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일상잡담글]태풍 피해 대충 마무리 했습니다.

 연속 태풍으로 날아간 업장 벽과 지붕 복구 대충 마무리 했습니다.

 

이곳에서 15년 정도 있었는데  

이런 태풍은 처음이었네요....

 

거기에 2연속으로 태풍이 온 덕에 

첫 번째 태풍으로 날아간 벽을  수습 못한 상태라 두번째 태풍에 

 

지붕이 날아가고 벽이 추가로 더 날아가 버렸네요... 

(뻥~~~뚫혀 있어서 못 버텨서 날아간듯..) 

첫 태풍에 피해 입은 곳이 많아서인지 업체들도 바쁘고 자재가 없어서  

방치된 상태로 두번째 태풍이 그대로 때려서....

 

두번재 태풍 때문에 밤새 잠못자고 새벽같이 나와보니...

 

전선과 통신선 절단...

바닥에는 떨어진 벽 판넬과 부서진 판넬 조각과 스티로폼이 날아다니고..

(사진은 대충 수습후 찍은 사진..)

 

지붕이 날아가서 판넬 합판이 전신주에 걸려서 계속 덜렁 덜렁...

 

 

 

좀 멀리날아가서 전깃줄에 걸린 녀석도...

다행인것은 저 날아간것들이 옆에 있는 원룸이나 주 택 자동차들에는 피해를 가하지 않은게

정말 불행중 다행...

 

 

한전에 접수 했지만 경주지역이 난리인 상황이라 오후 3시쯤에 와서 수습을...

그때까지 바람에 펄렁 거리는 저녀석들 지켜보며 

조각들이 떨어지면  굴러다니다 2차 피해를 생기면 안되기에..

후다닥 뛰어가서 얼른 수습을...

 

 

 

1차 피해 입은 곳 바로 옆에 연달아 날아가버렸네요...

 

 지붕도 시원하게....날아가 버린..

 

 2연속 태풍 덕분에 자재 수급이 원활치 않아서 

몇일을 기다린 끝에 작업을 시작...

 

이분들은 힘들다 바쁘다 정신 없다...라고는 하지만....

돈 벌어서 좋으실거 같아요...(저는.....-인데.)

 

 

 

엄청나게 쌓여 버린 폐 자재들...

 

 

 

폐자재 수거 업자가 와서  몇번을 왔다 갔다 옮겼는데..

이것도 정말 빡쌘 일이네요....

판넬 째로는 못 가져간다고 

판넬 사이에 있는 스티로폼과 판넬 합판을 분리 해줘야 해서 

더 힘들었네요..

 

 

세금 포함해서 거의 600만원이 날아가 버렸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