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독도 문제와 공중 급유기 이야기가 나오면 독도 상공에서 오래 작전하기 위해서는 공중 급유기가 필요하다는 논리가 나오는데 독도에서 작전중인 전투기가 공중급유시의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서는 거의 서해쪽으로 붙어야 합니다. 같은 논리로 따지자면 독도상공에서 치고 박을지 모르는데 울릉도에서 뜨고 급유를 받는다는건 좀 많이 무리죠.
독도 상공 방어를 위해서는 공중급유기나 울릉도 공항보다는 더 많은 전술기가 필요합니다. 대치한다는 전제하에서 상호차단기동이나 공중급유나 조종사 입장에서는 높은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니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교대를 해주는게 맞죠.
울릉도의 근본적인 문제인 기상 조건과 소금기, 톤단위로 소모할 물량을 조달해 줄 수 있냐는 둘째치고 공항에 우산을 씌워줄 방공부대를 배치하기가 힘들다는데 그 문제가 있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배치된다면 나리분지 근처거든요.
결국 울릉도의 군사적 가치는 레이더 기지와 소수의 군부대 배치에 있지 일정 규모 이상의 부대가 주둔하기에는 섬이 너무 좁고 산지 위주입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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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15:40:03
음음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해풍 때문에 군용기를 배치하면 쉽게 녹슬고 어려움이 많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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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15:53:31
솔직히 독도 주변, 제주도 남단 마라도 주변에서 제대로 작전하려면 항모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크긴하죠...
헌데.. 이 이야기를 하면 피곤해지는 댓글이 달린다는 것 역시 사실이긴 합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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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15:54:41
그 이야기를 하실려면 새로 발제를 하시는게 나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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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15:58:25
넵... 그리고 쓸데 없는 이야기로 다른 회원하고 말다툼하기도 싫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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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15:20:11
저거 엄청난 기술력아니면 세우기 힘든 공항이죠. 저도 기대됩니다. 배타고 들어가면 얼마나 힘든지 .. 공항생기면 다시 가보려 합니다.
거긴 지들도 우길수 없는 학실한 조선땅이니 시비걸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