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순대국 안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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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 11:20:09
어버지께서 친구분이 오셔서 순대국 사준다고
같이 갈래 하시는군요.
아시면서....
저는 순대국 안먹습니다.
순대 선지 내장 이런거 안좋아 한다는....
두분이 드시라고 하니 밥있느냐고 하시네요.
밥 없다고 하니 굶지말고 밥 조금이라도 해서 먹으라고....
사실 혼자 있으면 밥 한공기 하는것도 애매하고
또 점심이나 저녁 혼자 먹게 되면 보통은 그냥 굶는 편이라
아버지도 아시니 하시는 말씀이시겠지만....
오늘도 그냥 혼자 밥해서 먹는거 귀찮은.....
그래서 밥헤야 하는데 그냥 있네요.....
한끼 꿂는다고 죽을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차려 먹으려면 입맛도 없고 밥맛도 앖다는.....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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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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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굶는다고 탈나는거 아니지만 오늘도 한 끼 내일도 한 끼 하다보면 탈납니다.
혼자일수록 악착같이 챙겨먹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