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문영남 작가 얼굴 전과 후
막장 드라마 작가로 유명한 문영남 작가. 회당 수천만원대 고료를 받는 스타 작가로서의 명성에 비해 구체적인 약력이나 얼굴이 많이 알려진 편은 아니다. 찾아보면 주로 2008년 [조강지처 클럽] 종방영 때와 2013년 [왕가네 식구들]로 KBS 연기대상에서 작가상 받았을 때의 모습이 나온다.
치렁치렁한 파마 머리와 화려한 장신구, 뚜렷한 이목구비 등 스타 작가로 뜨고 난 뒤에 언론에 선 모습은 여류작가의 모습을 떠올렸을 때 흔하게 예상되는 이미지와는 정반대 모습으로 무척 요란하고 동네 미장원 원장 아줌마 같은 화려한 모습인데 데뷔 초 모습은 지금과 달리 제법 청순함도 갖췄다.
▲ 1991년 3월 29일 뉴스데스크 문영남 작가 수상 보도
▲ 1991년 4월 8일 제1회 MBC 문학상 시상식에서 [분노의 왕국]으로 상 받는 문영남
- [분노의 왕국]으로 1991년 제1회 MBC 소설상을 탔을 때 모습이다. 문영남 31살 때다.(1960년 3월 13일 속초 출신) 문영남은 자신이 쓴 동명 위사 소설을 이듬해 MBC 미니시리즈로 각색했다. [분노의 왕국]은 문영남의 첫 장편드라마이다. 드라마 데뷔는 1991년 KBS TV 문예극장에서 방영한 단막극 [검은 양복]이다. 채희문이 1989년 문예중앙 봄 호에 발표한 중편 소설을 각색했다.
▲ 1991년 5월 31일자로 신원문화사에서 발간된 [분노의 왕국] 초판에서 문영남 약력
- 문영남 전공은 정확히는 국어국문학이다. 문영남은 데뷔 전 고등학교 국사 교사였다. 국사 교사를 하면서 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위사 소설인 [분노의 왕국]을 집필하게 된 것이다.
공식석상에서의 화려한 분장술 때문에 얼핏 보면 얼굴이 많이 바뀐 것 같으나 가만 보면 스타 작가로 부상했을 때나 이제 막 서른을 넘긴 데뷔 초 모습이나 크게 달라진 외모는 아니다. 나이 들고 화장 진하게 하고 파마 머리 붙이고 눈썹 붙이고 하면 이 정도 변신은 손쉽다. 1990년대 초 소설가 시절의 분위기와 많이 달라진게 재밌어서 비교해 봤다.
2000년대 중후반 연이은 주말 막장드라마의 대성공으로 한창 주목 받았을 때 언론에 등장한 모습이 예상 외로 너무 화려해서 반전이었다.
▲ 2006년 12월 28일 [소문난 칠공주] 종방연
▲ 2008년 9월 11일 [조강지처 클럽] 종방연
▲ 2013년 [왕가네 식구들]로 KBS 연기대상 작가상 수상
https://imnews.imbc.com/replay/1991/nwdesk/article/1846227_30445.html
https://imnews.imbc.com/replay/1991/nwdesk/article/1845851_30445.html
분노의 왕국 작가 약력 이미지 출처 : https://blog.naver.com/lyc0726/222073444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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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4 17:11:40
님 얼굴도 전과 후 공개해봐요 여기분들 평가가 어떤지 함 받아보게요
연예인도 아닌데... 중년작가 얼굴에 대해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죠 3
2020-09-24 17:07:13
잉?? 관리를 잘한 얼굴같은데요? 뭐가 이상하다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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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과 더불어 양대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