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프라임차한잔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시사정치]  [펌] 20,30 세대가 돈 없는 이유

 
7
  7394
Updated at 2020-09-23 17:30:28

https://twitter.com/sunbaelee/status/1308639008981831681


요즘 노년층의 평균 수명이 점점 늘어 부모로부터 물려 받아서 재산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더 줄어 들었기 때문에, 젊은 세대가 돈 없는이유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고령화가 먼저 시작되었던 일본에서 관찰되던 패턴이 우리나라 젊은층에서도 보인다고 하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이미 노년층으로 가고 있어서 공감하기에는 시간차가 너무 나는군요. 물론 제가 젊어서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 받은거 없어서 고생한거 생각하면, 아무래도 부모 잘 만나서 젊은 시절에 경제적 기반을 가지고 좀 더 재산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상상을 해 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노는 거 좋아하고 젊은 시절에 여기저기 방황하던거 생각하면 차라리 부모님한테 재산 안물려 받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제가 쓸 수 있는 재산이 있었으면 지금처럼 착실하게 살지도 않았을 겁니다. ^^


님의 서명
고장난 테이프
48
Comments
1
2020-09-23 15:53:12

일정부분 맞는 소리겠죠... 

20
2020-09-23 15:56:06

음. 원래 집안이 부자가 아니면 20,30대 돈이 없는게 정상 아닐까요? 이전세대도 그랬고.

2
2020-09-23 15:58:30

취업도 많이 늦어져서 30대 초중반까지도 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흔하니까요. 

3
2020-09-23 15:56:33

예전에도 상속받는다는건 케바케였기때문에...

요즘은 벌어들이는 현재나 미래의 예상 금액은 한정적인데, 

생활수준 유지하는데 드는 돈은 가파르게 치솟는것 같습니다...

17
2020-09-23 15:57:45

서민이 자식한테 재산 남겨줄 수 있는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노후 대비만 잘 해놔도 자식 입장에선 오히려 고마운 일이죠. 나이 쳐먹고도 돈 내놔라 집 사내라 그러면 후레자식이구요. 

3
2020-09-23 15:59:28

 모든 공직부터 정년을 60세로 해야합니다 

10
Updated at 2020-09-23 16:30:00

금리가 너무 낮죠...금리만 높으면 월급 따박따박 저축해도 어느정도 자산이 계속 불어납니다만..

군대가기전에 8%인가로 정기예금 들고 갔었는데...지금은 머 예금들면 1%니...의미가없죠.

지금은 자산을 불릴수 있는게 없습니다.

주식은 유동성 장이라고 하더라도 리스크가 크고...부동산도 자본이 있어야 덤빌수 있는거라..

돈이 있을수가 없죠.

 

그리고 거주비가 너무 비쌉니다. 그나마 전세제도가 있어서 목돈을 한번 모으면 계속 돌릴수가

있었는데...월세가 선진화된 사회라고 하니..이제 목돈을 모을수가 없겠죠.

앞으로 더 가난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10-20대는....

11
2020-09-23 16:02:38

 저축해봐야 아파트 하나 사지도 못할거...

나하고 싶은 거, 남하는거 다하며 살고 싶은 개인 주의의 팽배가 아닐까요?

부모님들이 돈에 찌들려, 아파트 대출비 값느라 시달리며 사는 모습이 각인 되어서,

자기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도 주변에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요즘 20대는 자기 주장만 있고, 미래의 자기 계획은 없어 보입니다.

치열하게 살려는 그 어떤 모습도 흔하게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게 아니라 둘만 낳아서 너무 곱게 키운것 같습니다.

얼마전 딸 그림 때문에 편의점으로 돌진한 아줌마도 아마 그런 맥락일 겁니다.

지인의 장례식에서 상주가 서른이 넘어도 스마트 폰만 쳐다보는 모습을 보며, 이런 철딱서니가...

깊은 자괴감이 들때가 있었습니다.

10
2020-09-23 16:03:45

일정부분 맞는 것도 있지만.
20–30대 취업시기도 늦춰지고.
취업도 점점 어려워진 부분도 크다고 봅니다.
예전에야 전문대만 나와도 취업이 척척인데. 지금은 인서울에 석사에 각종 자격증에. 영어 및 외국어 등등 요구하는 스펙이
점점 많아저서 그야말로 헬이죠..
거기에 취업을 했어도. 돈에대한 가치관이
많이 달라서. 버는 만큼 자신에게 투자를 많이 하는 경향도 강하니 부모세대처럼
안먹고 안입고 안써서 돈을 모으지 않는
것도 크다고 봅니다.

10
Updated at 2020-09-23 16:07:33

40~50대도 물려 받은게 1도 없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세대를 떠나 머라도 물려받은 사람이 유리한건 당연하겠죠. 참고로 전 1도 물려받은게 없는 쪽이구요...20~30대만 계속 포인트를 잡는게 영 목적을 가진 글로 의심도 되네요. 글쓰신분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5
2020-09-23 16:06:41

예전에는 부모가 물려줄 재산이 있었을리가요.

자식이 부모를 모셔야 되었으면 모를까.

이제 자식이 부모를 안 모시니 노년 자살율 압도적인 1위 국가가 되었죠.

6
2020-09-23 16:06:55

근데 일본하고 비빌 건덕지가 없는게 일본은 버블 터진 후에도 노년 세대가 원채 쟁여놓은 돈이 많아서 캥거루족 하며 살아도 버틸 수 있는 경우가 상당한데,

한국의 노년세대는 쟁여놓은 돈도 없는 개털이라 자식 세대 먹여 살릴 기반도 없는 상태죠. 결국 공멸밖에 없을덧;;;

8
2020-09-23 16:08:54

취직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많이들 하는데(사실 이것도 취업 잘된 경우지만)

돈이 있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만

애초에 20/30세대가 상속과 유산 때문에 돈이 많았던 적이 있었나 싶네요

3
2020-09-23 16:11:28

자식 돈 걱정 없을 정도로 챙겨줄 수 있으면 이미 서민 수준이 아니긴 하죠. 

5
2020-09-23 16:09:47

"상대적 빈곤감"이 매우 큰 시절을 살고 있기도 하고

"예전과 달린 개개인의 씀씀이의 규모도 무척 커졌고" 도 한몫 한다고 생각 합니다. 

 

17
Updated at 2020-09-23 17:17:54

그럼 지금의 4~50대는 특별히 물려받은 재산이 있나요?

4~50대도 아직 부모님이 생생하셔서
재산을 유산으로 물려받기는 시기상조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다 은퇴하셔서
생활을 하시기 때문에
오히려 자식들이 보조를 해야할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4~50대는 물려받은 재산없이도
다 집사고 전세금 마련했습니다

특별히 월급이 더 많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단지 미친듯이 절약하고 아껴서 돈을 모은 것 뿐입니다


4~50대 대학등록금도 결코 적은 돈이 아니어서
그당시에도 학자금 대출받은 사람들 흔했습니다

단지 차이는 4~50대는 지금의 2~30대와는 달리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해서 아예 못다녔고
젊었을 때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 극히 드물었고
(요즘은 취업하면 차부터 산다고 하더군요)
감히 명품 구입하는 사람도 없었다는 겁니다

그대신 돈만 생기면 죽자고 저금, 적금하고
월세부터 전세, 조금 넓은 전세, 자가, 조금 넓은 평 수 자가로
계속해서 이사다니면서 재산을 조금씩 불려왔습니다


2~30대들이 잘못알고 있는 것처럼

586때라고 특별히 대학을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고
오히려 지금보다 훨씬 더 적은 대학 정원에
훨씬 더 많은 70만명이 경쟁을 해야 했고

심지어 전기 모든 학교의 원서젒 가 같은 날인데
복수 지원은 아예 불가입니다
도박이었죠

졸업 후의 취업도 하늘의 별따기 였습니다
원서 골라서 냈다는 건 서울대 일부 인기과 이야기입니다
4~50대에도 서울대 비인기과 출신 백수들 많았습니다
연고대 밑으로는 취업이 힘들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들 돈이 없으니
어학연수나 영어학원은 꿈도 못꿨고
인턴 사원제가 같은 것은 있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물려받은 재산이 없기는 마찬가지고
월급 등 객관적인 조건도 동일한데
왜 세대 간에 차이가 날까요?

외부적인 요인들보다는
우선 각 세대 별 소비의 스타일이 얼마나 다른지를 따져봐야 할 겁니다

흔히 하는 말로
젊은 시절의 100만원은
중년의 1000만원이고
노년의 1억에 해당하는 법입니다

여기서도 종종 언급되는 것처럼
젊은 시절 차부터 먼저 사서 몰고 다니면
(원룸에 전부 중형, 또는 외제차 투성이라더군요)
솔직히 돈모아서 집사기는 틀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젊은 친구들 휴대폰을 보면
대부분 최신폰에 무제한 요금제를 쓰고

게임하면서도 과금을 손쉽게 하더군요

부모들은 중국제 자급제 폰 구해서
알뜰통신사의 최저요금제를 찾아서 쓰는데 말입니다

그 금액 차이도 2년 치모이놓으면 상당합니다


젊은 시절에 차값 + 유지비로 들어가는,
혹은 명품백, 비싼 최신폰 구입하는 돈 월 100만원은
투자의 종잣돈으로 생각하면 생각보다도 엄청나게 큰 돈입니다

몇 년 만 모으면 원룸을 빌라로 바꿀 수 있을 돈입니다
좁은 집보다 당장의 보여지는 폼이 더 중요하다면 몰라도 말이지요

4
Updated at 2020-09-23 16:35:32

사회적인 분위기도 소비를 부추기고 있죠. 그래야 자본주의가 돌아가니까요

 

사실 저도 제 부모님 세대에 비하면 완전 펑펑 쓰고 다니는거죠. 아버지는 화장지도 칸 단위로 아껴 쓰셨으니까요..

 

펜데믹 전에는 제가 다니는 중소기업 신입들도 다 해외여행 갔습니다. 한번 가면 3~400백 우습게 쓰죠.. 그걸 카드로 쓰고 돌려 막죠..

 

예전같으면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지만 어쨌거나 세월이 그렇게 변한거죠..

2
2020-09-23 17:04:20

케바케긴 하지만, 월급 200 받는 친구들이 3천만원대 중형 SUV를 별 고민 없이 지르는 걸 보고 좀 놀라긴 했습니다. 

3
2020-09-23 17:20:31

40~50대가 취업이 힘들었다? 지금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IMF 후로 힘들어지기는 했으나 지금보다 훨씬 나았어요

2020-09-23 17:30:48

이말씀에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만,

요즘 세대 사람들 소비행태를 보면,

40대인 저희랑도 조금또 다르긴하죠.

 

저희세대가 좀더 절약하고 아낀 세대도 맞다고 봅니다.

절약안한 사람들 보면, 뭐.. 어렵긴 하죠.

3
2020-09-23 17:34:46

보편적으로 예전에는 절약으로 자산을 모으는 시대였지만 지금은 절약으로 자산을 모으는 시대는 아니지요
지금 20~30대가 이야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부동산 가격을 누가 올려놓았냐? 그래서 우리가 욜로다 이런 의식이 강합니다

1
2020-09-23 18:12:04

40살, 81년생인데, 제가 그렇게 옛날 세대는 아닌데,(낀 세대라고 할수 있죠 ㅎㅎ)

제가 사회활동한 10여 년 전에도 그렇게 금리가 높은 시대는 아니긴 했거든요

그때도 뭐 부동산가격 이렇게 이슈이기도 했죠

여자들 사이에서 명품백이 한창 또 유행이기도 했고..

 

요즘 세대들도 비슷한데, 좀더 희망을 못찾는건지,

너무 현재만 즐기자는 컨셉으로 가고있는것 같다고 느끼긴 해요.

저희세대는 그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1
2020-09-23 18:16:53

저랑 같이 낀 세대이시네여
제 주변에는 욜로 많아요
그건 좀 상대성 같아요..하지만 확실히 지금 20대 30대초가 뭔가 희망을 못 찾기는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욜로를 찾기도 하고
또 인터넷을 통해서 접하는 것들도 더 많죠
여튼 복잡한 시기는 맞는 것 같아요
근데 앞으로 더욱 그럴거 같아요
지금 10대는 앞으로 20,30대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2020-09-23 18:17:44

뭐 아마도 또 꿀빤 세대 이럴거라 생각합니다 ㅋㅋ

6
2020-09-23 16:12:34

부모님 세대에는 몇년 열심히 일하면 집도 장만하고 그러는게 가능했죠, 요즘은?? 택도 없죠.

자살률, 우울증 환자 증가, 이런거 제일 큰 원인이 너무 오른 집값이 제일 큰부분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1
Updated at 2020-09-23 16:17:50

몇년 뚝딱은 아니죠. 당시에는 사회 진출 연령대 자체가 낮았어요. 40대 초중반에 집을 사도 이미 경력은 20년 정도 됐습니다. 지금 40대들 말고 은퇴했거나 은퇴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 기준입니다. 

1
Updated at 2020-09-23 16:23:06

전 그거보다 10년전을 염두한거 같네요.

물론 소득차이는 있겠지만 70년대 80 년대 초중반만 해도 만해도 어느정도 소득 있는 사람들은 맞벌이 안하고 외벌이만 해도 몇년~10년 정도면 작은 집 마련하는거 그리 어렵지 않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 물론 대출 살짝 낄수도 있구요.

4
2020-09-23 16:29:32

몇년 열심히 일하면 집도 장만하고 그러는거 가능했던 사람 지금보다 더 적었어요. 의심스러우시면 지금 어린친구들 부모님들중에 번듯한 집 가지신 분들이 얼마나 있는지 보면 됩니다.

2
2020-09-23 16:42:37

그때가 지금보다 가처분 소득이 더 적고
집값 대비 총 소득 비율이 더 작았는데
외벌이로 몇 년 일해서 집 사는 건 불가능했죠

80년대만 해도 부부가 맞벌이를 해도
은행에서 25년짜리 장기 대출을 받아야
비로소 집살 돈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금리는 월 15% 전후로 살인적인 수준이었고요
(그런데 더 전인 70년대에는 20%가 훨씬 넘었습니다)

외벌이로 몇 년에서 10여년 일하고 집산다는 것은
의사나 변호사나 가능한 경우죠

6
Updated at 2020-09-23 16:21:15

고도성장기가 끝났고, 금리도 턱없이 낮고, 임금수준은 그다지 오르지 않았으니 돈을 모으기도 힘든데 거주비용은 무지막지하게 치솟으니 돈을 모으는게 이상한 일 아닌가 싶습니다. 증여 상속은 개인별로 천차만별이겠지만 심지어 이젠 초고령시대에 국민연금에 건강보험비도 받쳐줘야 되니.. 뭐 이제와서 이전 시절을 부러워할 수는 없고 재주껏 재테크 하는게 답이겠죠. 지금 젊은 세대는 금융소득을 등한시하면 답이 없는 세상이라고 봅니다

2020-09-23 16:17:48

대신 자녀수가 적어서.....그걸 상쇄할거 같은데.....



전 더 많이 받을거라 생각했는데......30대 영끌 보면....

2
Updated at 2020-09-24 01:28:13

+욜로족 또는 오늘이 가장 중요하다는 주의 득세,,, 남들 하는건 다 하면서 돈도 모아야하니 어려울수밖에, 그러니 그냥 포기, 욜로... 소비 위주의 삶을 살기에 더더욱 힘들어짐
추후 이런 이들이 60~70대가 되면 사회적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농후함, 결국 이런 이들은 국가적 사회적으로 큰 부담

2
2020-09-23 16:52:44

일정 부분 맞는 얘기 입니다.

물론 40-50대 분들도 못모으기에는 마찬가지겠죠.

부모님 부양에 건강 챙기고, 본인들 챙기고, 자녀들 챙겨야 하니 ..

20-30대는 대부분 없는 거 없이 풍족하게 자랐고, (여기에는 40-50대가 본인들이 힘들어서 자녀들에게는 해줄수 있는 한 해준 것도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큰건 부동산 아닐까요.

그리고 그 다음은 금리 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제가 사회 초년생일때에는 예-적금 모아서 목돈 모은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주식 투자, 비트코인 으로 큰 수익 내는 거 아니면 쉽지 않으니까요.

잘 먹고 잘 사는 나라가 되긴 했는데,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6
2020-09-23 16:55:48

 기본적으로 벌이 대비 쓰는 곳이 너무 많죠.

인터넷이며 통신이며 거기다 임금까지 별로 안오르죠.

제가 취직한 20년전 제 목표가 연봉 1800인데 지금 과연 3600이상 받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6
2020-09-23 16:57:17

짧은 글이라 모든 걸 담을 수 없는게 맞지만, 저 의견은 너무 일방적 방향만 보고 있네요. 예전에도 물려 받을 것도 없고, 좋은 직장은 취직하기 만만치 않았고, 월급도 변변치 않았습니다. 다만, 그 당시는 그래도 경제가 성장하는 시기였고, 다들 가난했기에 근검절약이 첫번째 미덕으로 알고, 적성이니 뭐니 그런 타령은 배부른 타령이니 그냥 열심히 살았던거고, 지금은 시대가 변해서 요즘 20대에게 근검절약은 미덕이 아닐뿐만 아니라 시대에 맞지도 않는 말이 된거지요. 암튼, 우리 다음의 젊은 세대는 우리 세대보다 자산은 있겠지만 직접 벌어들이는 돈벌이가 적은 세대가 될꺼라는 건 확실히 느껴집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아무리 고생을 해도 미래가 불확실하다는게 가장 큰 어려움 아닐까 싶습니다.   

3
Updated at 2020-09-23 17:10:20

꼰데 스러운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요즘은 일단 예전에 비해 들어가는 돈이 많아진 게 큰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는 없던 자동차, 통신비, 다양한 취미, 여가등등 게다가, 카드, 할부 등등  현금만 가지고 생활 하던 시기랑은 너무나도 쓸게 많고 할것도 많고 주변에 소비에 대한 유혹도 많고 그렇죠.. 욜로, 워라벨, 취미생활, 해외여행, 레포츠 등등..

 

어떻게보면 삶의 질이 증가한거라고 볼수도 있지만, 소비가 늘어나는 반면에 소득은 취직도 쉽지 않고, 안정된 직장도 옛말이고, 주택 가격도 월급 적금 들어서 모아서 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니고, 예전에는 결혼도 일찍해서 저축도 하고 하는데, 솔로 생활이 길다 보니 아무래도 저축보다는 소비 위주의 삶을 살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버는 거보다 덜 쓰고 저축을 하던 시대라면. 지금은 버는 만큼 보다 더 쓰는 시대죠. (각종 할부 상품, 리스 카드 등등)

 

50대인 저희 부부도 딱히 부모님들에게 물려받은거 없고 저희 양쪽 부모님들도 아직 다 살아계십니다만, 구지 이걸 20 30세대에 물려받을 재산을 아직 못받아서 돈이 없다고 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좀 살게 빨리 죽어주세요.. 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저희는 본가 부모님은 이미 사시는 집으로 주택연금 가입하셔서 매월 몇백정도 은행에서 받고 생활하시고, 저희 장인 장모님도 그렇게 하실 예정입니다. 

3
2020-09-23 17:03:05

 다른걸 다 떠나서

편하게 살고싶고

차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의식주에 들어가는 비용이 높고

한 20년전에 비해 의식주 빼고 생활에 들어가는 비용이 높아졌고

그걸 포기 못하는 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항상 되돌이표인것 같아요 ㅡㅡ;;;;;;;;;;;;

서민 기준으로 보면 내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푸근하게 살아본적이 별로 없네요 

2020-09-23 17:13:08

 그런데, 지금 2.30 대가 돈이 없나요 ?  그 전제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20 대는 당연히 없다 쳐도, 지금 부동산시장에서 나오는 매물들을 30대가 영끌해서 사고 있다는데, 30대가 돈이 없다. ?  무슨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20대는 당연히 돈이 없는게 맞는 거고요. 30대가 돈이 없다. 있다는 논란의 소지가 있어 보이네요. 

4
2020-09-23 17:35:38

그 30대는 특정한 30대겠지요

1
Updated at 2020-09-24 01:30:26

그런 30대는 많지 않고, 그 30대는 똑똑하고 능력 좋아 나름 성공한 쪽(20~30%), 넉넉한 부모 만나서 여유로운 쪽(70~80%)...

4
2020-09-23 17:13:24

 20-30대 상황에 대해서 공감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는거 같네요.

1
Updated at 2020-09-23 17:18:18

개인적으로 돈이 있고 없고야 여러가지 이유로 차이가 있겠지만 모아도 낮은 금리로 인해 티도 안 나는 게 더 크다고 생각되네요. 은행에 넣느니 주식에 넣겠다라는 말도 생길 정도니...

2
Updated at 2020-09-23 17:57:41

7080 세대의 2~30대와 비교해보면

요즘 2~30대는 고정지출이 훨씬 많아졌을 겁니다.

통신비 주거비 하다못해 식대까지 기본 생활비가 무척 많아졌죠..

대기업 직원 아니면 저축이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때 해일로 인한 쓰레기더미에 각 가정에서

쓸려나온 금고가 엄청 많았다 합니다.

물론 금고안에는 현금이 꼭꽉 쟁여져 있었고요..

이렇게 된 이유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정부가 국민들의 예금을 강탈한 전력이 있어

일본 노인들이 정부를 믿지못해 집안에 현금을 보유햇다고 하더군요..

베트남도 노인들은 절대 은행에 안가고

집안 여기저기에 현금을 숨긴다 합니다.

수시로 정권이 왔다갔다 해서가 이유랍니다... 

2
2020-09-23 18:08:37

 등록금 상환의 덪이 있는데다 취업도 늦고 금리도 낮죠....

그런데 거주비는 고공상승...

1
Updated at 2020-09-23 18:35:48

20, 30대는 원래 돈이 없는 세대죠.^^

1
2020-09-23 18:59:30

물려받은 거라곤 본태성 고혈압 뿐인데 저런 글 보니 좀 욱~ 하는군요.

2
2020-09-23 20:07:27

아니, 해방 이후로 물려받을 돈이 있는 세대가 있긴 했나요?

오히려 지금의 20대가 물려받을 돈이 조금이라도 있는 세대 아닌가요? -_-;

일본하고 비교하면 안되죠. 

일본은 60년대에 이미 선진국이었는데.

2020-09-24 09:13:53

물려 받았나 이것보단
돈 벌면 나가는 돈이 빠름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