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tv를 잘안봐서 궁금한데요 어린이 만화

뚜 루루 뚜루~~

애니전문 채널이 생겨서 없어진게 아니라 시청률이 떨어져서... 없어진 겁니다

이젠 애들이 학원가서 그 시간에 만화 시청을 못하거든요

2000년대 초반까지 6시에 편성되던 만화들은 

시청률이 30~40을 기록하며 광고들이 많이 붙었기에 편성되었던 거죠

그런 해석도 되네요. 하지만 공중파 만화의 시청률이 떨어진 것은 학원 뿐 만 아니라 만화 전문채널등도 한몫 했죠. 티비엔 같은 채널이 나오면서 공중파 드라마 망하게 된 것을 보면요. 시간이 없어서 안보는게 아니거든요. 재미없어서 안보는거죠.

KBS에서 마지막으로 방영한 애니메이션이 원피스거든요. 재미가 없어서 망했을까요?

공중파가 애니를 수입하던 시절 만화전문 채널은 공중파가 수입하지 않을 만한 중소 애니메이션이나 수위상 공중파에서 적합하지 않은 애니메이션(강철의 연금술사 등)을 방영했을 뿐이지 공중파에 상대도 안됐습니다.

애초에 애니메이션은 90% 이상이 수입해오는건데 재미가 있네 없네 따질 이유가 없습니다. 같은 애니메이션 수입이라면 당연히 명망도 있고 돈도 더 많이주는 공중파가 유리하구요. 

KBS 마지막이 원피스였다니... 선생님 말씀이 신뢰가 가네요. 애들 좀 측은하네요. 학원때매 볼 시간이 없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