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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아래에 "택배 기사님 알바생..." 글 올린 익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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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14 21:47:37 (211.*.*.210)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066412

 

글 내용으로 "글쓴이가 순진하다거나 돈 벌어 본적이 없는 사람같다"는 댓글과 그 댓글의 추천수를 보니 술이 땡기네요.

대학교때 알바, 20년 회사 생활과 중간에 조그마한 자영업 경험도 있는데...

제가 범죄 전과가 없어서 일까요 아니면 20년 직장이 대기업, 공기업이 아니라서 일까요 ㅜㅜ

 

잘모르는 분야에 대한 합리적인 질문글이라고 생각했는데, 단칼에 바보 같은 질문이라는 늬앙스의 댓글이 많네요.

 

저녁 먹고 나서 댓글을 봤는데 밥이 체한것 같습니다.

 

 

추가)

검색해보니 cj택배의 경우, 2019년 기준으로 271.5일을 일하고, 하루평균 270개를 배송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은 2019년 대비 평균 20% 물량이 늘었다고 합니다.

2019년 수입: 개당 800원으로 계산하면 270개 * 271.5일 * 800원 = 58,644,000원

2020년 수입: 58,644,000 * 1.2 = 70,372,800원

평균이고 순이익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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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Updated at 2020-10-14 20:45:15 (110.*.*.223)

토닥토닥 힘내세요. 그나저나 버스비 700원이냐고 한 재벌기업 회장님은 세상물정 잘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궁금해지네요. 그저 다 자기네의 틀로 세상 일부분을 바라볼 뿐인데 어찌

그리 만사 잘 아는 것처럼 단정하는지.

3
2020-10-14 20:49:18

700원 아니고 70원 이냐고 했죠.
2008년도에

14
2020-10-14 20:43:41

더 아무것도 모르고 달린 댓글들이 많더군요.위하는척 가식적인 모습들요.

3
2020-10-14 21:01:34

네 그게 웃기더라구요.

더 모르면서.....모른다고 타박을.....ㄷㄷㄷ

1
2020-10-14 20:43:42

원 글에 답글 남겼습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들 악의가 있어 그러는 것은 아니니 맘 푸세요.


 

11
2020-10-14 20:55:20

웃음이 났다, 보기좋다 애들 어르는 말 같아서 악의는 없어도 님이 쓰신 댓글이 제일 별로더라고요

1
2020-10-14 21:03:48

네. 죄송합니다. 그냥 솔직한 느낌을 그대로 썼는데 

제일 별로인 (물론 이 것도 좋게 순화하신 말씀이실테지만)

댓글이었군요. 자숙 하겠습니다.

2
2020-10-14 21:45:27

알바 쓰는 택배기사분들 꽤 됩니다. 현실을 말해줘도 일부다 아니다 내말이 맞다 하시는 것 같아 딱하더만요... 그렇죠... 사람은 보이는 만큼만 보고 이야기 하는법이니... 그런분이 산전수전우주전 다 겪은냥 댓글을 다시니 반감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요ㅎ

1
2020-10-14 22:23:13

과연 알바 고용하는 택배원이 전체 택배원중 몇%나 될까요?

세상 물정 모르고 싸가지 없이 댓글 쓰는건 나나 당신이나 오십보 백보 같네요.

2
Updated at 2020-10-14 23:51:11

눼눼 아무렴요 본인이 물정 모르고 싸가지없는건 알아가시니 다행이네요ㅎ

2020-10-15 00:34:18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2020-10-14 20:45:22 (121.*.*.254)

저도 얼마전에 당해봤는데 과도할 정도로 인신공격성 댓글 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위추 드립니다. 여긴 좋은 의견이 많은대신 조금이라도 일반론에서 벗어나면 왜이러나 싶을 정도로 너나 없이 공격하더군요. 익명 아니면 이런 댓글 남기기도 힘들 정도.

3
2020-10-14 20:49:23

꼭 특정 한두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2
2020-10-14 21:57:28

비아냥 쩔죠 특히 지금 문정부비판 비스므레 한뉘앙스만 보여도 거품물고 달려드는 광신도들이 문제에요...

1
2020-10-14 22:47:23

광신도는 대책없죠. 훗.

7
2020-10-14 20:51:43

첫 댓글이 뻘 댓글이면 댓글이 산으로 가더라고요 익명으로 싸가지없게 철이 없네 어쩌네 하니 다른 댓글들도 은근히 동조하는거죠
기분 푸시길.

6
Updated at 2020-10-14 20:58:00 (175.*.*.134)

나는 이렇게 정의롭다 나는 이렇게 선하다 티를 안 내면 본인의 정체성을 지키지 못 하시는 분들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4
2020-10-14 20:59:03 (58.*.*.146)

신경쓰지 마세요. 여기도 기본적으로 커뮤니티라 점잖은 분들이 많을뿐

기본적으로는 똑같습니다.

저는 댓글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가려버려요. 

안보면 그만입니다. 몇 명 그렇게 했더니 댓글이 점잖고 좋습니다.

모난 사람 모난대로 살고 잘난 사람 잘난대로 살면 됩니다. 

4
2020-10-14 21:02:13

정작 님의 글에 댓글 다신 분들도 택배업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던데요.

8
2020-10-14 21:08:36

희안하죠.

택배기사는 박봉에 어려운 일...거의 희생적인 일이라는 이미지......

우리 상식적으로 생각해봐야죠. 돈이 안되고 못할만큼 어려우면...이렇게 택배기사분들이 많아졌을까요?


직업 시장은 냉정합니다. 할만하고 돈이되면 몰립니다. 아니라면 외국인 노동자로 채워지구요.


추신) 같은 논리로 희생적이라고 칭송받는 소방공무원......그 역시도 전 직업 중 하나로 봅니다. 경쟁률이 장난 아닌 이유가 그거죠. 자기 희생과 봉사정신만으로 그렇게 몰릴거 같지 않거든요.

8
2020-10-14 21:14:16

사실 택배기사를 깔보고 은연 중에 선민의식을 보이면서 걱정하는 척 주둥이를 터는 꼴이 더 많죠 나보다 못한 사람을 내가 이렇게나 위할 줄 아는 인격적으로 완성됐다는 자기 위안의 뉘앙스랄까

사실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계신 분들인데...

5
2020-10-14 21:16:55

추천합니다

정당한 직업이고 스스로 선택한 직업이고, 힘든만큼 돈도 되는 직업이고, 심지어 인기까지 많은 직업인데........왜들 그렇게.불쌍하게.보는지 ㄷㄷㄷ

4
2020-10-14 21:19:24

아는 동생 아버님이 택배배달을 하셔서 

줏어들은게 제법 됩니다. 

쌩판 모르는 주제에 한 소리는 아니구요.

여건이 열악해서 알바를 쓰기가 그렇게

쉬운게 아니라서 한 말입니다.

그렇게 많이 벌수 있으면 누구라도 알바쓰죠. 

4
2020-10-14 21:35:31

여건이 열악한데 돈은 되니 알바를 쓰는거겠죠.

돈이 안되면....여건의 열악함이 줄어드니 알바 안쓸거구요.

힘듬과 돈은 반비례 하는거 같습니다.

6
2020-10-14 21:30:28

택배기사님힘듵건 맞습니다
그러나. 수입이 되니. 하는거겠죠
소방공무원 돈주니 하니. 그냥하라면하겠습니까,
윗분댓글에 동조함니다
이동네 소방공무원진짜 노는게. 일이네요
누구는 그러면 불나면좋냐고하지만 그런뜻은 아닙니다

3
2020-10-14 21:33:34

네 직업으로 차별하는것도 마음에 안들지만....

직업만으로 칭송하고 동정하는 것도 마음에 안듭니다.

2
2020-10-14 23:25:07

부디 상처받지 않으시길 빌게요...

WR
2020-10-14 23:26:33 (211.*.*.210)

네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
Updated at 2020-10-15 00:53:00

 자기도 말 못되게 하는 거 아니까 익명 쓰는거겠죠.

거기에 디피는 특히 평균 나이대가 높아서 그런건지 뻔한 옳은 말도 남의 말은 끝끝내 고집 쓰면서 안 듣고, 잘 모르는 것도 다른 사람한테 배놔라 감놔라 아는 척은 오지게 하는 소위 꼰대가 적지 않습니다.

못된 사람들한테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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