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박지성이 월드클라스 인가요???

축구가 골 넣는 선수만 있으면
게임이 안 되겠죠
저는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비교가 의미 없죠,
박지성은 박지성이고 손은 손
예전엔 차범근이랑 비교 하더니
뭘 맨날 비교하는지 ㅎㅎ
전 월클이라고 봅니다.

 박지성 피셜

-손흥민은 (이미) 나를 뛰어 넘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손흥민 은퇴후의 평가가 아닐런지요

과연 차붐을 뛰어넘을지..

그러기위해선 우승 트로피 서너개는 들어올려야죠

월클은 너무 상대적인 거 아닌가요?
전 손흥민은 월클이라고 봅니다. 시소코 은돔벨레 윙스... 이런 중원 상태에서 매년 골 넣는 수를 보면 엄청나더라고요.

정말 축알못이면 

손흥민은 월클에 근접 또는 가능성 정도로 보고 있고

박지성은 월클이 아니다... 

이런 판단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셔야죠. 그냥 축구 잘 아는 분들에게 물어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싸우자는 건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

손흥민이. 은퇴를 해봐야겟지만. 컵을 몇개는 올려야 할껍니다
박지성은. 월클이아니라고 하지만
그당시 월클이엿던 선수들이 정말좋은선수엿다라고 인정을 하는 선수죠 개인이 월클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월클팀에 있어야햇던선수엿죠 박지성이 대단햇던건. 같이 뛰엇던선수들에게 자기포지션만 걱정하고 집중하게 만든 그런선수니깐요
손흥민 토트넘전술로말하면 손흥민이 수비안내려오고 그냥 주구장창 공격만해도 된다정도이니깐요

박지성 선수가 뛰던 때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하고 세계최고 클럽 우열을 다툴 때 입니다.
그런 시절 맨유에서 주전으로 몇년이면 월드 클래스라 봐야겠지요.

전술 이해도가 상당히 탁월하고 어느 포지션에 서든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하면서 쉬지 않고 90분 내내 전방압박을 하는 선수가 현재 누가 있나요?

개인적 생각입니다.
일단 저는 월드클래스란 범위를 좁게 봅니다. 펠레, 마라도나, 메시가 거론되면 이에 비견될만한 선수가 진짜 줄어버리게 되죠. 미드진은 지단, 사비, 이니에스타, 피구, 토티, 피를로 수비는 말디니, 네스타, 카푸, 칸나바로..
뭐 이런 선수들은 월클이 아니라 레전드죠.
박지성은 이 네임벨류에 들어갈만한 건 아니라 봅니다. 손흥민은 진짜 절정에 들어간 폼인데 문제는 나이가 얼쭈 30이죠. 이 폼을 5-6년은 지속해야 월클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의미로 현재 핫한 선수로 월클을 본다면 손흥민은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박지성 선수 정말 좋아합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하지만 박지성은 챔피언스리그 우승반지 소유자

EPL 1호 상징성을 제외하고선도 박지성은 월클 맞습니다.

유럽 챔피언이던 팀의 있던 선수고 그 것에 기여를 했구요.

포지션상 득점 여부로 손흥민이랑 비교를 할수는 없지만 커리어부분에서는 웬만한 월클보다도 트로피가 많습니다.

축구 좋아하시고 유럽축구 봐왔던 사람 중에 박지성 무시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무릎때문에 선발로 나온 경기수가 조금 적기는 하지만

강팀킬러, 언성히어로 등의 별명을 가진 전성기 맨유의 핵심맴버였어요.

같이 뛰었던 선수들 리스트보면 어마어마할정돕니다.

그런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 당연 월클이죠...

저도 축알못이긴 합니다만, 맨유가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데, 맨유 시절 그것만 봐도 월드클래스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죠.

박지성이 뛰던 시절 분데 epl 라리가 세리에 모두

그 중에서도 유럽최강팀을 가리는 챔스 우승에 리그우승 즉 유럽 최강 1등을 가리는 팀이

다들 알다시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멘유 였죠

그런팀에 박지성은 1.5군정도 였습니다. 반주전이라는 얘기죠 전술에 따라 

특히 강팀과경기할땐 항상 기용했고 챔스 우승 선발 출전도 했죠. 이게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니죠

같이 뛰던 팀원들이 당시 호날두 긱스  스콜스 루니 테베즈 등

더이상 설명이 필요합니까

 축구라는게 아무래도 공격포인트가 많을수록 평가가 높기때문에 손흥민이 박지성보다 높아보이는 경향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둘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힘든 것 같습니다. 박지성이 훌륭한 이유는 아시아인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진출하는 것도 굉장히 힘든데 박지성은 그 길을 열어줬을뿐만 아니라 당시 최고의 팀 중에 하나였던 맨유에서 꾸준히 출전하면서 큰 경기에서 활약이 좋았습니다. 핵심 멤버로 활약해줬었죠. 그 성공을 바탕으로  이후 이동국이나 김두현 조원희 박주영 기성용 손흥민 같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라는 제일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겁니다. 또 국대에서만큼은 박지성이 손흥민보다 중요한 경기에서 캐리도 많이 해주고 월드컵에서도 활약을 많이 해줬습니다. 팀커리어도 박지성이 손흥민보다 좋습니다. 손흥민의 아쉬운 점이 팀 커리어가 안좋다는거죠 거쳐 갔던 팀들이 최상위 급 팀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우승횟수가 거의 없습니다. 이런 종합적인걸 봤을때 박지성은 월드클라스에 충분히 든다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적긴 했지만 둘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 제일 훌륭한 선수중 하나로 남을 겁니다. 지금 그냥 손흥민 같은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이 정도 활약 해주는 거에 대해서 감사하고 즐기면 될 거 같습니다.

현지에서 박지성에게 붙는 수식어가 'unsung 히어로'죠.

중요한 역할을 매우 잘 수행했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는 아니었던.

시장 가치로 보면 월클급이 아니나 당시 최고의 팀이었던 맨유에서 

퍼거슨 감독이 직접 영입하고 7시즌을 활약했던 걸 생각하면

어느 팀에서라도 필요한 선수가 아니었나 합니다.

박지성이 한국 선수가 아니었다면 우리도 더 높게 평가했을 거예요.

오히려 한국 선수라서 국뽕이 들어간 거 아닌가 깎는 경향이 있거든요.

당시 맨유의 위치와 커리어를 생각하면 거기서 7시즌을 활약한 자체로 경외롭죠.

월클이라는 개념이 각자 다르기때문에 의미없지만 저는 월클이라는건 FIFA월베나 UEFA나 챔스같은 공식대회나 각 리그에서 공식적으로 선정한 베스트 멤버들이 월클이라고 보기때문에 상당히 범위는 좁게 봅니다. 박지성 손흥민 둘다 월클은 아니라도 훌륭한 선수들이고 아시아에서는 몇손가락안에 들어갈 업적을 남겼으니까요.
다만 박지성과 손흥민을 비교하자면 빅리그 최상위권 팀의 준주전급 멤버 vs 상위권 팀의 핵심 멤버 대충 이거일거같은데 어떤걸 중시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님이 예시로 든 선수들은 손흥민 포함해서.. 월드 탑 클래스...

 박지성은 월드클래스.. 

 머 이정도로 하면 될 듯 합니다.

지성파크 월드클라스 입니다.
한 때 크리스티아누 날강두와 루니와 함께
주전을 뛰엇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알렉스 껌거슨이 눈독들이고 맨유에
입단시킨 것만봐도 대단하죠

 월드클래스 라는 말의 개념이나 정의가 모호해서요.. 나는 이러이러한 정도가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한다.. 고 말씀해 주셔야 할거 같아요.. 본문에 예시로 든 선수들은 레전드중의 레전드라서 거의 역대 베스트11에 언급될만한 선수들인데 말씀하시는 월클이 그런 개념이면 박지성 손흥민은 택두 없겠죠.. 아니면 최소한 유럽에선 이러이러한 정도를 월클이라 본다.. 정도는 알려 주셔야.. 제 기준으로는 둘다 충분히 월클이라 말이죠. 월드컵 올림픽 같은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로의 활약상은 둘 다 훌륭하고 세계 최고의 리그라 할수 있는 무대에서 우승팀의 주전급 선수를 했던 선수와 우승에 도전하는 팀의 닥주전선수인데 당연히 월드클래스급이지 않나요?

퍼거슨이 그렇게 만들었겠지만 현대 공격수들에게 수비가담과 전방압박, 역습지연 역할을 부여하게 한 선구자 같은 선수죠.

박지성이 해왔던 플레이들을 잘 살펴보면, 수비적 역할 이후 바로 공격전환하고 간간히 중요할 때 득점까지 해주는데 이런 유형의 선수 떠올려보면 거의 없어요. 물리적으로 체력이 뒷받침 안되면 할 수 없는 플레이에요.

그리고 1.5군으로 뛸 수 밖에 없었던건 무릎 부상 때문이라고 퍼거슨이 직접 언급했고, 당시 맨유 스쿼드 생각하면 무릎 부상아니라도 2~3명 빼고는 다 1.5군이죠.

수준이 1.5군이면 왜 큰 경기에 내보냅니까. 1군급 선수 뛰게 하면 되죠.

그리고 손흥민은 안타깝게도 지금의 모습을 보여준게 겨우 1,2년 밖에 안되요. 나이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아시안 게임 다녀오고 나서 뭔가 단단해진 느낌이 들더니 그 이후 월드 클래스급 활약을 하고 있는거고, 그 전에는 슛 끝내주는 저평가된 선수가 손흥민의 이미지였죠.

또한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손흥민이 슛 빼고는 볼 컨트롤 능력이 박지성 보다 떨어져요.

박지성이 의외로 미세한 컨트롤도 잘하고 테크니션에 가까운 선수고 손흥민은 아직도 볼 컨트롤이 꽤 투박한 편에 속하죠.

그러다 보니 손흥민을 빅클럽에서 큰 돈 주고 데려가기가 좀 애매해요. 라인 브레이킹과 골 결정력은 현역 축구선수 중 최고 수준인데, 나머지 개인능력은 좀 떨어지는 편이고, 거기다가 나이는 많고 조금만 더 일찍 각성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월드클래스지요. 당시 EPL은 유럽에서 최고 리그 대접을 받았고, 그런 리그에서 무릎 부상 영향으로 조금 일찍 은퇴를 했지만, 박지성처럼 자기 역할을 충분히 그것도 꾸준하게 한 선수가 많지 않다고 봅니다. 엄청난 등장과 동시에 몇년안가 사라진 축구천재들도 무척 많으니까요. 다만,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동시에 수행하는 역할이라서 골이 손흥민처럼 많지 않을 뿐이지요. 90분간 지치지 않는 페이스와 이타적인 플레이가 박지성의 강점이라면 손흥민은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시원한 결정력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h5fakqkpV5k

축구선수의 클래스를 논할 때 저는 항상 그 근거로 드는 것이 두가지 있습니다.

1. 공간을 활용할 줄 아는 선수인가--<압박전술>

2. 공간을 창조할 줄 아는 선수인가--<탈압박전술>

축구는 공간을 지배 혹은 점유하는 스포츠입니다. 이른바 땅따먹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승패의 요인을 분석할 때 가장 먼저 팀별 점유율을 살펴보는 이유도 위와 같습니다.

"공간을 지배한다"라 함은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어 주지 않겠다" 라는 뜻입니다.

축구경기의 승패는 Goal로 인정받기에 그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공간을 효과적, 효율적, 안정적으로 점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공격시에는 상대역습상황에 예의주시하여 내 공간의 빈틈에 대한 대비를 항상 유념해야하며, 반대로 수비시에는 상대의 가장 치명적인 공간으로 볼을 이동시켜 효율적으로 역공의 상황을 만들어 내어야 합니다. 

피치위 선수들에게 경기의 흐름을 읽어낼 줄 아는 시각, 바로 상황판단능력이 중요시 되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다음 상황으로 볼을 전개하기까지 피치위 선수들에게 주어진 판단시간은 불과 0.2~0.6초 정도라고 합니다. 불과 1초도 되지 않는 판단으로 상황을 유지하거나 타계해 나가야 합니다.

볼을 소유한 선수들은 끊임없이 내 동료의 위치, 상대선수의 위치를 체크해야 합니다. 물론 볼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에도 내동료, 상대선수의 위치를 끊임없이 체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공간을 활용 혹은 이용해야 합니다.   

박지성선수는 바로 이 상황을 타계할 줄하는 공간이해력이 높은레벨의 선수입니다.

볼을 소유하고 있을 때에는 상대진영 가장 약한 고리에 볼을 이동시킬 줄 아는 선수입니다.

볼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에는 상대진영 가장 치명적인 스페이스로 이동, 볼을 가진 우리 선수에게 다수의 압박상황을 탈피시켜 줍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을 두고 off the ball의 교과서라 불렀습니다.

박지성선수가 피치위에 등장하면 코칭스태프들은 그를 활용하여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공간을 활용하여 상대의 위협상황을 선제적으로 막아낼 줄 아는 선수<압박전술 시>

2. 공간을 창출해 내어 상대의 집중견제로 부터 위기상황을 벗어나게 할 줄 아는 선수<탈압박전술 시>

다시 질문으로 돌아갑니다. 

"박지성 선수는 월드 클래스입니까?"

"네. 그는 월드 클래스 입니다." 

손흥민을 월클에 넣기를 주저하는 글쓴이를 보고 나는 한 가지 의문을 갖게 된다.
'아니 도대체 얼마나 더 축구를 잘 해야 월클인가?'

말 그대로 클래스 아닌가?
한 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만 모아 놓은 곳이 우등반이듯 세계에서 축구 잘하는 선수만 모아 놓은 곳이 월드클래스라면, 지금의 손흥민 정도면 우등반 안에서도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순위는 아니지만 월클이라는 반에 책상 하나 놓아 줄 정도는 되지 않나...

월클은 전 세계 어느 팀에 가서도 제 몫을 할만한 선수냐 아니냐만 보시면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박지성에 대한 평가가 후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 국뽕을 싫어하는편 입니다 )

그렇지만 당시 세계최고의 클럽팀에서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지만 용병으로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던 선수인것은 확실하니 월드클래스라는 범주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농구선수를 봤을때 NBA팀 후보선수일지라도 그들은 농구선수로는 월클이라고 보거든요

스타냐 아니냐는 다른 문제지만 박지성도 월드클래스 선수라 생각합니다

크~ 월클이죠~

중요한 경기때마다 골 넣어주고, 막아주고.

가장 핫했던 맨유 스쿼드에 중요한 경기를 많이 뛰었으면 뭐 논의할 거리도 아니죠~

외향적으로 솔직히 상업성은 좀 적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맨유팬 생성기였으니까요ㅋㅋ

실력은 인정받아 마땅하죠!

월드컵에서도 인정받을 만한 실력도 보여줬구요~ㅎㅎ

손흥민도 너무 잘하고 있어서 좋네요~!

저는 냉정하게 둘 다 아니라고 봅니다만...

손흥민 보다는 박지성이 훨씬 뛰어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