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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꿀빤 세대 타령 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전하는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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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3 17:14:37

당신들 부모들이나 당신 친구들 부모님들을 한번 보시라

 

그렇게 쉽고 편하게 좋은 집사서 급여 많이 받으면서 직장 생활 편안하게 잘 사시더냐?

 

그분들이 다 당신들이 말하는 꿀빤 세대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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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2020-09-23 17:16:26

저희 부모님은 아이엠에프때 빼면 승승장구 잘나갔는데...

저는 이렇게 이해하고 있는데요

 

옛날에는 하면 되는 시대

지금은 해도 잘 안되는 시대죠

 

이건 팩트 아닌가요?

17
Updated at 2020-09-23 17:37:19

목숨 걸고 뭐 해보신 적 있나요?
비유 말고 진짜로.
전쟁,
한 끼를 단위로 살아온 지독한 가난,
제 정신으로는 버틸 수 없는 독재의 엄혹함.
이런 것에 비견될 만한 현 세대의 고통이 무엇인가요?
현 세대는 배부른 투정 말란 말이 아니라 모든 세대는 힘든 속에서 자기 역할을 해온거라는 말입니다.

4
2020-09-23 17:35:01

아니요.. 

근데 어느시대때나 어느 곳에서나 목숨걸고 하면 다 된다고 봐서... 의미없는말아닌지요?


그냥 학교에서는 수업잘듣고 집에와서 숙제 잘하고 예습복습은 할때도있고 안할때도있는

보통의 학생이 보통의 직장에 취업 잘되는 그런사회가 빡씨지 않은 사회죠

지금은 그렇지가 않으니까요 이세대는 첨으로 부모세대 보다 어려워지는 세대라고 하죠?

 

4
2020-09-23 17:37:56

목숨 걸고 열심히 라고 생각하실까봐 댓글 첨가했습니다.

7
2020-09-23 17:39:06

예전에도 보통의 학생은 취직 잘 안 됐어요.
괜찮은데 취직해도 50 전에 잘리는 경우가 많았구요.
제가 80년대 학번이고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거의 다 잘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전문직이 최고라고 하지요.

WR
19
2020-09-23 17:39:56

옛날에는 하면 되는 시대가 아니구요 하고 싶어도 못하는 시대였어요.. 그냥 예습 복습 잘하고 싶어도 제가 초등학교때 한번에 60명이었는데 아무리 못잡아도 하위 30%는 온가족이 손바닥만한 방 하나에서 살았어요.. 

 

첨으로 부모세대 보다 어려워진다니까 부모님이 엄청 잘 살았던걸까요? 저는 오히려 얼마나 부모 세대가 못살았으면 부모 세대를 뛰어 넘을 수 있었을까라고도 생각이 되는데요 

1
Updated at 2020-09-23 18:00:31

이말로 답변을 대체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무용을하고싶고 대학을 가고 싶었는데 대학을 못갔습니다 돈이없고 여자라서

고졸입니다

그러면 제 세대가 훨씬 꿀빨았구요~

 

저희아버지는 집에서 서울대가라고 밀어줘서3수까지 했는데 결국못가고 서울소재대학 평범한 갔고요

4학년때 현대 중공업에 취업이 돼서 띵가띵가 놀다가 대기업 잘 들어 갔다고 하셨습니다

성적이 상위권은 아니었다고 하셨구요 할거 없으면 공무원 하면 되서

돈못벌고 빌빌대는 사람은 정말 바보 취급ㅂㄷ았다고 하셨습니다

할거 없음 공무원이나하면 되지 왜 놀고 있냐며...

이걸로보면 저희 아버지는 꿀빠셨죠~

 

요즘은 대학도 다 나오고<--기성세대가 만든것

대기업은 가기 어려워지고<--기성세대가 만든것

JOT소기업가면 대우가 넘사벽으로 안좋고 인생 낙오자취급당하는 사회분위기죠<--기성세대가 만든것 

그래서 차라리 공무원이 훨씬낫다죠(국가적낭비)<--- 기성세대가 만든것

 

기성세대는 반성을 좀 하고 미안해 해야 된다고 봐요

지금세대요? 그네들이 지자식들 자손들한테 원망들을지 아닐지는 알아서 하겠죠 놔 둬야 된다고 보구요

 

아 저는 요즘세대는 아닙니다 기성세대도 아니구요  

 

2020-09-24 17:49:42

7,80년대 대학교 :  당시에는 대학가는 것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먹고살기 어려운 시절에 대학이라...제가 자라던 시골에서는 온 동네에 대학생 한두명? 누가 대학갔다하면 영웅이었습니다. 서울에서도 한반 60명 중 4년제 대학은 평균 10명 내외...그런데 요즘 대학은 간판만 생각안하면 가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80년대 대기업 : 대졸자 자체가 적었으니 그 당시에는 대학만 졸업하면 거의 취직이죠. 그런데 요즘은 너도나도 대졸자인데...학력 인플레 세상입니다. 

7,80년대 공무원 :  일반 기업체가 봉급도 많고 잘나가는 시절이니 박봉인 공무원은 인기 바닥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대비 공무원 취업이 상대적으로 쉬웠던 겁니다.

7,80년대 중소기업 : 예나 그때나 중소기업의 대우는 별로(?)였습니다. 

2020-09-23 18:19:22

어떤 누가 옛날에 하면 되는 시대래요?

1
2020-09-23 18:33:08

저희 아부지요

2020-09-24 07:03:04

댁이 쓴글에 댁 아버지는 하면 된다가 아니라 놀다가 취업이라고 본인이 썻는데 뭔 하면 된다?

2020-09-24 11:40:36

댁??? ㅎㅎㅎ 한번웃고

"취업이 돼서 띵가띵가 놀다가"

댁은 읽기에 문제있나? 

 

또 못알아먹을라 

취업후에 놀았다

2020-09-24 12:20:52

댁 거려서 기분 나쁜것 같은데 난 원래 님 안해요 그러니 안미안하니 알아서 하시고 말귀도 더럽게 못알아먹는건지 말꼬리 트집 잡기인지 하면된다로 취업했다고 본인이 적었나 아님 그냥되었나 본인 쓴글다시 정독이나 해봐요

2020-09-24 18:25:20

6
2020-09-23 18:56:44

팩트 같은 .. ㅋㅋㅋ

살아보고 야기 하시길요. 

 

11
2020-09-23 17:17:17

현세대보다 좋은 조건에서 시작한 게 맞는데 그걸 부정하려 하면 곤란해요
대학 교수님 말씀하시길 본인 학부생 시절에는 학교 정문에 온갖 대기업에서 우리 기업 와달라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게 현실이잖아요

WR
25
2020-09-23 17:20:18

그 대기업은 지금의 대기업이 아닙니다. 그때 대기업 수준과 대우와 환경에 넣어 드리면 농담 아니고 다들 죽을꺼에요

 

예전에 80년대때 20대들 사진 보니까 엄청 늙어 보이죠? 요즘은 뭐 유전자가 막 바껴서 다들 젊어 보이겠어요? 그만큼 고생했기 때문입니다. 

7
2020-09-23 17:28:07

"너는 어려서 몰라"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저도 똑같이 받아칠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 시절의 안 좋았던 점만 이야기하시는 거죠
그때 대기업이 지금에 와서 좋아진 것은 분명 발전이고 축하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지금 사회초년생들에게는 희망이 없습니다
당장 알바천국에서 편의점 알바 검색해도 4~6시간만 나오지 8시간은 구경조차 힘듭니다

WR
11
2020-09-23 17:45:16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는 직원 못구해서 힘들어요 중소기업이고 연봉 2800 출발입니다. 나라에서 보조해줘서 3년간은 실질적으로 연봉 3200이에요 그래도 IT고 힘들고 안옵니다. 

 

그냥 일할려고 하면 일자리 많아요 지방 가보세요 외국인 노동자들 빼면 안돌아갑니다. 그런데 그런일은 안하죠?

 

힘든일을 하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사회가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의 눈높이가 엄청 높아진거고 그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지금의 일자리를 80년대도 동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거에요

 

지금 중소기업 업무강도나 급여 대우가 80년대 삼성전자 업무강도나 급여 대우보다 낮을까요?

2
2020-09-23 17:50:07

나라 지원금은 연봉에서 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정도이면, 지원서는 엄청 많이 몰릴 것 같은데요?

WR
5
2020-09-23 18:09:28

연봉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연봉은 2800이라고 썼잖아요? 지원서 엄청 많이 몰릴꺼라구요?

 

그랬는데 왜 일할 사람이 없겠어요.. 

Updated at 2020-09-23 18:13:04

나라에서 보조해줘서 3년간은 실질적으로 연봉 3200이에요 그래도 IT고 힘들고 안옵니다.
실질적으로 3200이라고 쓰셔서 말씀드린거에여

WR
3
2020-09-23 18:18:03

실질적으로 란 말을 왜 붙였는지도 생각해 보세요

2020-09-23 18:23:30

나라에서 보조해줘서 실질적으로 3,200이란 말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3,200이 원천징수 자료로 남은건가요?

WR
3
2020-09-23 18:25:17

이해 안가면 이해하지 마세요. 세상일을 다 이해 할 수 있는건 아니랍니다.

2020-09-23 18:32:43

원청징수로 기록에 안 남는거니깐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죠?

Updated at 2020-09-24 03:54:39 (175.*.*.109)

청년들이 2800이 당장 작다고 안가는게 아니에요. 그냥 거기서 시작하면 인생이 2800에서 못벗어나니까 안가는거지.

우리나라는 현재 계급 점프가 거의 불가능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중소기업이 첫직장이면 거의 계속 중소만 전전하면서 사는거고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점프하는 경우도 열에 하나가 안 돼요.

경력직 뽑으면 죄다 대기업 경력직만 들어옵니다. 그 풀 안에서 돌고 도는 거에요.

 

그러니까 취직이 안되서 1~2년 백수로 놀아도 이름 높은데 가겠다고 매달리는 거죠.

 

솔직히 대기업 중에서도 물류쪽은 신입 3200 3300 이런데 많은데... 왜 거기는 몰리면서 프리스타일님 직장에는 안가겠어요.

WR
1
2020-09-24 11:35:18

그러니 결국 직장이 없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2800에서 못벗어 날 수 있죠. 저도 경력 20년에 대기업 과장만큼도 못받고 다녀요.. 하지만 그렇게 받는다고 사는데 큰 지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지옥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7
Updated at 2020-09-23 17:21:53

그때는 전체의 이삽십프로만 대학을 가던 시기이고 돈없어도 못가는 시기라 모두가 대학생인 지금과 비교하기는 어렵죠. 지금도 최상위권 대학생은 그래도 기업에서 와달라는곳 많죠. 더하자면 그때의 대기업은 그냥 요즘으로보면 중소기업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7
2020-09-23 17:21:46

굉장히 오래 전 얘기 같습니다. 꿀 빨았다는 90년대 학번인데, 기업에서 저자세로 나오는 꼴을 본 적이 없네요. 

2
2020-09-23 17:24:17

교수가 50대니까 8~90학번 쯤 되겠네요
서울 소재 대학교수가 굳이 학부생들한테 "우리때는 이랬어~"하면서 거짓말 할 필요는 없겠죠?

WR
9
2020-09-23 17:25:43

서울 소재 대학교수가 되려면 그 사람은 어떤 스펙일까요? 서울 소재 대학교수가 되려면 그 당시 상위 몇 퍼센트였을까요?

2
2020-09-23 17:30:11

대학 교수가 그 당시 정문 앞 상황을 알려준 건데 왜 교수만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교수가 읊어준 그 시절의 이야기에는 대학 교수만 제의를 받았다는 내용은 일절 없습니다

10
2020-09-23 17:38:52

그 교수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구라를 쳐도 작당히 쳐야지

1
2020-09-23 17:26:29

80년대엔 그랬나 보죠. 당시 대학 진학률이 지금처럼 높지는 않았을 테니 일본 만큼은 아니어도 서연고 출신 정도면 모셔 갔을 지도...

12
2020-09-23 17:27:59

그 교수라는 사람 직접 만나보고 싶군요. 거짓말도 적당히 해야지...

당시 서울 좀 잘 나간다는 학교 84학번입니다. 취업할 때에 고생 고생 했고 결국에는 중소기업들어갔습니다.

학점이요? 당시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3점 중반대입니다. 

WR
4
2020-09-23 17:28:56

84학번 3점 중반대시면 공부만 하신거죠.. ㅋ

5
2020-09-23 17:31:22

교수 될만한 환경의 분과 아닌 사람의 갭도 생각 하세요.

친구분들 중에 사정 좋은 친구분 있으실 테고 그분이 보는 세상과 아닌 분이 보는 세상은 다릅니다.

6
2020-09-23 17:51:36

지금 대학교수하는 분들 그시절에 금수저에요
금수저들은 어느 시대나 안힘듭니다
대기업에서 저자세로 모셔갔다니 한 70년대 sky나오신분인가요.....

1
2020-09-23 18:58:05

정말 단순하게 사는 군요. 

그런걸로 세대를 구분 지을 수 있다고 보는게 황당 하군요. 

에효. 

2020-09-24 17:51:46

7,80년대 대학교 :  당시에는 대학가는 것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먹고살기 어려운 시절에 대학이라...제가 자라던 시골에서는 온 동네에 대학생 한두명? 누가 대학갔다하면 영웅이었습니다. 서울에서도 한반 60명 중 4년제 대학은 평균 10명 내외...그런데 요즘 대학은 간판만 생각안하면 가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80년대 대기업 : 대졸자 자체가 적었으니 그 당시에는 대학만 졸업하면 거의 취직이죠. 그런데 요즘은 너도나도 대졸자인데...학력 인플레 세상입니다. 

13
2020-09-23 17:18:03

부모 욕보이는 행동임을 인지치도 못하며 남탓으로 자위하는거죠.

모든 세대들은 각자만의 아픔이 다 있는데 이걸 왜 구분지어 세대간 갈라치기로 이슈화하려는지 순수한 의도가 전혀 안보이죠.

2
2020-09-23 17:18:57

인간사 당연하겠지만..남의 떡이 커 보이는 겁니다. 요즘보다 10배 더 꼰대들이 득실거리는 사무실에서 직장 생활 견뎌낸 전 세대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4
2020-09-23 17:19:32

알바자리가 이렇게 없진 않았죠...
알바 몇 달 하고 그만두면 이것저것 줘야하는 게 많으니 자영업자나, 그런 곳에선 알바를 최소한으로 뽑죠.
그리고 첫문장은 케바케 아닌가요??

WR
7
2020-09-23 17:23:05

알바자리가 뭐가 있었는데요? 알바 자리는 지금이 더 많을지도 몰라요 최소임금이나 휴일 휴가 이런것도 어느정도 법이 있죠? 90년도때 우리나라가 지금 베트남이나 태국보다 더 나았을꺼 같으세요?

3
2020-09-23 17:31:24

알바 자리 없는 건 팩트인데 부정하시면 무슨 대화가 오가겠습니까?

WR
10
2020-09-23 17:34:39

90년도에 알바 자리가 많았다니요.. 무슨 알바 자리가 있었는데요? 시급 1000원짜리 커피숍 알바요? 

 

알바는 지금이 훨씬 더 대우가 좋은거에요. 지금은 법으로나마 최소 임금이니 뭐니 커트라인이라도 있죠.. 

4
Updated at 2020-09-23 17:36:08

엄청나게 많은 편의점 피시방 주유소 카페 등등 요즘이 훨씬 많을거라고 생각해 보신적은 없나 보군요.

코로나로 인하 올해가 작년 보다 적긴 하겠죠.

지금의 규모로 몇십년 있는거 아닙니다
상식의 문제 입니다.

99학번인데 저 첫 알바 할때 시급 1800원 받았습니다.
시대 보정해도 엄청 적은 액수 였어요.

2020-09-23 17:35:46

그 편의점 피시방 주유소 카페를 무인이랑 주인이 직접 할 거라는 생각은 못하시나요??

6
2020-09-23 17:37:05

예전에는 주인이 안했겠습니까?.
무인은 언급할 필요 없고요.
몇개나 있다고.

1
2020-09-23 17:39:38

최저임금 인상으로 주인들이 더 하죠. 왜 굳이 알바씁니까? 알바 몇 달 하다 그만두면 돈 줘야하는데 말이죠?

5
Updated at 2020-09-23 17:53:19

그럼 최저임금 안받고 일하시면 되겠네요. 

1
2020-09-23 17:52:55

왜 말이 그리로 가죠? 과연 고용주가 그랗게 할까요?
그리고 무인이 앖다고 하시는데 햄버거집만 가도 다 기계로 주문하잖아요. 예전엔 주문 받아주시는 분들이 두세 명씩 계셨는데 이젠 한 명이죠. 대신에 기계가 3,4 대씩 있고요.

WR
7
2020-09-23 17:55:45

아이고 옛날에는 햄버거 가게가 없었어요..  맥도날드 우리나라에 84년에 들어왔습니다. 옛날 가게라는거는 원래 알바 안써요. 그냥 다 집안 사람들이 하는거지.. 커피숍도 대도시에나 있었지 다 다방이구요 다방에서 알바 쓰나요?

5
Updated at 2020-09-23 17:59:43

본인이 최저시급때문에 일자리 없다고 하셨자 않습니까. 

 

알바 전혀 안해보신것 같은데,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 거고 전체 수에서 몇 퍼센트 정도는 빠질수 있겠으나 그걸로 알바수가 혁신적으로 줄었을 거라 예상하시는 건가요?.

나중에 더 빠질수도 있고 그때는 문제가 될수는 있겠으나 현재 상황에서 그러시는 것은 납득 할 수 없는 일이고요, 

 

그걸로 줄어든 알바자리가 20대 인구 감소보다 클것 같지도 않고요. 

6
Updated at 2020-09-23 17:38:45

한시간 일하면 김밥 한줄도 못사먹는

최저시급도 안주는 곳이 태반이었는데
그런곳도 알바 자릿수로 계산하면

많다고 할수는 있겠네요. 

지금 젊은사람들 하라면 절대 안할....
최저시급 900원 1000원 하던 시절..

2020-09-23 17:38:41

참... 극단적인 것만 들고 오시네요. 80 90 세대이신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인데 말이죠?

10
Updated at 2020-09-23 17:40:52

알바 자리 이야길 하시길래..
90년대 끝자락 2000년 초반에 시급이 그랬어요.

그 이전엔 훨씬 더 바닥이었죠.
극단적인게 아니라 그게 일상이었구요.
그..900원 1000원 최저시급도 
언론에서 서민경제 망한다고 난리쳤구요.

수도권도 전부다 지키지도 않았고

지방은 안지키는 가게가 태반이었어요.

WR
9
2020-09-23 17:50:16

시급 1000원이 극단적인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니 ㅋ 그냥 그 시대 평균 시급인데..

1
2020-09-23 19:18:15

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가기 전 3달 알바 했을 때 시급이 1,300원이었어요. (이거 아마 최저시급 밑이었을 텐데 그 땐 그런 자각도 없었네요.) 당시 알바하면서 팔았던 음식이 2,500원에서 3천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_-

지금으로 따지면 시급 4~5천원 받고 일하는거에요...

4
Updated at 2020-09-23 17:41:43

90년대 초 알바라곤 커피숍 시급 1000원 1200 원짜리인데 이것도 거의 없어요.
아니면 주유소 총잡이나 건설회사 일용직이죠.
돈떼이는건 다반사고

1
2020-09-23 17:45:37

그땐 알바하고 돈 못받는 경우 흔했죠.
그래서 두달 일하고 돈받는다 가정하면

돈 받을때까지 며칠 더 일해주고 나오는게

일상 다반사였던 시절...

1
2020-09-23 17:53:32 (211.*.*.4)

제가 90년 겨울 방학 때 한달 25일 노가다 뛰고 25만원 받았으니깐 하루 만원, 8시간으로 치면 11000원 쯤 됐겠네요.

커피숍이 아니고 노가다란게 함정!

2020-09-23 18:08:12

제 친구놈 한달 빡시게 하고 둔떼였어요.
노가다 십장놈이 튀어서

2020-09-23 17:55:44

이 이야긴 이제 그만하죠. 서로 받아들이는 게 다르니

12
2020-09-23 17:59:00

받아 들이는게 다른게 아니라

댁이 잘못 알고 있는겁니다.

 

6
2020-09-23 17:58:27

80년대에 알바자리라곤
여자는 커피숍,
남자는 노가다 밖에 없었습니다

편의점?
그런거 거의 없던 시절입니다

인턴?
그런 건 아예 뽑지도 않았습니다

과외도 금지되어서 그것도 못했던 시절이고요

80년대 중후반에 커피숍 알바가 시간 당 800원이었죠
그나마 지방은 650원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아파트 연립 공사가 많지 않던 때라
노가다 일자리도 많지 않았거요

도대체 어디서 이상한 이야기를 들으신 건지...

15
2020-09-23 17:21:47

꿀빤건 맞다고 보는데

 

지금 시대에서 노오력 안하는 사람은 

 

그 꿀 빠는 시대에서도 실패했을겁니다

9
Updated at 2020-09-23 17:40:12

지금도 중소기업은 야근 시키고 꼰데들 득실거리고 급여 적다고 않가면서 그 시절 직장은 대기업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다 그랬던 시절을 취업 잘 됬다고 꿀빨던 시절이라고 하는 건 가당치도 않죠. 

지금 기준으로 그때 직장생활을 생각하면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오라도 해도 안갈겁니다. 내가 무슨 노예냐고.. 하면서.. 워라벨 이라는 말이 어딨나요.. 그냥 집에 다녀오겠습니다..였죠. 토요일은 반일 근무 하다보면 저녁, 일요일 근무도 자주 하고..꼰데들이 수시로 회식하자면 하고, 여사원들은 지금 기준으로 거의 매일 성차별과 추행에 시달려야 했을겁니다.

꿀빨던 사람들도 있기야 했겠지만, 그건 그 사람의 환경이 좋아서 그런거지 그렇다고 특정 세대가 꿀빤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
Updated at 2020-09-23 17:30:32

전 20대-30대들이 그 윗세대에 꿀빤세대라는데에 별 불만이 없습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볼수 있다고 봅니다. 그들이 고민하는 가장 높은 벽의 현실을 윗세대들은 그보다 쉽게 넘어갈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애초에 꿀빤세대라는 말이 그들이 어떤 원인으로 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그분들이 밑도끝도 없이 꿀빤세대라고 했을까요. 아니면 젊은 애들이 의지가 없어, 돈아까운줄 몰라, 노력을 안해라는 말로 시작된 그 반발로서 나왔던게 아닐까요. 그들보다 훨씬 공부 안하고, 자격증도 없이 그들이 너무 부러워하는 그 자리에 취업을 한 세대라는 의미에서 말이죠. 저도 80년대 데모만 하다가 면접비 받아가면서 회사 골라갔던 386들이 정말 부럽기도 했습니다. 100%다 이해하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적어도 현재의 취업시장에 예전이면 천재소리 들을만한 고학력으로도 평생의 미래에 대한 암울함에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그냥 말 한마디라도 덜하고 지나갔으면 합니다. 

WR
2020-09-23 17:30:23

이해심 많은 어른도 필요하겠지만 사실을 말해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꼰대는 꼰대가 해야 하는 역활이 있는거죠

6
2020-09-23 17:45:43

뭔 386세대라니까 진짜 다들 민주화운동 한 줄 아십니까. 그때나 지금이나 목소리 내고 집단행동 하는 사람들은 정말 소수예요. '데모만 하다가 면접비 받아가면서 회사 골라갔던 386들'이라고 퉁칠 일이 아니라 이 말입니다. 

3
2020-09-23 17:52:57

그 부분이 문젭니까? 네. 그러면 제가 극단적인 표현을 쓴건 사과드립니다. 그 당시에 지금 정치권에 남아있는 분들이 학생 당시 남긴 글을 보면 전공이 아니라서 그렇지 공부를 안했구나라는 말은 확실히 어폐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당시의 대학졸업생의 입장에서 봤을때 지금 사회초년생들이 사회인으로 시작하기가 훨씬 어렵다는건 인정하실만한 것은 맞지 않나요.

2020-09-23 17:58:17 (211.*.*.4)

89학번 짱돌 던지다가 2학년 망치고, 3학년 1학기 올F받고 군대갔어요.

나름 국립대라 제대하고 2학년 부터 다시 시작해서 결국 11학기만에 졸업했네요.

11학기 중에 5학기는 저희 과 90명 중에 5명 나오는 학자금 융자받아서 졸업하고,

융자금은 취업해서 갚았죠.

그나마 잠시 학사경고 없던 시대라는 게 꿀빨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1
Updated at 2020-09-23 18:04:05

마침 386세대의 일원인 당사자께서 댓글 달아 주셨네요. 저는 '데모만 하다가'와 '면접비 받아가면서 회사 골라갔던'이 양립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4
2020-09-23 18:04:55

지금이 더 어려운 것은 맞는데,

 

그렇다고 옆집에 못사는 꼬마들이 허구헌날 되도 않는 소리 지껄이면서 동네 어른들 욕하고 다니면 그걸 냅둬야 할까요?. 

17
2020-09-23 18:04:25

도대체 386들이 데모만 하다가
대기업을 골라서 갔다는 허소이는
누가 유포하고 다니는지?

그 시절에 데모 경력있으면
대기업은 고사하고 중소기업도 안받아 줬습니다

시업 거부하면 학점이 안나와서
유급이나 제적도 예사였는데
유급하고 무슨 원서를 냅니까?

서울 웬만한 대학 법대에서도
어느 정도 기업 원서는 피튀기게 싸웠습니다

동서커피 이런 데도 들어갈려고
학우들까리 멱살잡고 싸울 정도였으니까요

면접비요?
명색이 대기업인 현대에서
딱 왕복 교통비 + 식대 정도 주더군요
요즘 돈으로 1만원이나 될까 싶네요

어디서 의도적으로 퍼트린 헛소리를
전제로 말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아마 위의 말에 동의할 386은 하나도 없을 겁니다

2020-09-23 18:20:27

ㅇㄱㄹㅇ

3
2020-09-23 19:08:48

85학번이고 89년에 여러 회사 시험, 면접 보고 다녔는데 면접비라는 건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8
Updated at 2020-09-23 17:37:42

그 시절보다 경쟁이 심하죠
(40대 초반 가장입니다)

과거 TV에서 강연을 들었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은 90년대 초반 학번의 작가였습니다

과거에는 낭만이 있던 시절이였다 라고 했는데
대충 원서 넣으면 대기업에 쉽게 취업하고
하다못해 동네에서 장사를 해도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요즘은 아니다

제가 97학번인데 제 선배들이 그랬어요
저 때부터는 IMF 터지고 취업이 힘들어요
계속 점점 심해져요
전 운좋게 대기업 입사했지만..
회사에서는 영혼까지 요구해요
사내 경쟁도 계속 심하구요..

요즘은 낭만이 없는 시대입니다

6
2020-09-23 17:32:53

 95학번이고 인서울이긴 한데 어중간한 학교입니다.

1학년때 기숙사 생활 했는데 그 때당시 4학년 선배 컴공과, 그닥 학구파는 아니었고요.

은행중에 골라서 갈라고 고민하더라고요. 국민은행인가 뭔 그런거였는데

암튼 일반 은행원 취직할라더라고요.

컴공관데 왜 전공 살려서 삼성전자나 SDS그런데 안가고 은행갈라고 하냐니까

전공 살려서 취직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냐?

그런데 보다 은행이 훨씬 좋으니까 갈라고 하지.

그런데서 공대애들 뽑아줘요?

다 그렇게들 가~ 전공대로 가는 놈들 별로 없어~~ 그랬었었어요.

 

아~~ 취직이 그리 어렵진 않구나~~ 했는데

96년도에 군대가고 97년~98년쯤에 IMF터지고, 저는 2002년에 졸업 및 취직했는데

IMF이후 부터 취직이 엄청 힘든일로 인식되었고, 대부분 전공살려서 취직해야했었던 것 같았습니다.

2002년에는 IMF이후 그나마 조금 회복되는 때라 공부 좀 열심히 한 애들은 취직은 무난했었고,

어중간하거나 맘에 드는 직장 못갈거 같은 애들은 석사 지원 많이 하더라고요.

 

암튼 하고 싶은 얘기는 95학번보다 앞선(그때 복학생 4학년)학번 선배들은 취직이 괜찮았다. 

IMF이후 졸업학번들 부터 취직이 힘들어 지기 시작했다.

99학번 00학번애들은 신입생 때부터 노는 애들도 있지만  학점 신경 쓰는 애들이 부쩍 늘어났다.

정도로 체감 되었습니다.

 

한줄 정리. 꿀빨았다까진 아닐지 몰라도 취업하긴 쉬웠다.

3
2020-09-23 17:41:07

그땐 취업시장이 어려워졌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와서 보면 IMF에서 벤처열풍까지가 취업시장 활황의 막차였습니다. 

7
Updated at 2020-09-23 17:43:59
물론 해외에 살고 직무상 현지인만 면접보고 있으니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제가 면접관이라도 꿀 빤 세대니 뭐니 하는 사람은 안씁니다.
남 탓 하는 건 자유지만 거기에 매몰되면 본인은 변화하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돈 벌면서 살아보니 돈 버는건 전쟁이라는 생각과, 그러면서도 어떻게든 모은 제 부모님이 대단한 분들이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남이 걸어간 길은 쉬워보이는건 당연한 겁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편견에 불과합니다.
1
2020-09-23 18:39:25

면접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친구 단, 한 명도 없습니다^^

4
2020-09-23 18:51:39

당연히 대놓고는 안하죠. 근데 얘기해 보면 티 나더군요.

8
2020-09-23 17:35:43

졸업할때 imf터진 사람은 꿀빨았단 소리 개무시해도 되죠?
왠만하면 꼰대소리 듣기싫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도대체 뭘가지고 꿀빨았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취업만 하면 꿀빨았다고 하나요?

8
2020-09-23 17:35:44

꿀빤 세대의 그 꿀 먹고 마시고 자란 모지리들

3
2020-09-23 17:41:00

모든 세대가 다 그 시대만의 장단점을 겪은거 아닐까요 그리고 어느세대든 남탓하기 좋아하고 뻔뻔함을 가진 인간들은 존재합니다

3
2020-09-23 17:43:54

 '어차피 30년뒤에 지들도 다음세대한테 똑같은 애기 듣는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3
2020-09-23 17:45:15

재수 삼수해서 힘들게 대학가고
졸업할래니 imf터져
겨우 영업직 취업해서 먹고 살다 좀 살만하니 금융위기 터져
손가락만 빨았구만

5
Updated at 2020-09-23 17:48:22

어떤 표현이든 특정 세대를 싸잡아 낮추는 것만큼 부질없는 게 있나 싶네요. 지금 소위 86세대들도 625 세대 앞에선 버릇없는 젊은이였고 625 시대 사람들도 일제시대 어른 앞에선 세상물정 모르는 젊은 친구였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ㅎㅎ 다들 자기들이 힘들다고 하는 투정인데 그냥 적당히 걸러 들으면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
2020-09-23 17:47:35

 본래 자기세대가 가장 힘들다고 느끼지요. 저 젊을 때 저 윗세대들이 자기네가 더 힘들었니 그랬고 무슨 한국전쟁 들먹였는걸요. 별로 해당사항도 없으면서. 지금 세대도 나이들면 겪을 일이니 지금 20대의 불만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인구성 비율이 급격하게 올라가 부양비가 올라가고 부모세대보다 기대수입이 적을거라는 통계도 있더군요. 


4
Updated at 2020-09-23 17:49:36

70 개띠입니다만 인생을 꿀 빨진 못했구요. 다만 청년기 취업은 요즘 젊은이들에 비하면 꿀 빤건 맞는것 같습니다. 근데 대기업 취직했다고 다 꿀 빤건 아니고 고생만 열라 하고 나왔죠. ㅋ 기성세대나 젊은이들이나 서로 서로 인정할 건 하면 되는데 왜 서로 잡아먹으려 하는지...ㅎ

2020-09-23 17:56:10

'서로'는 아닌 것 같아요. 

17
Updated at 2020-09-23 17:51:31

분명히 꿀빤 놈들이 있는거고...

 

80~90년대 학번의 꿀빤 사람들의 자식들도 지금 꿀빨고 있을 겁니다. 

 

지금 20대가 한심한 것은 별다른게 아니라...

이런 개념이 없다는 거죠. 

꿀을 빤 사람을 제대로 지목 하세요. 

 

90년대에 천원 천몇백원 받고 알바하고, 도제식으로 돈도 못받고 경력 쌓고, 중소기업에서 몇십만원 받은 분들 보고 꿀빨았다고 지랄하면 지랄한다는 소리 밖에 더 듣습니까?. 

 

분명 80~90년대에 꿀빤놈들이 있었꼬, 지금도 젊은 사람 중에도 꿀빠는 놈들 있어요. 

그놈들 까세요. 

10
Updated at 2020-09-23 18:00:03 (211.*.*.4)

처음으로 부모보다 못사는 세대? No!No!

처음으로 20세 이전보다 살기 어려워지는 세대라고 해야 될듯요.

 

제가 69년생인데,

정말 하루 한끼만 먹었던 적도 있고,

공납금 못내서 우리 반에 저 포함 4~5명 수업받다가 쫓겨났던 적도 있고,

누가 도시락 반찬에 계란입힌 소시지라도 사오면 난리났던 시절이었습니다.

 

근데 우리 아이는 그런 얘기 해주면 정말 까마득한 옛날 얘기라고 생각하죠.

 

지금 청년 세대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은 어린시절과 청소년시절을 보냈을거라 생각됩니다.

학원도 많이 다니고, 적어도 먹는건 부족함이 없던 시절이죠.

근데 이게 점점 어려워지죠.

부모님처럼 집 장만하기도 어려워졌고, 자식 키우기는 더 만만치 않을 겁니다.

 

지금의 4,50대는 어린시절에 비하면 지금 그나마 살림이 좀 폈는데,

지금의 1,20대는 어린시절에 비하면 살림이 쪼그라 드는 걸로 느껴질 거 같아요.

 

그 차이 때문에 4, 50대가 꿀빤걸로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7
2020-09-23 18:17:24 (123.*.*.199)

꿀빤세대 운운 하시는 분들은
위의 분 말이 거짓말같죠?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전부 사실입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매일 아침 조례의 첫 마디는
공납금 안낸 놈들 빨리 내라는 독촉이었습니다
미납 학우는 수업 중에 질질 끌려서 쫓겨나기도 했죠

남학교 점심 시간은 아예 전쟁터였는데
내 반찬은 이미 내 것이 아니라 반 공용이고
그나마 점심 때까지 남아있으면 다행이었습니다
반의 힘 좀 쓴다는 아이들이
자리만 비우면 다 꺼내 먹었거든요

그렇다고 막나가는 학교였냐?
지방의 소문난 명문 진학고에
격년으로 서울대 수석, 차석을 배출한 학교입니더
서울대 진학생 수가 도내 최고였고
대학진학률도 도 전체에서 최고였습니다

그런 학교에서조차도 그랬습니다
돈없어서 수학여행을 못하는 정도는 예사였고 말입니다

겨울에는 추운데 조개탄이 부족하니
책걸상을 교대로 한 부분씩 빼서
그걸 태워서 추위를 달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책걸상이 폭삭 무너지는 일도 종종 발생했죠
너무 많이 빼서 장작으로 썼기 때문이죠

그래도 우리 부모님들은 우리보고 복받은 세대라고 하셨습니다
적어도 학교는 가고 하루 두끼는 챙겨먹기 않냐는 거죠

먼 옛날 이야기같죠?

그 말하는 꿀빤 386 세대의 실화입니다
아마 다들 공통적으로 겪으신 이야기일 겁니다

9
2020-09-23 17:57:34

으디 이밥에 괴깃국 먹고 자란 어린것들이 앓는 소리를 하려고 합니까.
그럴 시간에 노오오력을 해야지 하하

요즘 어린 친구들중에 깨어있는 친구들도 많더군요. 단순히 정치나 경제관념을 넘어, 지나간 시대의 절망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그 시대를 살아간 소위 '어른'이라 말하는 사람들보다 더요.
하지만 그 친구들의 시대는, 그들의 절망은 누가 이해하고 공감하려나요.

4
2020-09-23 18:01:57
사람마다 능력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니 더 '깨어있는' 사람이 존재하기 마련이죠. 당연히 그런 사람은 세대 막론하고 존재하고.
근데, 그런 사람들이 고작 하는 말이 '꿀빤 세대'는 절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분들 상당수가 이른바 청년들보다는 좀 더 나이가 있는 분들입니다만, 적어도 제가 본 글 중 지금 청년들이 복에 겨워서 헛소리한다는 소리는 없었습니다.
작정하고 분란을 목적으로 하는 어그로글 빼고는.
Updated at 2020-09-23 18:59:08

이밥에 괴깃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앜ㅋㅋㅋ

2020-09-23 18:03:34

이왜신?

2
2020-09-23 18:05:25

이정도 글이 신고?

가관이네요..

4
2020-09-23 18:05:54

왜 신고? 연막인가?

6
2020-09-23 18:07:10

너무 얼척없는 투표결과라 

신고한 양반 아이디 공개는

피해갈수 없겠군요. 

2020-09-23 18:11:35

어떻게 볼수 있나요?

2020-09-23 18:12:46

나중에...최근 운영 내역에

신고권 박탈 아이디 뜰겁니다.

5
2020-09-23 18:13:17

꿀빤 세대 타령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자기들만 힘들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는데 그런 게 예민하게 받아들여지고 또 그런 걸 자주 글로 표현한다면 사회적으로 이미 상당히 고립되어 있거나 현재 삶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불만을 온라인으로 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염려스럽습니다.

 

WR
2020-09-23 18:20:47

염려해주셔셔 감사합니다. 마음만 받을께요

3
Updated at 2020-09-24 00:34:22

90년 초반학번입니다 유학갔다 바로 IMF터져 생활비 반토막 나는거보고 귀국했구요 

첫회사 초봉이 1200만원 3년간 100만원씩 올려받고 다녔습니다 

평균 퇴근시간이 12시(밤)였고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까지 수시로 나왔네요 

야근 수당? 저녁값 4천원으로 퉁치고 주5일한다니 전경련이 나라망한다고 gr하던 생각만 나네요  

 

지금 40대-50대를 바라보니 차있고 집있고 안정되어 편안해 보이지만 

다들 힘든 시절을 거쳐서 올라온거죠 

지금은 제 첫회사처럼 하면 바로 노동청에 고발들어갈껄요 

결혼할때 서울아파트에 차를 사요? 언감생심이죠  

 

다만 그땐 소수의 금수저외엔 생활수준이 다 비슷비슷해서 

비교없이 다들 바닥에서 위로 올라갔지만 지금은 윗분 말씀대로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차크기 집크기로 차별을 하니 초년생 연봉으론 막막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한국에 꿀빤세대는 없습니다 

다들 개미처럼 죽도록 일해서 지금의 발전을 만든겁니다 

윗세대가 해줄수 있는거라곤 조금이라도 자원이 공평하고 공정하게 

돌아가는 사회가 되게 노력하는것뿐이죠

10
Updated at 2020-09-23 18:34:47

아까부터 가입한 지 얼마 안된 분들이
다소 의도적으로 꿀빤세대 운운하며
세대 갈등을 부추키고 있네요?

전제로 하는 소리라고는
어디서 들었다는 전혀 근거없는 헛소리를
마치 정설인 것처럼 반복하면서
386 세대들을 비난하는데

도대체 이 일베-좃선일보가 퍼트린 유언비어가
왜 아직도 떠돌아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비판하는 386들이 희귀동물도 아니고
직장에서 모임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바로 형 누나 세대들인데

몇 마디만 물어보면 근방 자기들이 잘못 알고있는다는 것을 알텐데
도대체 한 번 386 세대와 말이나 해 본적이 있나 싶습니다

무슨 386 세대들은 전부 재벌2세 데모꾼들인줄 알고 있고
대학 졸업하면 대기업들이 차로 모셔가고
대학 졸업하면 공짜로 집을 한 채씩 준 줄 알고들 있으니...

우리가 하도 사회에 나와서
엄혹한 직장 생활을 했고
사회 새왕하면서 하도 불공평한 꼴을 많이 봐서

우리 후배들이라도 우리처럼 안당하게
사회 모든 분야에서 기성 꼴통들과 피튀기게 싸워왔고
일정 부분 그 결과로
지금의 그나마 공평을 미덕으로 추구하는 사회를 만들었는데

국가를 위해, 사회를 위해, 싸움은 커녕
사실상 아무런 투쟁도 희생도 안한 세대들이
압으로 정작 하는 말이라고는 쩝...


제발 그 시대에 대해서 아무 걱도 모르면서
쉽게 윗 세대를 매도하지 맙시다
그런다고 당신들의 현재가 낙원이 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동조를 받는 것도 아닙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게 다 헛소리라는 걸 알거든요

이건 다 의도적인 분열 전술일 뿐입니다

하나로 뭉치지 못하게
세대별, 지역별, 종교별로 갈기갈기 찢어놓는
전형적인 분할 지배 전술입니다

누구의? 생각해 보십시요~

1
2020-09-23 18:55:37

2
Updated at 2020-09-23 19:04:15

 오늘 게시판 안들어 왔더니, 별,,, 말같지 않은 글들이 넘치네요. 

세대 갈라치기 하려구 하는거 같은데, 밑에 댓글 다는 어처구니 없는 청춘들 글 보니... 그냥,,, 

무시하는게 답인 듯 하네요. 

 

치열하게 살지 않은 세대가 없었거늘,, 어째 20대 20대 해주니까,, 무슨 특별한 존재로 인식을 하는거 같네요. ㅋㅋ. 

2020-09-24 10:17:30

다 힘들어요

누구 탓 하지 말고 누구 덕이라고 말하는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000822

2020-09-24 12:23:08

84년생 전문대졸업 했습니다.월 600이상 벌고 있습니다.
남들과 비슷한 수준이면 남들보다 2배이상 더 노력하면 어느정도 길은 보입니다. 그 길을 넓히는 것 역시 본인의 노력입니다.
여기서 노력이란 단순 노동력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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