 떨며 절대 저런 괴물들은 되지 말자고 

다짐 했습니다.

 

그때 가정 해보기를 만약 내가 아끼는 사람이 사건을 저질렀다면 

나도 저런 괴물 부모들과 다르게 행동 할수 있나? 

스스로 자문 했지요.

 

나에게 외아들이 있고 그녀석이 사건을 저질렀다면 

나는 아들을 자퇴 시키고 변호사 구하지 않고 

모든걸 있는 그대로 법원에 밝히고 

죄값을 치르게 하자! 가 당시 제 대답이였지요. 

 

만에 하나 밀양 부모처럼 되기 싫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사실 김재련씨에게 묻고 싶은게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 조금씩 진실이 드러나지면 

그동안 아껴온 말들을 꺼낼수 있겠지만 

떠나신 분은 너무나 아까워 속상할 뿐입니다.

 

1
Updated at 2020-09-19 11:13:35

저 비디오 하나로 박원순 전시장이 무고하다고 주장하기는 힘들죠. 

일단 비디오가 찍힌 시점이 없어요. 저 비디오가 고소인이 주장하는 성희롱 직후인지, 그런 사건들이 있기 전인지조차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4년간이라고 했지만 사람이 24/7 그럴 수도 없고 한두번 그러다가 소강 상태에서 분위기가 나아진 시기였는지도 모르죠. 

그리고 위에서 다른 회원 분이 말씀하셨듯이 속으로는 괴로와도 겉으로는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기였는지도 알 수 없구요.

 

기본적으로 이제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지만 자살로 인해 사건이 어쩔 수 없이 종결되었으니 가신 분은 보내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억지로 옹호하는 글을 보면 오히려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왜 저렇게 억지로 옹호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네요. 

1
Updated at 2020-09-19 15:18:19

억지로 옹호요? 뭘 잘못했다고 가정했을때에 사용할수 있는 단어가 '억지로 옹호'입니다. 박시장님이 뭘 잘못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1
Updated at 2020-09-19 16:05:36

;;;

1.인간이 동물은 동물이구나, 본능제어는 정말 힘든거구나, 사람은 다똑같구나

VS

2.아무개는 티끌없는 사람이다 완벽한인간 적어도 나쁜짓은 절대로 안할 인간이다

 

 

인생 살다보니 인간이라는 동물이 2번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모든것은 가능성의 문제라 1번이 100%는 절대 아니겠지요

 

전 박시장님을 좋아했고 훌륭한 일을 많이했다고 생각하지만

 

 

고소당했다 그후 자살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거의 모든사람이 그렇듯 

박시장님 또한 1번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다라는 명확한 증거가 나온다면 기분이 좋을거 같구요

  

1
Updated at 2020-09-21 04:57:50

윗분 말씀이 일반적인 해석이죠.

 

다시 말하지만 가신 분은 그냥 보내드리면 됩니다. 어차피 재판도 못하잖아요? 

억지로 옹호하고 신격화하고 신고인 비방하고 그러는데 결국 돌아가신 분에게 해가 될 뿐입니다.

Updated at 2020-09-19 21:19:30

'억지로 옹호'라는 말은 잘못한 이를 마치 없는것처럼 변호할때 하는 말입니다. 박시장님이 무슨 잘못을 하셨는지요?

2020-09-21 05:01:15

객관적인 사실만 보죠. 성희롱으로 고소가 된 날인가 다음날 자살을 했습니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재판도 할 수 없고 진실은 영원한 미궁에 남게 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박전시장이 잘못있다고 할 수도 없지만 고소가 있었고 증거도 제출되었다고 합니다. (증거는 우리가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알겠지요)

 

박전시장이 잘못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에는 상황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현 상황에서는 그냥 가신 분은 보내드리는 정도가 모두에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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