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입맛이 없으니 밥맛이 니맛 내맛도 없네요.

 
  517
Updated at 2020-09-24 08:55:43

요즘 일을 좀 무리해서 했더니 아침에 몸이 무겁습니다.

아내가 밥을 차려주는데 분명 그저께 맛있게 먹은 미역국과 밥인데 오늘 아침에는 '니맛 내맛'도 안느껴지네요.

그런데 경상도 말고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표현을 쓰나요?

음식이 맛이 없을 때 '니맛내맛도 없다'


님의 서명
꼭 행복하세요.
18
Comments
Updated at 2020-09-24 09:01:46

이도저도 아니다의 맛버전 아닐까요 ㅎ

부산 서울 경남에 살았지만 평생 첨 듣는 표현이네요

WR
2020-09-24 09:03:35

그러시군요.
저는 대구 출신입니다.
대구에서만 쓰나봅니다.

2020-09-24 09:02:57

엄마가 대구분이셔서 그런지...어릴 적부터 굉장히 익숙한 표현이긴 한데...

 

다른 지역은 모르겠네요...

WR
2020-09-24 09:04:11

대구 한 표 나왔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2020-09-24 09:06:08

처음듯는 표현이네요.  서울입니다. 

WR
2020-09-24 09:11:03

서울에서는 안쓰나보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2020-09-24 09:06:32

충청도에서는 이럴 경우 "거시기"하다라고 표현합니다.


WR
2020-09-24 09:11:23

그렇죠 거시기하죠 ㅎㅎ

Updated at 2020-09-24 09:09:46

마눌님이 윗지방 출신인데 경상도로 시집와서 저말 듣고 많이 웃더군요.

첨 들었다고..

 

어라 부산에서도 저말 안썼나요?

저는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는데 어머님이 대구옆동네 출신이라 저말 많이 듣고 자랐는데.

부산에서도 일반적으로 쓴 말인줄 알았는데 대구쪽만 쓰는 말이었나요?

WR
2020-09-24 09:12:55

저희는 대구,마산 커플이라서 억양에서차이는 있지만 표현은 대부분 비슷하더군요.

1
2020-09-24 09:12:05

전라도에서도 써요. 음식 간도 안 맞고 재료 맛도 안 살 때 니맛도 내맛도 아니다라고 합니다.

WR
2020-09-24 09:14:15

전라도에서도 쓰는군요.
저는 맛없다는 표현보다
니맛 내맛도 없다가 더 마음에 듭니다.

2020-09-24 09:17:44

이맛저맛도 없다는 표현은 많이씁니다. 부산토박이 입니다.^^

WR
2020-09-24 09:24:32

부산 한표~
댓글 감사합니다.

2020-09-24 09:22:06

부산에서는 흔한 표현이었는데 요즘은 별로 안쓰는듯 하네요.

WR
2020-09-24 09:25:23

예전에 재미있는 표현이 사라지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1
2020-09-24 09:39:55

저도 많이 써요. 엄마는 경북이시고 아빠는 서울이신데 어릴 때부터 종종 들었거든요. 저 말은 대체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 딱 저 말이 필요한 때가 있더라고요.

1
2020-09-24 10:25:35

울엄니 경기도 츨생 서울서 크셨는데 쓰십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