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펌]베트남친구에게 박항서,손흥민을 물어봤습니다.

[잡담] 베트남 친구에게 박항서,손흥민을 물어봤습니다

글쓴이 : 투완나YTC 조회 : 3,444

요근래 일이 있어서 알게 된 베트남 사람인데요
아직 친구라고 하기에는 서먹하긴 한데
가끔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는 그런 사입니다
아무튼 그 친구한테 손흥민과 박항서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Q : 베트남 사람들은 박항서 연봉을 왜 낮춰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A : 베트남은 가난한 나라이다. 베트남에서는 코로나로 모든 사람이 월급이 줄었다. 박항서 감독도 연봉을 줄여서 베트남을 도왔으면 좋겠다.

Q : 베트남 사람들은 손흥민이 왜 꽝하이 보다 기술이 안좋다고 생각하느냐?
A : 베트남은 축구가 매우 인기있다. 최근 박항서 감독 때문에 축구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베트남 선수들도 손흥민 처럼 해외에서 축구를 하길 원하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유학 중인 20대 베트남 여성에게 들은 답변입니다
뭐 동문서답 같은 느낌도 있는데 솔직하게 답변해줘서 아 그렇구나~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아무튼 박항서나 손흥민 안티 그런 느낌은 아니였어요.

퀄리티 20-09-23 10:15답변 광고글 신고
그 가난한 나라 총리의 재산은 얼마일까요

투완나YTC 20-09-23 10:18답변 광고글 신고
총리도 전에 한번 물어봤었는데 큰 관심 없던데요 ㅋㅋ;;

축산업종사 20-09-23 10:16답변 광고글 신고
박항서 감독이 이미 자신의 연봉에서 상당금액을 기부한 것은 알고 있나요?뼛속까지 거지근성인 나라.

투완나YTC 20-09-23 10:19답변 광고글 신고
기부한 거 아는지 안 물어봤어요 ㅋㅋ;;

기억의편린 20-09-23 10:18답변 광고글 신고
그럼 현 사태가 지나가고 경기 회복되면 못받은 거 더 챙겨줄거냐, 만약 박감독이 어려운 처지에 놓이는 일이 생기면 두 손 두 발 들고 끝까지 챙겨줄거냐라고 반문하지 그랬어요? 힘들때만 고통분담, 잘나갈 땐 쌩 얌체들 같으니라구.
그리고 해외에서 축구하길 원한다고 다 하면 4대리그에서 안뛰는 선수들이 없겠네.

투완나YTC 20-09-23 10:20답변 광고글 신고
대학 후배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동문 유학생이라 잘 지내는 사이라
싸우자고 물어본 건 아니였어요;;

기억의편린 20-09-23 10:36답변 광고글 신고
베트남 애들이 기본적으로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니 그 기자처럼 박감독에게 그런 무례를 저질러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잖아요.
싸우자는 건 아니라도 잘못된 거라는 거 정도는 알려줄 수는 있죠.

투완나YTC 20-09-23 10:40답변 광고글 신고
반문하거나 잘못된 거 알려주거나 그 정도 사이는 아니에요

이슬내림 20-09-23 10:36답변 광고글 신고
기본적으로 계약이라는걸 자기맘대로 뒤집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베트공이나 베트남 국민들이나 똑같군요.

KNVB 20-09-23 10:38답변 광고글 신고
박항서 때문에 축구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 자신감을 가지니까, 바로 그 한국 선수는 별거 아니라고 끌어내려도 된다 베트남에게만 이익이라면... 이니까 문제인거죠. 우리나라가 가난한 시절도 있었지만, 그때는 인심이 없었느냐? 아닙니다. 오히려 더 후했죠. 남에게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보은하겠다는 마음, 어려울때 힘이 되어준 사람에게는 이익을 따지지 않고, 나도 힘이 되어준다는 마음. 가난하다는 건 잘못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이용해 남에게 받기만 하고, 자신이 도와줄수 있는 상황에서는 자기 이익만 따지는 이기적인 생각이면, 누가 사귀려고 하겠어요. 님이 어려울때 그 사람이 님에게 베풀수 있는지 한번 시험해보면 답이 나올 겁니다.

투완나YTC 20-09-23 10:41답변 광고글 신고
저도 국민성이 우리랑 정말 다르다고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대만큼만 20-09-23 10:43답변 광고글 신고
그 친구도 꽝하이가 손흥민괴 비교할 수 있는 선수가 안된다라는 말은 안하네요 ㅋㅋ현실 파악을 못하네요 ㅋ

투완나YTC 20-09-23 10:44답변 광고글 신고
자기 나라 불리한 거는 절대 말 안하더라고요 ㅋㅋㅋ 동문서답 이런 식으로 대답함 ㅋㅋㅋ

다정한검객 20-09-23 10:51답변 광고글 신고
베트남애들이 아무리 한국축구를 끌어내리는 말을 해도 현실은 국제적으로 누가 인정을 해주나요? 신경쓸 필요도 없는 헛소리죠.

KNVB 20-09-23 10:54답변 광고글 신고
제가 베트남 사람을 상대해본바로는 딱 철들기 전의 청소년같은 느낌임. 어린애는 누가 나한테 맛있는거 주면, "오케이 개이득" 이라고 생각하며 받기만 급급하지, 그 고마움에 나도 내가 할수있는 한, 혹은 나중에라도 꼭 보답해야겠다 이런 생각하지는 않잖아요. 딱 그 수준임. 그냥 사고가 일차원적, 나한테 이익이 되냐 안되냐가 기준이지 다른거 없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딱 그거. 우리나라 사람이면 과거 가난한 시절에도 외국인에게 우리 형편이 어려워도 궁핍하게 보이는거 엄청 싫어해서 그런 티 안내려고 애쓰는데, 베트남인들은 그 가난조차 내가 돈 안쓸수있는 핑계로 세우고 싶어서 이용해먹음. 그리고, 하나 더 말하면, 자기 잘못, 실수 절대 인정안함. 뭐하고 붙여도 변명,핑계가 있음. 이것도 어린애들 특징중 하나인데.

파스토렛 20-09-23 11:00답변 광고글 신고
세계 시장에 나와 경험치가 어느정도 쌓이면 손흥민이 넘사벽인 걸 알겠죠

달빛대디 20-09-23 11:01답변 광고글 신고
아니 이런걸 왜 신경씁니까~ 우리나라 정도 수준이 됐으면 글로벌스탠다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신경쓰면 되는거지 베트남에서 뭐라하든 그게 무슨 큰 일이라고 베트남인 후배한테 물어봤다고 글 쓰는 님이 더 이상해요 ㅋㅋㅋㅋ

베트남 애들이 영국가서 저렇게 말해봐요 영국사람들이 뭐라할런지.뇌가 비정상이지 않은이상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알만한 것들을 굳이 물어봤다고 이런 똥같은 글 싸지르는거 솔직히 좀 한심해 보입니다.

뭐, 베트남 애들이 저렇게 덜 떨어진 애들이니 여기서 신나게 까고 무시하자 뭐 이런 심리인건가요? ㅋ

투완나YTC 20-09-23 11:08답변 광고글 신고
이 분도 아침부터 화가 많으시네...이상한 사람인듯;;;
넘어갈게요:)

스테판 20-09-23 11:04답변 광고글 신고
그냥 베트콩은 주제파악 못하고 있다는 느낌만 들뿐... 한국이 하니까 우리도 할수 있다?! 뭐 이런 느낌 ㅋㅋ

GraySky 20-09-23 11:39답변 광고글 신고
베트콩은 일부가 아닌 다수가 저러니 문제..

똘똘맨 20-09-23 11:41답변 광고글 신고
베트남이나 동남아 반응은 왜구에 어그로까지 신빙성이 떨어지는 자료들이 많아서 패스~박항서 아니면 관심도 없었을 그저 동남아국가중 하나일뿐~~~~

비안테스 20-09-23 11:58답변 광고글 신고
딱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베트남은 공산주의 국가입니다.

엔드게임 20-09-23 12:03답변 광고글 신고
저런건 어느 나라나 비슷할겁니다.
우리도 오래전엔 차붐.허정무를 배출하고 리그도 만들고 축구에 투자를한후 아시아엔 더이상 적수가 없음을 느끼고 유럽과 대등하게 싸울줄 알았는데 월드컵 나가서 대패.. 대회중 감독을 짜르는 기행을 벌이고 겁나깠죠;;
중국도 최근에 현실파악 제대로 하고 자학하고 있지만 예전엔 유럽파도 배출하고 월드컵도 나가고동아시안컵도 우승하고 공한증도 깨고 할때 까지만 해도 주제파악 못하고 월드컵은 껌으로 나갈줄알고 저러고 있었죠.
일본은 더심하게 팬이아닌 협회가 아예 월드컵 우승한다고 나불..
원래 좀 잘나간다 싶으면 체감이 현실보다 상승. 망상이 생겨 저러곤 하죠
베트남도 박항서가 잘해주니 기세등등해서 저러는겁니다.고치는 방법은 박항서 나가고 중국처럼 여러나라에 다굴로 깨져봐야 현실감 돌아올겁니다 ㅎㅎ

봉고르기니 20-09-23 13:00답변 광고글 신고
꽝하이 k리그와도 벤치달구다 끝나 ㅋㅋㅋ

피터팬이얌 20-09-23 13:26답변 광고글 신고
댓글들 보니 예전 농구대잔치 허재 강동희 이충희 한기범등 있을때 농구 생각나네요. 그때는 농구 올스타로 올림픽 나가면 다 바르는줄 알았음. 현실은 ㅜ.ㅜ 그냥 일뽕만화 캡틴 츠바사와 슬럼덩크의 콜라보였음.

정운 20-09-23 13:52답변 광고글 신고
그냥 멍청한거죠. 한국 똥꼬만 빨아도 기업투자에 여행객에 더 많이 벌텐데 박항서 연봉이 아깝다? 진짜 계산할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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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감독 연봉 깍으면 좋겠다는게 소수의견은 아닌 모양이네요.작년에 박항서감독 재계약할때 대다수 사람들이 떠나라고 했지만 저는 베트남에 남는게 낫다.베트남이랑 박감독이랑 궁합이 잘 맞는데 다른곳에 간다고 또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부족한 연봉은 광고찍어 보충하면된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큰 착각이었네요.그냥 박항서감독이 너무 잘하고 한국에서 얻어가는 이익이 많으니 입다물고 가만히 있었던거..어려운 상황에 쳐하니 본색이 드러나는군여.

뭐 그렇다고 제가 일부 극단적인 사람들처럼 재네들 왕싸가지니 쟤네랑 상종하지 말아야된다 소리는 안합니다.하지만 재네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지는 알아야 뒤통수맞을 일이 없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