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아웃포스트 포스터를 보면서 취미병이 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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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8 21:04:28
사진 취미 생활을 하고 있다보니...
이 포스터를 보면서도 자꾸 사진 촬영 상황만 떠올리게 됩니다.
포스터를 보면서 영화가 주는 분위기를 떠올려야 하는데
볼때마다,
포스터속 세명의 인물 촬영을... 모두 다 다른 날에(다 다른 장소에서) 했구나,
혹은 같은 날이여도 다른 포토그래퍼가 촬영을 했구나 ~ 이런 생각만 하게 되죠.
쉽게 파악할수 있는건...
1.2 번의 인물 눈동자에는 조명이 한개만 반사됬는데 비해...
3번 인물은 눈동자에 조명이 두개 비추고 있고. (1.2번은 정면에서 조명이 한개 들어간 / 3번은 정면에서 조명이 두개 들어간)
그렇다고 1.2번이 같은 날인게 아닌걸 알수 있는건...
1번과 2번의 코에 생긴 그림자의 길이가 확연하게 다르고. (2번 조명이 인물과 더 가깝고 더 위에서 촬영)
1번은 얼굴 양쪽 옆선에 빛이 들어오는데 (인물 뒤.. 양쪽에서 조명 두개를 인물을 향해)
2번의 경우에는 왼쪽에서만 빛이 들어오고 있고 (뒤에서 조명 한개만)
이걸 보면 1.2번도 다른 날 / 혹은 다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걸 짐작.....
1번은 조명 3개 사용 (정면1 뒤에서2)
2번은 조명 2개 사용 (정면1 왼쪽 뒤 1)
3번은 조명 4개 사용 (정면 2 뒤에서 2)
사진 취미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멋진 포스터를 보면서도 이런 생각만 하게 되네요... ^^;;
님의 서명
40살이 넘도록 여자손목을 못잡아봤지만...
조금 불편할뿐 부끄럽진 않지가 않다면 않은 그렇다.
조금 불편할뿐 부끄럽진 않지가 않다면 않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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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