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공정한 평결제도?

"우리들은 계속 그렇게 할것이다."
"너네나 우리나 피차일반이다."
이런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을 보면 최소한 쪽지라도 서로 주고 받으며 동질감을 느끼는 집단화된 무리가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겠네요..

제가 그래서 상호차단 리스트
포기를 못합니다.
스스로 아무도 차단 안한다고
나자신만 떳떳하면 뭐합니까?
그러다 신고먹고 징계받고하면
그런거 말짱 소용없어요.

좋아 보인다고, 모든 걸, 믿을 수는 없는 거죠...

평결제도의 도입 자체는 저도 찬성합니다만,

'가중치'에 관해서는 아무리 좋게 이해하려 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투표는 한표 한표가가 동등한 가치를 지녀야하는게 맞는게 아닌가요?

만약 소수의 의견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면 다른 제도를 도입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평결투표 뜰때마다 열심히 참여했는데 내가 행사한 한표가 동등한 가치가 아님에 실망하여

요즘엔 거의 참여를 안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평결제도는 유지하되 '가중치'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진 건 말씀하신 시간 차 신고가 매번 있다는 거죠.

"13시간 지난 글 신고가 되고 투표를 하고 글이 접힌다." 

그것도 "일사분란"하게 그 어려운 일들이 디피에서 매번 반복되고 있고

신고글 작성자 원인도 모르고 유배를 가고 있으니 그냥 웃습니다.

전에 차단을 남발해서 문제가 된 모 회원님에 대해서는, 새 글 파서 반발하는 회원님들이 조금이라도 그분을 떠올릴만한 뉘앙스가 섞였다 싶으면 득달같이 회원저격으로 신고해 평결로 넘겨서 징계먹이는 수단으로 사용하던데 오늘 다른 분은 전혀 문제없네요.

DP가 정말 어느쪽으로 기울어졌는지 명확히 보입니다.

그래서 전 평결제도 꺼놓고 참여하지 않습니다.
한 표가 한 표 몫을 못하는 것 같아서요.

가중치는 기계적으로 봐야 합니다. 그 가중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정치적인 편향이 아니라 얼마나 조건에 맞게 평결을 하였나가 영향을 미칩니다. 

비속어, 욕설, 저격, 알바타령은 신고 대상이고 진영논리에 의거하여 투표를 할 수록 그 투표의 가중치는 떨어집니다. 애초에 가중치라는 항목이 생긴 이유가 다수가 내용에 관계없이 글을 접어버리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공지를 한 번 더 읽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어제 새벽에 올린 글이 문제가 되었나 부네요 ^^

하루종일 몰랐다 좀전에 알았습니다.
 

처음엔 못웃게에 올려야 하나 했을 정도로 

그냥 웃자고 가볍게 올린 글인데...ㄷㄷㄷ

역시 첫 댓글이 글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ㅋㅋㅋ

58.1%로 글이 차단됐는데 징계는 안오네요

운영자님이 명절전이라 바쁘신가봐요?? ^^

운영자님 눈에 인띄게 당분간 숨어있어야 되겠네욤 ㅋㅋ

이야.. 정말 변태같은 평결제군요. 

상호차단이 있는데 평결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