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기사) 김정숙 여사 의성지역 홀몸 노인에게 서한 보내
"보고 싶다고, 가장 하고 싶으실 속엣말씀을 차마 꺼내놓지 못하시는 그 마음들이 뭉클했습니다."
경북 의성군은 29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의성에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서한을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서한을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생활지원사 120명이 홀몸 어르신 1천873명을 찾아가 만든 '안전한 집에서 보내기' 영상을 다른 곳에 사는 자녀에게 보내 전국에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김 여사는 서한에서 "어르신들께서 자제분들에게 보낸 영상 편지를 몇 번이나 다시 보았다"며 "고령인 부모님들을 찾아뵐 수 없는 상황이기에 죄송함과 서운함으로 자제분들도 편치 않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저 또한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를 오래 못 뵙고 있다"며 추석에 마음 편히 부모님을 찾지 못하는 모든 자녀 마음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또 "의성군 어르신들이 보내주신 영상 메시지가 고향과 부모님을 찾지 못하는 많은 국민 마음을 보듬어 주셨다"며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 온 것처럼, 현명하고 강인한 우리 국민은 코로나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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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영부인임을 떠나서 저 두분은 타의 모범이 되는 부부임에 틀림없습니다
두분 모두 깊이 존경합니다
Updated at 2020-09-30 02:03:28
님 댓글이요
고새 차단이네요 참 ㅋ 12
2020-09-29 23:48:37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두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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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이 8-90년대 이전시대도 아니고
전국이 반나절이면 오가는데...
솔직히 너무 조선시대 사극 같음
평소 전국 해외로 여행다니는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