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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길냥이님께 수비드 닭가슴살을 바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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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14:59:15

 

 

술안주 겸 식사용으로 2킬로 하나를 사다가 수비드로 (소금없이 로즈마리같은 허브만 약간) 익혀두고는 추석동안에 먹어야지...

 

했는데 길냥이님께 고이 바치고 있습니다.

 

성격은 어찌나 까칠하신지 3일째 닭가슴살을 바치고 있어도 여전히 저에겐 하악질 뿐이네요. 

 

사진 좀 찍어볼 엄두도 안나서 집안에서 몰래 모기장과 겹쳐서 찍어봅니다.

 

지금은 배가 부르신지 늘어지게 데크에서 낮잠을 주무시네요.

 

며칠 닭가슴살을 드셔서 그런지 사료 줄어드는게 영 시원찮아 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도도하신 길냥이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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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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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15:04:18

 냥이 모습 

 

WR
2020-10-01 18:04:08

바...바치겠습니다!  그러니 손 한번만....

2020-10-01 15:33:02

ㅋㅋㅋㅋ 소소한 일상 잼납니다.
저도 마당 있으면 냄새 많이 나는 먹이로 냥이 유혹 할텐데요. ㅋ
그런 일상이 부럽습니다.

WR
2020-10-01 18:04:41

최근에 다른 고양이도 나타나서 저희 마당에서 가끔씩 영역다툼도 하더라고요.

비둘기들은 한번 당하고는 안오는 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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