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펌] 나경원과 정경심, 조국 그리고 지지자들의 자가당착
우선, 나경원의 입시비리가 검찰조사와 사법적 절차를 거쳐 혐의가 있으면 처벌받길 원합니다. 조국과 정경심 선생님도 마찬가지구요
나경원 아들 연구실로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 와중에 나경원과 정경심, 조국의 차이를 알려드리죠. 그리고 조국 지지자들의 자가당착이 뭔지 정확하게 지적해드리겠습니다.
우선,나경원은 서울대 교수에게 자신의 아들이 사용할 연구실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실 일반인이나 정치인이나 똑같이 자기 자식을 위해서 지인찬스 쓰는 경우 많잖아요?? 하물며 입시 컨설팅 순서도 지인 통해서 좋은 선생님 연결시켜주고 순번도 바꾸고 그러는데요. 단순한 지인 부탁이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물런 도덕적,도의적 책임은 있겠지만 사법 문제는 아니라는 거죠.
사법적으로 문제가 될려면 아들이 연구실 사용으로 국내대학입시에 활용했다거나 요청을 받아준 지인의 경제적 혜택이 있어야 합니다. 묵시적 청탁이나 명시적 청탁이 성립할려면 해당 교수가 승진한다거나 연구비가 증액됬다거나 그래야 하겠지만요.근데 서울대 윤리위원회 발표 결과는 그런 해당 사실은 없고 연구실을 빌려준 것만으로 도덕적 문제를 삼았다는 겁니다.
또한, 아들의 포스터 논문 제 1저자로 말이 많은데요. 대학 다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요즘은 포스터 논문은 정식 논문 등재되는 논문도 아니고 수준 높은 논문도 아닙니다. 캡스톤 디자인이라고 빠른 사람들은 학부 1학년 때 듣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과고에서도 포스터 논문정도는 다 씁니다. 만약 이 논문이 대필이리거나 교수가 만들어줬다면 문제겠지만 서울대 조사는 문제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정경심과의 차이는 무엇이냐면요 지인에게 부택했다는 것은 같지만 자신이 속한 기관에 인턴을 한게 아니라는 점이죠.
조민의 제1저자의 경우 공식 등재된 논문이고 SCI급 논문에다가 석사 이상 연구생들이 함께한 연구입니다. 나경원 아들의 포스터 논문하고는 수준이 다른 논문이고 더 높은 논문이라는 거죠. 포스터 논문은 심사 조차 없는데 병리학에 이해도 없는 조민이 제1저자에 오른건 거의 천재나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거기다 태아에 관련한 연구였으니깐요.
또 조민의 경우 아버지가 일하는 서울대와 어머니가 일하는 동양대에서 인턴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저 고딩시절 생각하면 꿈도 못꾸는 스펙이었죠. 기껏해봐야 교내활동, 봉사,학생회 이정도 스팩으로 학생부 만들어서 수시에 지원했으니깐요. 즉 이해관계자 당사자의 직장에서 이뤄진 인턴이라는 겁니다.
문제는 뭐 부모님 직장에서 인턴했다고 그럴수 있다고 백번 양보해도 현재 수료증과 인턴 증명서, 표창장이 위조 의심을 받고 재판을 받는 중이라는 거죠. 인턴한 사실과 표창장 사실도 없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부산대 의전원,조민이 학점이 1점대인데 총 6회가량 장학금을 수여 받았습니다. 일반 상식을 좋아하는 좌측 여러분들에겐 교육부진아에 대해 동기부여 차원에서 줄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 동생이 학점 1.8을 찍어올 때 장학금은 주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학교에도 학점 1.8에서 3.5를 넘으면 주는 장학금이 있김 합니다만 1점대 학생에게 준 사례는 보진 못했네요.
즉,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경원과 정경심 자식들의 공통점은 지인찬스 내지 부모찬스를 썼다는 겁니다. 차이점은 이후 본인 자식이 스스로 했느냐 아니면 위조를 했냐는 거죠.
나경원의 아들의 경우 전자라면 조민의 경우 후자라는 겁니다. 본질적인 차이가 존재하죠. 만약 나경원이 위조에 적극적으로 관여 했다면 똑같은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기서 조국 선생님의 지지자들은 자가 당착에 빠지게 됩니다.
조국 백서의 주된 논리는 바로 관행이라능거죠. 당시 상류층 자제들의 입시 품앗이는 관행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우리 교육의 폐해일 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거죠.
그렇다면 나경원도 조국 백서의 논리로 보자면 입시 품앗이를 한것 뿐입니다. 관행이기에 같은 무죄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나베야 너도 그럴 줄 알았다. 감방이나가라 라고 말하는 지지자들은 마음속에 조국과 정경심은 유죄야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무죄를 열심히 주장한 지지자들이지만 마음 속에서는 유죄라는 의미 인거죠.
전경심과 조국을 진정으로 사랑 하신다면 나경원의 무죄를 주장 하셔야 합니다. 왜냐면 같은 논리로 조국이 무죄가 되니깐요.
반대로, 나경원을 감옥으로 보내소 싶으시다면 열심히 유죄를 주장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조국과 정경심 선생님께서 같은 논리로 감옥에 가시겠죠.
이념의 노예가 아니였다면 둘다 유죄를 주장 하셨겠지만 죄수의 딜레마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가당착에 빠진거죠.
나경원을 감옥보내자니 조국과 정경심을 보내야할 것같고 무죄를 주장하려니 나베가 너무나 마음에 안들기 때문입니다.
참, 깊게 생각해보면 한심해 보이긴 한데 어쩌겠어요??? 본인들이 사랑하는 정경심 교수님와 조국 교수님을 위한 일 이니겠어요????
검찰 개혁을 완성해야 하니깐요. 그 개혁 완수하길 간절하게 빌겠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저는 나경원이든 조씨일가든 죄가있으면 누구나 교도소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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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걸 여기에 엮네 ㅋㅋㅋㅋ
본문에 쓴거 다 불법인데용 ㅋㅋㅋㅋ
국립대 연구실 사적 사용
타인의 논문 대리 작성
아니 이걸 ㅋㅋㅋㅋㅋ
언론도 쉴드 못 치겠으니 기사가 저렇게 나오는거 안 보이나요 ㅋㅋ
일단 대학원을 다녀보거나
논문을 써본 그러한 경험이 전혀 없는 분이라는건
바로 알겠네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