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새벽부터 뭔지 모르겠네요...;

새벽업무가 있어서 좀전에 출근했는데......

정문앞에서 (회사가 대학교안에 있음)바리게이트 올라가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어떤 인간이 터벅터벅 걸어오더니 차앞을 막고 세우더군요......아무리 많아봐야 30대 중반정도 밖에 안되보

였습니다..

그러더니 손짓으로 창문내리라고 하더군요..........

그냥 벙져있는 상태로 창문 살짝 내렸더니 안에 슬쩍 보더니 손짓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주차관리소로 걸어가더군요......

뭔지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아무리 생각해도......

술 처먹고 누가 데릴러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차가 오니 확인한건지............

아니면 밤샘근무해서 정신은 없고 새벽에 차가 들어오니 확인차 본건지.............

술냄새는 안났는데 술취한 것처럼 멍......해 있었습니다..........

맨정신으로는 그렇게 차가 가고 있는데 그냥 걸어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냥 요즘 사실 똘아이들 많아서 별 얘기 안하고 왔습니다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인간들이 참 많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