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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본인 밥 그릇은 본인이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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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9:04:01

꿀빨았느니, 세대간의 갈등에 관한 글들.
미래세대를 위해 챙겨줘야 한다는 글들을 보고 몇 자 적습니다.

뭐 요즘 20-30대 취업 문이 더더욱 좁아지고 결혼도 하기 힘들어지고 집도 사기 힘든 거 모르는거 아닙니다.
단순 취업이나 일자리로 봤을때는 부모세대들이 꿀을 빨았을지 몰라도. 오히려
부모세대는 옷 한 두벌에 하루 한 끼니로 그리거 아주 열악한 노동환경에서도 악착같이 버티고 일을하며 돈을 벌고 모아서 지금의 환경을 만들었다 보면 됩니다.

그래서 부모세대들은 요즘의 그 흔한 해외여행, 국내여행, 맛집, 외식들도 모르고 고생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이라는 좋은 나라를 만들어 주셨죠.

그러나 지금 20-30대나 앞으르 미래세대인 10대들은 단순 취업길이나 결혼 집 장만이 쉽지않아 부모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살기 팍팍하고 힘들지언정
그 부모세대보다 더 좋은 주거환경, 첨단기술 각종 다양한 문화와. 해외여행, 취미, 외식 등 많은걸 즐기고 누리고 혜택을 받으며 자라왔고 살아갈거란거죠.
이런 모습에선 부모세대 보다 오히려 꿀빨고 있다고 생각 되네요.
심지어 일주에 한 두번은 치킨,피자는 기본일 정도니..

어느 세대건 힘들지 않은 세대가 어디 있겠습니까?? 취업문과 돈이 부족하고 앞날이 걱정되는거야 공감도 하고 걱정은 되지만. 이문제에 대해 기성세대 부모세대가
더 이상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세대 기성세대들은 온갖 부당함과 불합리함, 독재시대에 자유가 억압된 어두운 시대, 노동환경의 열악함에 맞서 싸우고 이기고 챙취해 나갔습니다. 그랬듯이 20-30대 그리고 미래세대들도 불만만 내놓기보단 본인들의 앞날을 위해 투쟁하고 싸워 쟁취해나가고 바꾸어야 겠죠. 본인 밥 그릇은 본인이 챙기라는 거죠.

요즘 그러더라구요. 오히려 젊은 꼰대들이 많다고.. 성별싸움, 갈라치기 심지어 박정희, 전두환 찬양하고. 젊은세대 대부분이 일베에 가입되어 있어. 가짜뉴스에 현혹되고, 가짜뉴스 생성 및 배포, 정치색도 토왜쪽으로 쏠리고 있으며 생각과 포용능력 공감능력등이 닫혀 있어. 오히려 40-60대들이 더 열린 생각과 포용력을 가지고 있다고..

뭐 결국 미래 세대는 본인들이 하기에 따라 결정이 될 것이니 자기들이 잘 먹고, 잘 살고 좋은 환경을 누리고자 한다면
어떠한 선택을하고 행동해야하는지 본인 스스로가 깨닫고 해야겠죠.
이미 기성세대가 어렵게 힘들게 만들어 놓은 지금 이시기를 이어나갈지 아님 망가뜨려 본인들의 삶도 망가질지 그들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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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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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9:06:44 (125.*.*.1)

한 5,60년을 주기로 지나온 길을 망각하는 것 같아요. 겪어보질 않고 책으로 배우니 어쩔 수 없으려나요. 그래서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나봐요.

3
2020-09-24 09:09:03

어느 세대나 힘들었다면 다 힘든 거고, 꿀 빨았다고 뭔가 꼬투리 잡아서 조지면 다 꿀빤 거 맞습니다.

정말 그렇게 살기 힘들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해도 말리고 싶지는 않는데, 어차피 살아야 할 거면 피할 수 없는 거 노력하고 살아야 하겠죠. 저도 가끔 사는 게 힘들어 징징대고 투덜대긴 하지만 지금의 내 모습이 내가 챙길 수 있는 최소한의 밥그릇이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만족하고 삽니다. (그래서 SNS도 안 해요...)

WR
2020-09-24 09:38:09

저도 최소한의 밥그릇이라 생각하고 만족해하며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허나 저도 인간인지라 가끔 욕심이 불쑥 불쑥 ㅋ

1
2020-09-24 09:14:20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풍요속의 빈곤의 차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걸 개개인이 어떤식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어느세대가 더 행복하냐가 달라지겠지요.

3
2020-09-24 09:15:16

전체적인 내용에 동의 합니다.

세대간의 문화적 차이와 갈등은 어느 세대에나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지금 가정의 교육적 문화가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세가 넘으면 성인이라고 하지만  부모세대들은 30세 40세가 넘어서도 자식들은 손에 잡고 안 놓아 줄려고 합니다. 부모세대가 어렵게 이루어 낸 것을 자식에겐 그러한 고통을 겪지 않게 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오히려 독이라 생각됩니다.  

 

누구에겐 자녀 넓게 보았을때는 젊은 층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여 얻는 과정에 대한 의지를 빼앗아 버리면 다양성의 결여와 단순한 기계같은 사고와 사회 말고는 무엇이 남겠습니까? 

 

WR
1
2020-09-24 09:37:06

네 요즘 부모들의 자식 교육도 참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부모들의 탐욕도요.

1
Updated at 2020-09-24 09:21:52

 6-70대 이상에선  나는 못배웠지만 자식은 잘 가르쳐야지... 하면서  

 더 많이 교육시킨 더 배운 자식 말 보다 유튜브 등 다른사람 말을 더 믿을려고 하죠 ㅎㅎ

 

젊은층에선 자기들이 다 안대요... 경험 해보지 않은 미래도 과거도 다 안대요

그럼 본인들이 잘하면 될터인데... 또 윗세대를 탓해요 ㅎㅎㅎ

3
2020-09-24 09:19:53

시간이 흐르면 세상은 변하기 마련이고,

어떤것은 과거가 좋아보이고, 어떤것은 현재가 좋아보이니

트집잡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그때가 좋았네", "지금이 꿀이네" 하는 이야기를 마구 만들어 낼 수 있겠지요.

문제가 있어서 문제를 지적하는게 아니라 그저 트집 잡는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진짜 지향해야 할 것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어떠어떠하게 변화해 왔는데, 이것이 바른 흐름인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가?" 만 봐야지요.

 

광복을 이루고, 민주화를 이룬 전 세대들이, 그저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노력한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노력했고, 그로인해 후 세대들은 그 혜택을 받게 되는데

그걸 후 세대들이 꿀빨았다고 말할 것은 아니지요.

 

반면에, 세상이 변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일어나기 마련인데, 

순기능의 혜택은 다 받았으면서, 자기가 받는 부작용의 영향을 두고 '부작용 이전세대'에게 꿀빨았다고 손가락질 하는것 역시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요. 

 

하루이틀 사이에 왠 뜬금없는 세대갈등이 화두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건 오래전에 식은 떡밥이라 생각했는데, 뜬금없이 갑자기 왜...

 

3
2020-09-24 09:20:18

그럼 좋습니다. 앞으로 20대들은 국민연금 안받겠다고 할터이니, 우리 돈내어서 늙다리들 먹여살릴수없다! 하면서 국민연금 내지 않겠다 하시면 납득해주실꺼죠?

9
2020-09-24 09:24:24

그 얘기를 하려면 자기 손으로 돈 벌기 전에 받은 것들 다 토해내야 페어하죠. 갈라치기 그만합시다. 원글도 그렇지만 이 댓글은 참 일차원적이네요.

3
Updated at 2020-09-24 09:26:54

아, 그따구로 이야기 하자면, 태어나고 싶지도 않았는데 대체 왜 태어나게 한거냐? 라고 대답하면 어쩔려구요? 갈라치기는 존재하며, 그 갈등을 봉합해야지. 무조건 갈라치기는 없다! 이러는게 문제입니다. 근데 갈라치기를 봉합한다면서 1쪽에게 일방적인 양보를 요구해서도 안됩니다.

1
2020-09-24 10:02:13

개찐도찐 하셨단 말씀이어요.

WR
2
2020-09-24 09:29:31

국민연금 못내겠다고 해서 싸워 이겨 바뀌 었다면 당연히 그겅 감내 해야죠
단 국민연금 연금 사용에 대한 구조도 비뀌어야 지요, 군인연금 사학연금 공무원 연금 다 똑같이 묶어서 운용하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5
2020-09-24 09:34:48

별 허접스런 댓글이.
좋긴 뭐가 좋을까요.
늙다리들이라네요 젊은 싹퉁머리가. ㅎㅎㅎ

3
2020-09-24 09:38:46

늙은 꼰대들이 꼬장 부리니 늙다리들 이라고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예의를 갖춰야 예의를 대해주지. 예의없는 꼰대 늙다리들에게 까지 예의를? ㅎㅎㅎ

3
2020-09-24 09:47:05

예의를 먼저 안 갖춘건 당신이라오.
철없는 쓰레기 같으니..

3
Updated at 2020-09-24 09:57:26

결국 나오는건 예의없다, 철없다 이런 진부한 소리뿐인가요? ㅎㅎㅎ

2
2020-09-24 10:05:04

예의 얘기는 댁이 먼저 한 걸로 압니다.
뭐 자기가 뭐라고 하는 지도 모르는 모양이니 더 이상 얘기를 나누지 않겠습니다.

2
2020-09-24 09:27:48

" 나라탓을 하기 전에 자신이 나라를 위해 뭘 했는지를 물어라. " 라고 케네디가 그랬던가요 ?

1
2020-09-24 09:28:33 (14.*.*.171)

각자 세대마다 대체적으로 겪었던, 겪고있는 어려움들이 있지요

40-60대 분들이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지만 결과적으로 잘한것이 있고 못한것이 있어요

지금 젊은세대도 앞으로 그럴것이고요

그로인해 후대가 혜택을 보는 것도 어려움을 겪는 것도 있지요

그걸 서로 이해해주고 인정해줘야 소통이 되는거고요

아차님 주장도 아예 틀린건 아니지만 전형적인 꼰대 스타일이시네요

훈계하시고자 하는 대상보다 사고방식면에서 크게 나은건 없는 것 같아요

지밥그릇은 지가 챙겨먹어야한다는건 만고불변 지당하신말씀이십니다

대신 그 주장을 펴시는 과정에서 "나도 힘들었어 그리고 니들이 더 잘못이니까 니들이나 노오력 더 해" 방식으로 말하면 세대갈등 심화에 기름뿌리는 거죠

WR
2
2020-09-24 09:34:25

제글이 훈계로 보였나 보네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우리 부모세대, 기성세대. 더 앞으로 나가 독립운동등 불합리함에 부당함에 싸워 쟁취했듯이 미래세대들도 그렇게 해야한다는 거죠.

지금 집값 비싸서 못 사 그래서 화나.
이러면. 본인들이 싸워 이겨 본인들의 이득을 대변해줄 정치인들 뽑든가 아님 본인즐이 정치인이 되어 정책을 바꾸어 집 값을 내리거나 고처야 한다는거죠.

3
2020-09-24 09:53:19 (14.*.*.171)

말하시고자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결국 "나는 깨어있어서 니들 어려운거 이해는 하는데~ 라떼는 말이야~ 노오력이 필요해~"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꼰들의 훈계죠

이런식의 소통방식을 젊은 세대가 극혐하는 거고요

어른들 공경하려고 하던 애들조차 돌아서게 만드는 방식이죠

저는 이런 훈계에 무조건 반발하는 젊은 애들이나 아차님이나 도찐개찐으로 보여요

저도 대단히 애들이랑 소통 잘 하는건 아니지만 아차님이 자신의 말이 훈계라는것은 인지하셔야하지않나 말씀드리고싶어서 또 댓글다네요

WR
2020-09-24 10:05:06

조언이나 도움을 줄려면 사람들이 겪은 내가 격은 그리고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데이터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결국 도움을 주거나 조언을 해주려면 나의 경험은 빠뜨릴 수가 없는데.

이러한 것들 없이 조언이나 도움을 줄만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나요??
“라떼는 말이야 ~” 이 문장이 꼰대질인 것도 포함하지만. 내 경험 내 경험의 의하 지식등도 포함된다는거 모르시진 않을텐데. 저 문장을 다 꼰대화 시키는 님도 꼰대라 생각하지 않나요??

그란데 웃긴건 “라떼는 말이야~”를 싫어 하는 애들이 더 많이 사용한다더군요. 그래서 젊은 꼰대들이 많은거구요.

마지막으러 제 말이 훈계 꼰대질로 생각 하신다면 님 본인도 남의 의견이나 생각을 들을 생각조차 않는 아집으로 뭉친 꼰대라는 생각이 드네요

1
2020-09-24 10:22:42

저글이 나도 힘들었는데 노력했으니 너희들도 노력해로 읽히면 젊은 꼰대죠. 

어느 세대든 모두 힘든 면이있었다. 어렵더라도 거쳐야하는게(극복하든 포기하든) 삶이다. 로 읽혀야 하는거 아닌가요?

WR
2020-09-24 10:38:00

그러니까요... 우리 조상때 부터 광복에 6.25에 독재에 민주화에 싸워서 쟁취햇다
를 라떼는 말이야~ 꼰대질로 이해 한다는게.. 모든 세대가 힘들고 힘들었고 극복하고 이겨 냈듯이 미래세대 본인들도 극복하고 이겨내야 한다고 말 한건데 말입니다.

1
2020-09-24 09:28:37

다른건 모르겠고.. !!젊음!!만으로도 너무 부러워요!! 20대로 돌아가고파~

WR
1
2020-09-24 09:35:04

저두요 ㅠㅠㅠ 20대가 가장 좋을때 이죠!

3
Updated at 2020-09-24 09:34:13

지금 세대가 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꿀인 계층이 있고, 꿀을 자손대대 누리려고 사회가 바뀌지 않길 바라며 극렬히 저항하는 집단들이 있죠. 

일개미들끼리 서로 손가락질하고 싸워봐야 세상 안바뀝니다. 

그 사이에 진짜 이득보는 인간들이 누군지를 늘 노려봐야죠. 

WR
2020-09-24 09:35:35

네 그 말씀도 공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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