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왜국] 관광지 사슴 근황.JPG

자연 도태 되겠네요.

 음? 히로시마 애들은 인포메이션 안내서를 그렇게 잘 먹더만...

안타깝네요..

관광지 관리를 안하나요. 아무리 관광객이 없어졌다고 해도 저건 좀...

나라 토다이지에 가니 관광객에게 함부로 하고(사람을 전혀 겁안냄) 냄새도 많이 나서 사슴이 갑이더군요.

나라 사슴은 센베 파는대는 얼씬도 안하면서 누군가 사는순간 달려들더라구요..

깡패 사슴이군요.

저 사슴이 좀 특이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코로나로 관광객이 줄면서 센베 섭취가 줄면서... 사슴들의 건강이 오히려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있거든요. 

주식은 안먹고 과자만 먹다가 코로나 덕분(?)에 이제는 주식인 풀을 더 많이 먹는다는 이야기죠.

우리나라 국민이 얼마나 왜구들을 먹여살렸는지 감 잡히네유.

사진 한 장 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겠습니다. 그러면 다른 사슴들의 모습은 어떤지도 봐야 하겠죠.

유독 입맛이 고급인 고집쟁이 녀석일지도요 ㅎ

지가 굶어 죽을거 같으면 풀을 먹겠지요. 사슴한테 센베 같은거 먹이면 입만 고급화 되는듯..

쟤들 동화책에서나 나오는 순하고 약해빠진 동물이라 생각하심 오산이죠...멋모르고 갔다가 베어그릴스 될뻔한..

저넘들 센빼들고 있으면 사람한테 막 다가와서 물어 뜯는넘들도 많습니다.
이빨도 쎄서 엄청 아프고 피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넘들 양아치입니다.

딸아이 어릴적 저기서 사슴 트라우마 생겼죠.
책에서만 본 이쁘고 순해보이던 사슴들이 먹이보고 달려드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

좀 뜬금없고 별개의 얘기지만,
이런거 보면 동물은 괜히 동물이 아닌가 싶네요.
본능적으로 배고픔을 느낌에도 이성적으로
판단을 못해서 굶어 죽을려고 하니...

배가 덜 고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