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열심히 질러놓은 공구들도 써먹고, 룸시어터 창문도 봉쇄할겸 기존에 사용하던 OSB 합판을 와이프와 함께 재단하고 붙이는 시공을 했습니다. 와, 근데 단순히 직각으로 컷팅만 하는데도 손도 많이 가고 힘들더군요. 나름 공구는 잘 다루는 편인데 생각보다 전동톱이 까다롭더라구요. 여튼 좀 안맞기도 하지만 잘 시공했구요 ㅎ 사진은 2인1조로 측정과 표기등의 밑작업으로 이 팀의 브레인인 와이프의 집중된 모습입니다 ㅎ 산밑이라 아디다스 모기가 엄청나서 마당에서 대낮에 모기향을 피워야 하는 단점이 있네요 ㅠㅠ
모기 이놈들이 정말 산책하는데도 붙어서 피를 빨더군요. 추우면 모기 입 돌아간다고 했는데 아직도 왕성합니다.
WR
0
2020-09-21 10:04:50
진짜 북한산 자락에 살면 좋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이렇게 모기가 무서울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ㅠㅠ
0
2020-09-21 10:25:32
진짜(?) 자연은 사실 무섭습니다. 그래도 풍광은 종말 좋으시겠습니다. 그리고 AV도 맘껏 즐기시겠네요.
0
2020-09-21 10:02:58
공작이 아니라 공방 아닌가요??ㅋㅋ 근데 이웃집에서 톱소리에 쳐다보고 뭔 일인가 하지 않던가요?
WR
0
2020-09-21 10:06:10
청소기와 전동톱을 같이 돌리니 좀 시끄러운데, 낮에 작업하고 동네에 작업소음이 곳곳에 있어서 괜찮아요. ㅎ 또 서로 단독이니 어느정도 이해하고 넘어가더라고요.
1
2020-09-21 10:08:12
남자들의 로망을 다 누리시네요. av에서부터 pc, 자동차 모두 끝판을 보여주시더니... 이번도 기대가 됩니다.(대리만족) 글로 응원드리고, 새집도 축하드립니다.
0
2020-09-21 10:09:16
어익쿠! 남자의 로망...
0
2020-09-21 10:10:08
목공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정말 부럽습니다.
0
2020-09-21 10:12:14
뭔가 매우 부러운 광경인데요~~^^
나무냄새 맡아본지도 오래 되었네요~
0
2020-09-21 10:25:59
크.. 저 보쉬 스태커블 공구박스 저도 4개 쌓아 결합해 두고 있는데요. 솔직이 가격도 넘 비싼데다가, 열기 전에는 내용물 확인이 안되는 부분이 좀 아쉽더군요. 잘 아시는 노랑+검정 조합에 투명 커버로 되어 있는 디월트 쪽으로 갈 걸 그랬나 후회 중입니다. 장점은 무지하게 튼튼하다는 거죠. 밟고 올라가도 괜찮은 수준이라.
오...공작왕의 포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