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주변 따릉이 전멸...ㅠㅠ

전 안산 거주중이라, 페달로라는 안산시 공용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이게 운동도 되고 저렴해서 좋더군요.

안산시가 육지쪽 땅외에 대부도라는 월경지를 가지고 있지요.

그 사이에는 시흥시가 껴있구요. 페달로 서비스는 안산시 서비스라 당연히 안산에만 있는데 멀리 떨어진 대부도에도 그 서비스를 하고 있지요.

가끔 보면 육지에서 대부도 또는 대부도에서 육지로 페달로를 타고 가는 분들을 볼 수 있지요.

블로그에 인증해 놓은 분들도 계시던데, 저도 언젠가 한번쯤 꼭 해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네요.

서울에 있을때 정액제 끊어놓고 이동할때마다 이용했는데 시간내로 반납만 하면 무제한으로 쓸수 있으니 정말 유용했습니다. 주중에도 저녁 즈음해서는 구하기 힘들정도로 인기였습니다.

인천 살면서 제일 아쉬운거 하나가 따릉이입니다.

이전부터 학동 근처도 항상 전멸이여서 그냥 포기 했어요.

따릉이가 생각보다 인기가 엄청 많아요.
한강에 엄청 많이 돌아댕기더군요.

일산 신도시 10년 동안
세금은 일산에서 가장 많이 거두면서
따릉이 하나 없더니

시장이 이 단지로 이사오니
곧바로 30대 규모의 큰 따랑이 대여소가 생기고
매일 저녁마다 순찰차가 부지런히 순찰을 돌더군요

워낙 이전 시장이랑 이번 시장이 이쪽에서 인심을 잃어서
아마 시장 와이프는 아파트 모임에서
당분간 눈치 좀 보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