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생각해 보면, 저도 소싯적 윗세대를 부러워 했던 때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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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3 21:16:12
90년 초반 학번으로, IMF가 뭔지 몰랐던 90년대 중반 시절
한참 취업전선에서 헤매던 때에는
저보다 10년 정도 윗세대를 부러워 했던 것 같습니다.
저 세대는 할 일 없으면 9급 공무원 시험이라도 보면 되었던 시절이구나?
그런 거지요. 그때 라고 시험이 거져였을리는 없지만,
쉬웠던 건 사실이죠. 대신 엄청나게 박봉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꿀 빨았다고' 표현은 좀 자극적이기도 하고,
비하의 의미가 포함되었다고 느껴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일면 공감이 되기도 하고요.
그러나 그 표현은 그냥 언어의 유희일 뿐인것 같고,
이런 문제제기 자체는 저는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세대간의 분배의 불평등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할 때가 온거라고 봅니다.
386세대가 겪은, 여러가지 어려웠던 상황이 이야기되고, 공감되는 포인트가 있지만,
지금 젊은이들이 이야기 하는건
절대적인 빈곤의 상황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감당하기 어려운 경쟁의 환경이 주는 숨막힘 같은 것에 대한 이야기 라서
조금 결이 다르게 느껴지고요.
정치 참여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20~30대 사람들이,
정치적인 사고를 하는 과정이라고 보여지기도 하고요.
젊은이들이 더욱 큰 목소리를 내는 시절이 오길 바랍니다.
대신 건전했으면 좋겠군요.
님의 서명
내가 자연스럽게 한쪽 편으로 치우치듯이,
남도 반대 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걸 인정할수 있어야
서로의 대화가 의미 있습니다.
그러지 못하더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 한쪽 사람들끼리의, 정다운 대화를 즐기면 될 일.....
남도 반대 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걸 인정할수 있어야
서로의 대화가 의미 있습니다.
그러지 못하더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 한쪽 사람들끼리의, 정다운 대화를 즐기면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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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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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가진자가 더 가질려는 시대죠
의대생 의사들이며 부동산 임대인 다주택자가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