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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학생시절 간부(임원)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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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15:11:32

학생시절 

학급마다 간부(임원)들이 있었죠.

 

 

반장, 부반장, 서기, 도서부장, 미화부장, 체육부장...

이런 간부들이 있었죠.

 

국민학생 시절에는 그런 직책을 하지 못했습니다.

성적순, 성실.. 그런 것으로 정했기도 하고 해서 간부를 못했죠.

 

그런데 문제는

제가 꾸미기 같은 것은 잘했어요. 

 

그중에서 미화부장이 하는 일은 

청소 관리나 교실 뒤에 꾸미는 일도 했는데 

 

 

 

미화부장이 대부분 여자 아이들이였죠.

저런 꾸미는 일은 수업이 끝나고 교실에 몇명이 남아서 하죠.

 

이 친구들이

매월 저런 교실 꾸미기를 하면 

저에게 항상 남으라고 합니다;;;;;

(*난 간부도 아닌데 왜???  ....)

 

 

저랑 같이 하자고 해요. 끝나면 '떡볶이 사주겠다' 며~

저는 떡볶이에 혹~해서...

남아서 같이 작업을 합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은 전혀 작업을 안 합니다!!!! 

저에게 알아서 하라고 하고

지들은 옆에서 공기 놀이나 인형 옷입히기 종이판 가위질만 하고 있어요!!!!

 

뭐... 그럼 저는 아무 말도 못하고

교실 뒤면을 거진 혼자서 이쁘게 꾸며요

 

끝나면 그 녀석들이 떡볶이에 튀김을 사주죠.

떡볶이 100원 (떡 10개)

튀김 30원~50원 (1개)

맛있게 먹습니다. 

 

꾸미기가 끝나면 

매월 초에 학년마다 이쁘게 꾸민 학급에게 학교에서는 상을 줍니다.

 

제가 작업한 우리반이 대부분 상을 받습니다.  

그러나 제 공보다는 그 녀석들에게 공이 돌아갑니다.

물론 상 받고 그 녀석들은 저에게 '고밉다'고는 합니다.

 

이제 그런 꾸미기를 많이 하다 보니

선생님들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지 촉도 옵니다;;;

나중에는 대충~해도 상을 받습니다.

다른 반이 너무 못했더군요. 

 

이제 중학생이 되어 학급 간부를 뽑는데

국민학생 때와는 다른 직책도 생겼습니다.

 

오락부장........

 

소풍이나 학급에 무슨 행사를 맞아서

학급을 재미있게 만드는 직책이라죠;;;

 

중학교 입학후 바로

친구들이 저를 재미있는 녀석이라며 

저를 오락부장으로 추천을 해서 오락부장이 됩니다. 

 

오락부장 때 

별거 다~했습니다.

소풍, 수련회 때 학급의 레크레이션을 책임지며

게임도 짜와서 사회보고....

분위기 메이커하기 힘들었습니다. 

좀 재미가 없으면 친구 녀석들 난리치고  

 

오락부장 때가 힘들었네요.

 

이제 다 추억이죠 


님의 서명
- 덕력은 국력
- DP 최고 컴맹..이라고 생각했으나 그건 아닌 듯 합니다
- 20년뒤 박물관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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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Updated at 2020-09-30 15:14:15

국민학생...이 뭐죠? 첨 들어 봅니다.
초등학생이랑 다른 건가요?

WR
2020-09-30 15:17:44

아바 아시면 국민학생 맞습니다 .

1
Updated at 2020-09-30 15:20:31

가끔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올 때 아바바 어바바 하는 겁니다...

1
2020-09-30 15:13:53

숙재 안 해가서 선생이 너 간이부었구나....라는 소리 종종 들음.....

 

요즘은 지방간이로 부었을수도.,.,....ㅠ,,ㅠ

WR
2020-09-30 15:18:22

1
2020-09-30 15:22:10

스마트폰 벨소리였습니다.....ㅡ,,ㅡ

 

저희때는 사실 저런 학굡 간부 안해ㅑ려고 했어요

돈들어간다고....부모님들 육성회도 안하려하고....

그때는 학교에서 나오는 돈보다 각자 좋달하는 돈도 있어서....

1
2020-09-30 15:14:28

초등학교때 부반장 해본게 전부입니다. 반에 잘 사는 학생이 많으면 의외로 경쟁 치열했어요. 우리 세대가 치맛바람 초기였던거 같아요. 대놓고 집이 부자냐고 학교에서 조사하던 시절이죠. ;;

WR
2020-09-30 15:23:13

국민학생때 

우리반에 가장 부자인 친구는....

 

집에 피아노, tv 2대, 레고, tv게임기, 컴퓨터 다 있었어요.  

1
2020-09-30 15:14:54

 저도 오락부장, 체육부장 이런 것들만... 나이가 들고나서는 회계나 감사 쪽 만 시키더라구요.

 

그런걸 많이 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간의 공로가 인정 받아서 6학년 때 전교생 중에 한명 주는 착한 어린이 상을 받았습니...

 

생각해보니 운동장 한켠에 제가 화단과 연못을 꾸몄군요. 식물이며, 동물이며, 곤충을 직접 잡아다가 지었습니...

WR
2020-09-30 15:23:58

체육부장은 

운동 잘하는 친구들이 했었어요 

1
2020-09-30 15:29:51

운동 잘하기 보다는 두루두루 아이들이랑 남자 여자 안 가리고 친한 사람에게 시켰던 것 같아요. 제 키가 중간보다 좀 큰 편이였는데... 키가 작든 크든 성별과 무관하게 두루두루 잘 놀았거든요. ㅎㅎㅎ

 

운동은 그닥 잘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1
2020-09-30 15:15:11

그림 그리는 솜씨 덕에 미화부장으로 

초,중학교 시절 강제차출 많이 당했습니다.
맨날 벽보 꾸미라 하고 표어 정하라 하고
연말되면 반 회지 만드는데 레이아웃
담당으로 강제노역을 당했지요.
그래서 고등학교 때 다른동네로 이사간뒤
차출 안당하려고 쥐죽은듯 지냈습니다.

WR
2020-09-30 15:24:39

저는 어릴 때 그림은 잘 그려서 

그림 그리기로 상을 3번 정도 받았습니다.

1
2020-09-30 15:15:27

그러고 보니 한반에 60여명이 넘었고

반장 부반장 서기를 포함해 각급 부장이 10여명 되었죠

새마을 부장도 있었던...

WR
2020-09-30 15:25:14

한반에 기본 50명... 많으면 60명도 조금 넘었죠.  

1
2020-09-30 15:15:37

여사친 많았던 이야기~

부럽습니다

WR
2020-09-30 15:27:05

저는 머슴이였어요 

1
2020-09-30 15:16:27

'회계'라고 돈 걷는거 맡는 직책도 있었죠. ㅠ

미화부장 저도 중학생때 억지로 맡은 적이 있는데, 담임 선생이 그냥 직책만 덩그러니 맡겨놓고는 아무 도움도 주지않으면서 책임지고 깔끔한 변화를 요구하는 바람에 참 버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걸 무슨 간부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네요. 부장은 무슨 얼어죽을... 아무것도 안맡는게 장땡입니다.

WR
2020-09-30 15:28:16

맞아요~

아무것도 안 하는게 장땡입니다. 

책임감이 생기면 힘들어요 

1
2020-09-30 15:17:45

교실 꾸미기 불법 재하도 받아서 진행하셨군요.

WR
2020-09-30 15:28:48

뭐~ 저 때는 친한 친구끼리도 도와주고 했어요 

1
2020-09-30 15:18:26

초딩 하청노동자.ㅠ.ㅠ

WR
2020-09-30 15:29:51

단순 머슴이죠;;; 

1
2020-09-30 15:19:42

떡볶이 10개 백원 시절이면
70말 80초 국딩이셨겠네요.

가끔 돈이 없어 이십원 들고 가면
이쑤시개에 떡볶이 두개를 꽂아주시던
부산사투리 진한 분식집 아주머니 생각이 나네요. ^^

WR
2020-09-30 15:30:19

80년대 후반까지도 100원에 10개였어요~

1
Updated at 2020-09-30 15:21:20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456 미화부장

WR
1
2020-09-30 15:32:58

차라리 제가 미화부장을 했어야;; 

1
2020-09-30 15:20:49

80년대 초반, 반장 부반장은 아이들이 투표해서 뽑았지만 분단장은 선생님의 권한으로 뽑았죠. 의미있는 그자리 분단장!! 머리가 조금 있었던지라 늘 분단장을 했습니다. ㅋㅋㅋ

 

오락부장하면서 오락시간이나 소풍, 기타 학예회같은 행사 진행할 때 반장 못지않은 권력도 누려봤네요..ㅋㅋㅋ

 

지금은, 분단장 머리를 좀 더 업그레이드하고 오락부장 실력 덧붙여,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재미나게 삽니다. ^^d  

WR
Updated at 2020-09-30 15:34:46

오~~분단장 이건 저도 해 봤네요...

별로 아무 힘도 없지만 

1
2020-09-30 15:38:34

분단장 무시하시나요?

수업 전에, 수업 중에, 수업 후에 분단별로 뭐 걷거나 가져왔는지 조사할 때 꼭 필요한 요원이거든요? 그 땐 애들 수가 많아(한 반 70~80명) 분단장이 하는 일이 많았습니닷!ㅋㅋㅋ

1
2020-09-30 15:22:24

아뇨. 한번도 안해봤어요 ^^;;;
리더십은 확실히 없었음...소심하고...
특히 초딩땐 인기 없고 찐따같고... 피구 같은거 할때 팀 뽑으면 제일 마지막 남는 애가 저였어요.

대딩때 성격좀 바꾸느라고 노력좀 했습죠. ㅎㅎㅎ

WR
Updated at 2020-09-30 15:38:55

대딩때 바꾸신 성격이 지금 성격이세요?? 

1
2020-09-30 15:23:00

 지금 생각하면 인기가 참 없었구나 하는 생각...  반장선거는 성적순..  후보는 매번 나가긴 나가지만 표가 얼마 안나와서 매번 낙선   차선도 아니어서 맨날 학습부장..

매번 선생님 심부름만 겁나 했던 기억이. 

WR
2020-09-30 15:36:48

반장이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째는 

선거전에

반 친구들 집으로 초대해서

반장 후보 어머니가 먹을 거 주고

반에는 연필 같은 거 뿌렸죠;;;;  

뇌물이죠;;;; 

1
2020-09-30 15:26:35

초 반장 반장 반장 반장 반장 반장 전교회장

중 반장 반장 반장

고 반장 줄빠따장 줄빠다장

 

젝1......고딩때 망했음

1
2020-09-30 15:30:30

끝은 무조간 장으로 끝나내요.

 

지금은 똥장?!

WR
2020-09-30 15:38:36

반장이요??

 

1
2020-09-30 15:31:45

국민핵교 6년동안 반장.회장, 중핵교 2년동안 반장.부반장, 중3때부터는 노느냐고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WR
2020-09-30 15:39:43

회장까지 하셨으면~!! 

1
2020-09-30 15:43:35

그게 중핵교.고등핵교가면서 공부하기싫어 성적이 떨어지니 부모님이나 친구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부담으로 남겨지기에 좋은게 아니더라구유.

WR
2020-09-30 15:45:26

성적이 한번 떨어지면 무섭게 떨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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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15:41:02

그때부터 여자애들이랑 친했어야 하는데 왜 저는 어릴적 남자애들vs여자애들 선봉에 서서..이 모자른놈아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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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15:42:15

저럴 때만 친했어요...........

평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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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30 15:44:26

책을 좋아하다 보니 국딩 때 도서부장은 걍 저로 고정...

WR
2020-09-30 15:45:02

도서부장들 하던 아이들은 책 정말 많이 읽었는데요~

1
2020-09-30 16:09:18

초딩, 중딩땐 반장했구요... 고딩땐 반장같은거 귀찮아서 안하구. 공부만 ㅠ. 글고 학샹들 괴롭히는 타학교 일진 두목들 지그시 밟아드렸죠. ㅎㅅㅎ

WR
2020-09-30 16:11:04
--학샹들 괴롭히는 타학교 일진 두목들 지그시 밟아드렸죠--

 

정의로운 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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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16:46:39

청소반장 주번 이런건 해당없죠? ㅋㅋ

WR
2020-09-30 20:10:02

주번은 순번으로 돌아가며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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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16:50:37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문화부장"이라는 걸 시키더군요.
뭘 해야하는 지 몰라서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WR
2020-09-30 20:10:24

문화부장은 처음 들어보네요? 

1
2020-09-30 20:11:14

그래서 저도 아무 것도 안했다니까요?

1
2020-09-30 16:56:06

고1때 성적으로 '너 반장' ?!

고2때 담임이 선거하지 말자고 '너 반장' !!

고3때 선거했는데 분위기가 2년 했으니 걍 또 하라는 분위기로 결국 반장...

덕분에 3년 청소 면제라는 특권을 누렸었죠. 부반장님들만 고생들 하시고....

WR
2020-09-30 20:13:37

반장, 부반장, 서기까지는 청소 면제 아닌가요? 

1
2020-09-30 19:55:43

국민학교 5학년 때 까지는 선생님이 지정하셨고, 처음으로 6학년 때 성적순으로 5명 끊어서 투표로 회장, 부회장 뽑았던 기억입니다. 4, 5학년때 부반장, 6학년 때는 회장 했습니다. 기억나는 건 전교생 조회할 때 단상에 올라가서 "금주 주생활 목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발표했던 기억입니다. 회장 임명장을 엄마한테 들고 갔더니만 엄청나게 좋아하시길래 이게 좋은 거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한반에 70명 넘었습니다.

WR
2020-09-30 20:14:48

회장이 되시고 단상에 올라가 발표도 하셨으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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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02:11:37

 전설의 오락부장이 여기 계셨군요. ^^ 저는 초등학교 때 전교어린이회장 한번 하고 이 후 모든 공직에서 사퇴를 해서 중/고/대 그 이후 한번도 주요 임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권력의 정상에 올라서.. 하하하..

WR
2020-10-01 02:14:55

오락부장하기 힘들었어요;;

 

항상 친구들을 재미있게 해야 한다는 그 압박감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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