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팔지 말걸 이라 후회하는 스피커
1
4178
2020-09-26 16:43:39
오랫동안 사용하던 JBL 4812m이 있었습니다.
감상용으로도 듣고 음악 작업용으로도 쓰곤 했는데 쪼그만게 참 짱짱한 소리를 내줬죠.
그걸 3년전에 용도가 애매해서 팔아버렸습니다.
AV용으론 B&W 6시리즈로 몽땅 바꾸면서 퇴출!!
음악작업용으론 액티브 모니터 스피커를 쓰니 퇴출!!
딱히 인티앰프 하나 사서 수명을 늘리려도.. 요새 각 잡고 음악 감상에만 올인하는 시간이 없다보니 그냥 좋은 분에게 파는 것이 낫겠다 싶어 양도를 했습니다.
이걸 산 게 한 십년도 더 되었지만 가격은 도리어 올랐더군요. 좋은 가격 받고 팔았긴 하지만 어제 나 혼자 산다에 나오는 JBL 4322G로 추정되는 스피커를 보니 생각이 툭 나네요.
그냥 가지고 있을 것을 그랬다 싶기도 하고요.
9
Comments
2020-09-26 17:18:55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순간중 하나가 와싸다에서 b&w 805를 스탠드포함해서 250에 팔았을때 안산 것입니다. 그때 돈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안샀는지... 이제는 후속기가 600만원이라 엄두도 못내겠네요 |
글쓰기 |
4312mk2랑 4343이랑 등등 판걸 후회합니다. ㅜㅜ
있었어도 안들었을 거지만 괜히 가지고 싶어서 샀다가 결국 안듣고 팔았는데 엄청 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