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개 구충제 복용하던 김철민 "항암 효과 없어 중단"
3
2810
Updated at 2020-09-18 23:17:11
올해 초에 말기 암으로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 씨가 항암제가 아닌 동물용 구충제를 복용하며 치료 효과를 기대한다고 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관련 논란도 상당했지만, 김 씨는 통증이 줄어든다며 희망이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하지만 최근 저희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제는 더이상 동물용 구충제를 먹지 않고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중략)
구충제를 꾸준히 먹은 지 반년이 넘었는데도 기대했던 암 치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암세포는 다른 곳으로 계속 퍼졌습니다.
그러자 자신에게는 구충제 항암 치료가 맞지 않다고 결론 내리고 지난 8개월간의 구충제 복용을 중단한 뒤 지금은 신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합니다.
(중략)
일시적 유행으로 끝날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예측과 달리 정부의 무관심 속에 절박한 일부 환자들의 구충제 항암 치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효과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많이 안타깝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하셨을 텐데 구충제가 더 악화시키는 일만은 없었으면 합니다.
국가에서는 구충제 복용을 자제하라고 많이 말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오히려 언론이 더 부추겼다고 생각되는데 SBS 보도 형태는 ㅆㄹㄱ 처럼 보입니다.
님의 서명
각자도생
10
Comments
글쓰기 |
저기서 말한 보건당국은 북한인가요?
보건당국이 정부가 아니면 어디란 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