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김현정의 뉴스쇼]공무원 형 "도박빚 때문에 월북? 소가 웃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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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래진 (피격 공무원 A씨 친형)
...(선략)...
◆ 이래진> 먼저 신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제가 사고 선박에 22일 날 아침 10시에 승선을 해서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이 선미, 슬리퍼가 있었다는 그곳을 둘러봤습니다. 그런데 접안을 했을 때 묶는 줄 밑에 슬리퍼가 감춰지듯이 있었습니다.
◇ 김현정> 저희가 지금 형님께서 제공하신 사진을 유튜브와 레인보우를 통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진짜 줄이 이렇게 동글동글 말려 있고 그 밑으로 신발이 들어가 있네요.
◆ 이래진> 네, 그렇죠. 그런데 그 신발이 그렇게 벗어져 있었다라고 해서 자진 월북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이요. 동생의 키가 1m 80 정도 됩니다. 그다음에 새벽 1시에서 그 이후에 보통의 사람들은 졸리거나 한단 말이에요. 그리고 동생이 그 배에 이선한 지가 4일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시스템을 파악하거나 그 선박의 상황 변화를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는 기간이 아니거든요.
...(중략)...
◇ 김현정> 그러면 이건 어떻습니까?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았다. 동료들에게 빚을 많이 졌고 인터넷 도박을 했다’ 이런 건 지금 온라인상에 떠도는 얘기인데 형님이 아시는 대로 얘기 좀 해 주세요.
◆ 이래진> 빚이 있었다고 해서 월북을 했다라는 것은 이것은 정말로 소가 웃을 일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더군다나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압박이나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 빚 안 지고 있는 사람이 어디가 있겠습니까? 대기업도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중략)...
◇ 김현정> 아이들한테는 어떻게 잘했습니까?
◆ 이래진> 예를 들어서 보면 페이스북에 사진도 올라가 있듯이 아니면 동생의 카톡에 아이들하고 찍은 사진을 자주 올려놔요. 자식을 사랑하지 않으면, 좋아하지 않으면 그렇게 안 하죠. 아예 올리지 않거나 자기 혼자만의 사진을 올리겠죠.
◇ 김현정> 결론적으로 말해서 형님은 동생이 자진 월북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 이래진> 전혀 없는 거죠.
...(중략)...
◇ 김현정> ‘경계 실패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지금 군이 이렇게 월북을 부각시키는 거다’ 그 말씀이시군요?
◆ 이래진> 그렇죠. 그리고 북측에서 발견됐을 그 이전을 군은 얘기를 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면 동생이 그 NLL을 날아가서 갔다는 거밖에 안 되지 않습니까? 제가 주장하는 것은 실족을 해서 아니면 배에서 떨어져서 뭐 뭔가에 의해서 움직였을 거 아닙니까? 표류를 했을 거 아니에요? 구명조끼든 부유물을 잡고 움직였을 때 새벽이 지난 21일 06시 그 이후부터 약 한 20시간 정도의 남측 해역에서 떠다녔을 때 그때에 군은 왜 관측을 못 했을까요?
◇ 김현정> 그게 더 심각한 문제다라고 보시는 거군요.
◆ 이래진> 그 얘기는 전혀 안 하는 거예요.
...(후략)...
[요약]
(1) 키 1m80cm에 근무한지 4일 밖에 안 됐음 실족이지 뭔 월북임?
(2) 빚있음 다 월북함? 뭔 소리임 이건;
(3) 최근에 페북에 가족 사진도 올리던 동생인데 갑자기 월북하는게 말이나 됨?
(4) 이거 경계 실패 책임 동생한테 떠넘기는 거 아님?
설마 또 국군이 '국군' 해 버린 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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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료 다 공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