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닭강정....떡....... 빼달라고 하면 빼...주겠죠??
몇달전부터 뜬금없이 집앞에서 파는 닭강정에 중독 되었습니다.
원래는 페리카나 양념치킨 중독이였는데.... 치킨은 2만원씩이나 하는데다가.
제가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보통 3~4회 정도 나눠 먹게 되는데...
처음 배달 올때의 그 쫄깃하고 맛있는 식감이.... 하루 이틀 지나서 전자렌지 돌리면 굉장히 뻑뻑해지고 질겨지고 맛이 없어지는 단점이 있더군요.
그러다가 문득 발견한... 집앞의 와사삭통통달콤 닭강정!!!
닭강정의 경우 중사이즈-6천원 / 대사이즈 -12000 원인데...
6천원 중간 사이즈 하나 사오면... 10~20분 내로 푸짐~하게 배불리 맛나게 먹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페리카나와 작별하고... 일주일에 1~2회 꼴로 닭강정 흡입중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닭강정에 항상 감자와 떡을 섞어서 주시는데.... 강정 양념에 버무러진 감자는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런데 떡은..... 제가 평소에 떡을 좋아하지도 않는데다가... 강정에 첨가되는 떡은 또 두껍고 질긴 느낌이......
보통 떡이... 6~7 개 정도 들어있는듯 싶은데... 한두개는 먹을만 한데.. 그 이상은....억지로 겨우 먹거나
음식물 뜨레기로...ㅠㅠ
오늘도 집에 가는 길에 중 사이즈 하나 사갈듯 싶은데....
떡.....은 빼고 주시라고 말씀드려도 실례되거나, 진상(?)이 되는건 아니겠죠?
물론, 떡 빠진만큼 강정 더 주시... 이런건 관심 없구요...
단지 떡이 싫기 때문에.... 강정은 원래대로 주시고 단지 떡만 빼달라고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
조금 불편할뿐 부끄럽진 않지가 않다면 않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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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요. 물론 떡 뺀다고 해서 절대 닭을 더 주진 않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