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 찾기 회원가입
처음으로 제사가 취소된, 추석 아침식사
 
11
  3995
Updated at 2020-10-01 12:20:16

아침에 저는 빨래를 널고..

 

아내는 버섯 소시지 듬뿍 들어간

 

토마토 미트볼 스파게리를 해줘서 같이 먹었습니다..

 

"추석날 스파게리 먹는건 처음이야!! "하며..

 

아내와 웃으며 식사했네요..

 

풍성한 한가위들 되세요 ^   ^ 

 

22
Comments
3
2020-10-01 12:20:29

처음 제사 안지내는 추석을 보낼때, 얼마나 편했는지 몰라요.. 늦잠도 실컷 자고..

덕분에 이제 제사 지내는 생활은 생각할 수도 없네요.. 

WR
1
2020-10-01 12:22:21

마음한편으로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과

편하긴 편하네 하는 두가지 생각이 공존하네요  ^^;;

2020-10-01 12:31:44

저희도 제사 준비 안하는데, 그럼 추석은 어디 갔지? 찾고있어요. 특집방송도 없는 미쿡이라서 제사마저 빼니 더 의미가 퇴색하네요.

WR
1
2020-10-01 12:35:05

미국이시니

더군다나.. 추석이 추석같지 않으시겠어요

 

먼곳에서, 건강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

1
2020-10-01 12:41:54

감사합니다. 남은 휴일도 풍요로운 추석 되시길!

5
2020-10-01 12:32:42

제사 문화가 점차 바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코로나가 방아쇠를 당길 지는 아무도 예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ㅠㅠ

WR
3
Updated at 2020-10-01 12:37:01

정말, 코로나가 언택트로 기존 질서를 바꿔버리네요..

 

앞으로, 변화되는 사회에 살아남을 수 있을지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ㅜ.ㅜ

2
2020-10-01 12:46:51

이거죠.
제사 준비 안하는 집도 많지만
'그래도' 하는 집도 많잖아요.
근데 SBS에서 82김지영 특집영화 배너가 계속 뜨길래(브람스 시청 중에요)
"아니 전 부치다가 뒤집어 엎으라는건가?" 했더니 와이프가 "동병상련 스트레스 해소"라고 답하더군요. 제사는 사회통합의 걸림돌인지 지켜야 할 전통인지 기로에 선 것 같습니다.

2020-10-01 12:38:30

차례 지내고 지금 뻗어있습니다.
찾아올 손님은 없고
늘 막내며느리인 와이프가 고생이네요.

그나마 제사 모시고 싶다고해서
막내끼리 부부인 저희가 차례까지 다 모시다보니 제주입도하고서 누가 찾아올 손님이 없네요.

WR
1
2020-10-01 12:42:35

저도 막내인지라..

항상 제사지내는 큰형님과 형수님께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직접 제사를 지내신다니..

대단하십니다  고생하셨어요!!!

2020-10-01 12:46:07

대부분 음식을 사서하는 차례라도 상에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만으로도 힘드네요.

 

차례 마치고 아침밥 먹고 상치우고 한잠 잤다 조금 전에 일어났네요.

 

하지말자, 그만하자 생각하고 건너뛰기도 했는데 명절 아침에 아무 것도 안하니 부모님이 아쉬워 하셔서 다시 하고 있습니다.

WR
Updated at 2020-10-01 12:50:21

큰형님께서 이번 추석에는 모이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셔서 지난주에 같이 산소 다녀오고

오늘은 각자 집에서 지냈는데..

 

오늘 아침에 큰형님 내외분끼리 제사지낸 사진을 보내오셨더라구요..

 

몸은 편한데 마음은 편하지가 않은게 사실이예요..

1
2020-10-01 12:53:17

몇년 전에 국가직 공무원 면접 보러간 후배 녀석에게 질문이 뭐였냐고 물으니 전통관습이나 의식 중에 변화나 폐지가 필요한게 뭐냐는 질문이 있었다더군요
그놈 집이 명문가 장손도 아닌데 연간 기제사 4번에 설 추석까지 총 6번 제사지내는지라 평소에 제사라면 반감이 어마무시했던 놈이라서 당연히 제사라고 답을 했는데 면접관은 제사에 우호적이었는지 면접 탈락,,,
저도 제사, 너무도 싫습니다

WR
2
2020-10-01 12:58:38

저희도 제사를 꽤 많이 지내다가

몇년전에 어머니와 큰형님께서 합의를 보셔서

제사는 아버지만.. 그리고 추석, 설만 모이기로..

그리고 제사도 토요일날로 변경해서 모이고 있습니다..

 

근데 면접관이 변화를 싫어했나 보군요.. 이런!!

1
2020-10-01 14:00:02

저희는 시골이라 아직까정 차례문화네요 ㅎㅎ
어머니 안계시면 아마도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ㅎㅎ

WR
1
2020-10-01 14:14:25

큰형님도 오지말라고 하시곤
집에서 형수님과 단둘이 제사를 제사를지냈더라구요

아마 다음세대는 제사가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1
2020-10-01 14:37:25

내려가진 않았지만 항상 명절이면 먹던 음식들을 이번엔 제가 직접해서 먹었네요. 갈비찜,꽃게탕,소고기무국,각종전들,잡채까지 와이프랑 딸아이도 할머니가 해주신 음식보다 맛있다며 잘 먹네요.

WR
1
2020-10-01 17:59:04
갈비찜,꽃게탕,소고기무국,각종전들,잡채 

 

----

오늘 잡채가 없어서 잡채 생각이 났었는데 

음식솜씨가 정말 부럽습니다 ^  ^

3
2020-10-01 16:17:04

추석에 지내는 건 제사가 아니고 차례죠.
차례는 말 그대로
차만 간단하게 올리는 다과상을 말하는 건데...
지금의 우리에게 남은 게
본질적인 의미인지,
아니면 그 형식뿐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WR
1
Updated at 2020-10-01 18:13:52

추석은 차례군요.. 

의미를 생각도 안하고 단어를 혼용했나봅니다 ^^;;

 

추석, 설, 제사를

일년에 몇년 보기힘든 가족들 만나는 기회다라고 생각하니

의무보다는 즐기는 입장이 되더라구요..

그런의미에서 아내도 저도 본가 처가 둘다 다 챙기는 입장입니다만..

제가 생각하는것은 여기까지..

다음세대는 다음세대가 결정해야겠죠 ^^;;

1
Updated at 2020-10-01 19:47:11

처음으로 명절에 고향에 안내려가고
제사도 안지냈네요.
근처 공원에 마실 나왔더니 사람도 없고 여유로운게.. 세상 이렇게 편한 명절이 있다니
계속 감탄 했습니다.
원래 기차나 차속에서 사람들과 씨름하고.. 집안일에 치이다가 녹초가 되서 올라왔는데 말이죠
서울이 고향인 사람들은 이런 호사를 매번 누리겠구나 싶더군요

WR
1
2020-10-01 19:51:15

서울 본가에서 저희집까지 평소에는 40분인데..

명절때면 2시간 걸리더라구요..

 

조상님들도 이번은 이해해주실듯해요 ^  ^;;

 
20-10-20
 
421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