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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펌] 나경원과 정경심, 조국 그리고 지지자들의 자가당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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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19 08:51:02

 

 

우선, 나경원의 입시비리가 검찰조사와 사법적 절차를 거쳐 혐의가 있으면 처벌받길 원합니다. 조국과 정경심 선생님도 마찬가지구요


나경원 아들 연구실로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 와중에 나경원과 정경심, 조국의 차이를 알려드리죠. 그리고 조국 지지자들의 자가당착이 뭔지 정확하게 지적해드리겠습니다.


우선,나경원은 서울대 교수에게 자신의 아들이 사용할 연구실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실 일반인이나 정치인이나 똑같이 자기 자식을 위해서 지인찬스 쓰는 경우 많잖아요?? 하물며 입시 컨설팅 순서도 지인 통해서 좋은 선생님 연결시켜주고 순번도 바꾸고 그러는데요. 단순한 지인 부탁이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물런 도덕적,도의적 책임은 있겠지만 사법 문제는 아니라는 거죠.


사법적으로 문제가 될려면 아들이 연구실 사용으로 국내대학입시에 활용했다거나 요청을 받아준 지인의 경제적 혜택이 있어야 합니다. 묵시적 청탁이나 명시적 청탁이 성립할려면 해당 교수가 승진한다거나 연구비가 증액됬다거나 그래야 하겠지만요.근데 서울대 윤리위원회 발표 결과는 그런 해당 사실은 없고 연구실을 빌려준 것만으로 도덕적 문제를 삼았다는 겁니다.


또한, 아들의 포스터 논문 제 1저자로 말이 많은데요. 대학 다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요즘은 포스터 논문은 정식 논문 등재되는 논문도 아니고 수준 높은 논문도 아닙니다. 캡스톤 디자인이라고 빠른 사람들은 학부 1학년 때 듣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과고에서도 포스터 논문정도는 다 씁니다. 만약 이 논문이 대필이리거나 교수가 만들어줬다면 문제겠지만 서울대 조사는 문제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정경심과의 차이는 무엇이냐면요 지인에게 부택했다는 것은 같지만 자신이 속한 기관에 인턴을 한게 아니라는 점이죠.


조민의 제1저자의 경우 공식 등재된 논문이고 SCI급 논문에다가 석사 이상 연구생들이 함께한 연구입니다. 나경원 아들의 포스터 논문하고는 수준이 다른 논문이고 더 높은 논문이라는 거죠. 포스터 논문은 심사 조차 없는데 병리학에 이해도 없는 조민이 제1저자에 오른건 거의 천재나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거기다 태아에 관련한 연구였으니깐요.


또 조민의 경우 아버지가 일하는 서울대와 어머니가 일하는 동양대에서 인턴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저 고딩시절 생각하면 꿈도 못꾸는 스펙이었죠. 기껏해봐야 교내활동, 봉사,학생회 이정도 스팩으로 학생부 만들어서 수시에 지원했으니깐요. 즉 이해관계자 당사자의 직장에서 이뤄진 인턴이라는 겁니다.


문제는 뭐 부모님 직장에서 인턴했다고 그럴수 있다고 백번 양보해도 현재 수료증과 인턴 증명서, 표창장이 위조 의심을 받고 재판을 받는 중이라는 거죠. 인턴한 사실과 표창장 사실도 없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부산대 의전원,조민이 학점이 1점대인데 총 6회가량 장학금을 수여 받았습니다. 일반 상식을 좋아하는 좌측 여러분들에겐 교육부진아에 대해 동기부여 차원에서 줄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 동생이 학점 1.8을 찍어올 때 장학금은 주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학교에도 학점 1.8에서 3.5를 넘으면 주는 장학금이 있김 합니다만 1점대 학생에게 준 사례는 보진 못했네요.

 

즉,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경원과 정경심 자식들의 공통점은 지인찬스 내지 부모찬스를 썼다는 겁니다. 차이점은 이후 본인 자식이 스스로 했느냐 아니면 위조를 했냐는 거죠.


나경원의 아들의 경우 전자라면 조민의 경우 후자라는 겁니다. 본질적인 차이가 존재하죠. 만약 나경원이 위조에 적극적으로 관여 했다면 똑같은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기서 조국 선생님의 지지자들은 자가 당착에 빠지게 됩니다.


조국 백서의 주된 논리는 바로 관행이라능거죠. 당시 상류층 자제들의 입시 품앗이는 관행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우리 교육의 폐해일 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거죠.


그렇다면 나경원도 조국 백서의 논리로 보자면 입시 품앗이를 한것 뿐입니다. 관행이기에 같은 무죄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나베야 너도 그럴 줄 알았다. 감방이나가라 라고 말하는 지지자들은 마음속에 조국과 정경심은 유죄야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무죄를 열심히 주장한 지지자들이지만 마음 속에서는 유죄라는 의미 인거죠.


전경심과 조국을 진정으로 사랑 하신다면 나경원의 무죄를 주장 하셔야 합니다. 왜냐면 같은 논리로 조국이 무죄가 되니깐요.


반대로, 나경원을 감옥으로 보내소 싶으시다면 열심히 유죄를 주장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조국과 정경심 선생님께서 같은 논리로 감옥에 가시겠죠.


이념의 노예가 아니였다면 둘다 유죄를 주장 하셨겠지만 죄수의 딜레마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가당착에 빠진거죠.


나경원을 감옥보내자니 조국과 정경심을 보내야할 것같고 무죄를 주장하려니 나베가 너무나 마음에 안들기 때문입니다.


참, 깊게 생각해보면 한심해 보이긴 한데 어쩌겠어요??? 본인들이 사랑하는 정경심 교수님와 조국 교수님을 위한 일 이니겠어요????


검찰 개혁을 완성해야 하니깐요. 그 개혁 완수하길 간절하게 빌겠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저는 나경원이든 조씨일가든 죄가있으면 누구나 교도소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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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4
Updated at 2020-10-19 08:53:59

와.....이걸 여기에 엮네 ㅋㅋㅋㅋ

본문에 쓴거 다 불법인데용 ㅋㅋㅋㅋ

국립대 연구실 사적 사용

타인의 논문 대리 작성

 

아니 이걸 ㅋㅋㅋㅋㅋ

언론도 쉴드 못 치겠으니 기사가 저렇게 나오는거 안 보이나요 ㅋㅋ

 

일단 대학원을 다녀보거나

논문을 써본 그러한 경험이 전혀 없는 분이라는건

바로 알겠네요 ㅎㅎㅎㅎㅎ 

14
2020-10-19 08:56:24

그니깐요
포인트는 삼성이 없어요 ㅋㅋㅋ
그럴싸한 글처럼 꾸몄지만
글 일부만 빼서 검색해보면
어제부터 다른 커뮤니티에 등장한 글이군요 ㅋㅋ
늘 그렇듯 팩트체크 없이 그럴싸한글로 일단 지르기

8
2020-10-19 08:49:48

나경원은요? 라고 묻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강조처리하셨군요.이제 글 마다 이렇게 나는 이런 생각이다,인증을 해야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는 트랜드로 가는

24
2020-10-19 08:50:31

 말이야 방구야. 완존 기레기 수준이구만..ㅉㅉ

12
2020-10-19 08:51:51

도덕적 문제 말고는 없다구요??????

26
2020-10-19 08:52:06

위조했다고 당당하게 쓰신부분 캡쳐했습니다

20
2020-10-19 08:52:47

흠냐... 여기 논문 좀 쓰시는 분들 천지에요.

거기에 의대교수님들도 한 10명 될 겁니다.

 

쓸데없는 헛소리는 닭을 치시고,

글 지우고 자폭이나 하세요.

 

6
2020-10-19 08:53:51

이게 법적으로 문제되는 소지랑 연구윤리랑은 관점이 많이 다르긴 힌데, 의학 논문 1저자 채간게 훨씬 더 큰 연구윤리 위반인건 사실이죠. 저는 저거 터졌을 때 후보자 자리에서 자진사퇴 하겠구나 싶었는데 그 뒤에 벌어진 일은 참.. 키스트 허위인턴도 저거에 비하면 애교죠

4
2020-10-19 08:56:46

그다지 위반이 되지 않습니다.

외국만 해도 내가 다 썼는데 왜 제2저자냐,

이거 공식적으로 저널에 항의해도 되겠느냐,를 가지고 상담글이 올라오니까요.

 

더 찾아보면 SCI 논문 제1저자가 되었다고,

"우리 고장의 자랑~" 이런 식의 뉴스도 나올겁니다.

3
2020-10-19 08:59:58

그런데 나경원 아들이 저랬으면 어떻게든 이유를 들어 까였을 듯 하네요.

7
2020-10-19 09:01:02

나경원 아들은 표절이에요.

그 이전에 나온 박사논문의 그래프랑 포스터의 그래프가 똑같아서 빼도박도 못합니다.

 

2
2020-10-19 09:34:22

조국 딸은 표절보다도 못한 겁니다. 

1
2020-10-19 12:58:13

어이쿠~ 또 나오셨군요~!!

직장은 잘 다니고 계신가요?

2020-10-19 13:04:58

덕분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오히려 코로나 때문에 몸이 더 편해진 거 같아요. 

2020-10-19 09:43:38

둘이 바뀌었으면 나경원 아들은 나경원 아들이라는 이유로 여기서 까이면 까였지.
조민처럼 저자 논쟁을 회원끼리 벌이는 일도 없었을듯 하네요

1
2020-10-19 13:00:29

아뇨. 나경원 아들이 저랬으면 저는 그 정도로 까지는 않습니다.

둘 다 머리좋은 학생으로 하는데 

나경원 아들은 기대한 것에 비해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병리학회장이 참고인 진술에서 조민양을 칭찬했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2020-10-19 14:24:31

조민 두번이나 유급당하지 않았나요.
학생의 평가는 나름 상대적인거라 더 코멘트는 안하겠습니다.

2020-10-19 14:30:06

의대생 평균 졸업년수가 '7.3~7.8년'정도일 겁니다. (6년제 기준)


게다가 S대 생물학과 출신이 졸업 못하고 제적당하는 것도 본 적은 있습니다.

 

그건 논거가 되지 못해요.

4
Updated at 2020-10-19 09:01:51

아니죠.. 대학원생이나 포닥이 진짜로 자기가 연구에 참여했는데 정치에서 밀린 거랑 그냥 고딩을 선물저자로 준거랑은 경우가 많이 다르죠. 인체유래물로 진행된 의학연구였는데요

아참 나경원 아들도 마찬가지로 잘했다고는 전혀 생각 안합니다. 이런 사족 안붙이면 또 문제가 되니..

5
2020-10-19 09:02:47

아, 글쎄~~ 

그런 한물 건너간 소리는 그만 하세요.

여기 논문 좀 쓰시는 분들 천지인데.

3
2020-10-19 09:03:09

저도 논문 좀 씁니다만..

4
Updated at 2020-10-19 09:05:26

그래프가 똑같은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ㅋㅋ

 

옛날에 '논문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던 분이 생각나네요. 

3
2020-10-19 09:05:20

나경원 아들 잘못했다고 분명 말씀드렸을 텐데요 -_-

4
Updated at 2020-10-19 09:10:46

처음부터 SCIE에 낼 논문에 퍽이나 누가 매달렸겠습니다.

참고로 병리학회지 전수조사하면 더 재미있겠네요. 

 

그리고 인체유래물 운운하셨는데,

이미 있는 database를 재활용해서 다른 주제로 논문을 쓴 것 같은데 말이죠.

4
2020-10-19 09:18:34

https://namu.wiki/w/%EC%A1%B0%EA%B5%AD%20%EC%82%AC%ED%83%9C/%EB%94%B8%20%EC%A1%B0%EB%AF%BC%20%EA%B4%80%EB%A0%A8%20%EC%9D%98%ED%98%B9/%EB%8B%A8%EA%B5%AD%EB%8C%80%ED%95%99%EA%B5%90%20%EC%9D%98%ED%95%99%EB%85%BC%EB%AC%B8%20%EC%A0%9C1%EC%A0%80%EC%9E%90%20%EB%B6%80%EB%8B%B9%20%EB%93%B1%EC%9E%AC%20%EB%85%BC%EB%9E%80?from=%EC%A1%B0%EB%AF%BC%20%EB%8B%A8%EA%B5%AD%EB%8C%80%ED%95%99%EA%B5%90%20%EC%9D%98%ED%95%99%EB%85%BC%EB%AC%B8%20%EC%A0%9C1%EC%A0%80%EC%9E%90%20%EB%B6%80%EB%8B%B9%20%EB%93%B1%EC%9E%AC%20%EB%85%BC%EB%9E%80
논문 내용은 여기 참고하시죠
단순히 데이터베이스 가지고 깔짝깔짝한 연구였으면 왜 난리가 나겠습니까..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4
2020-10-19 09:30:22

잘 하셨어요. 

할줄아는게 말막히면 말돌리는 것 뿐이 할줄 몰라서 분명 '나경원 아들'도 잘못이라는 사족까지 붙였는데도, 기어이 그걸로 또 들러붙는 것 보면 알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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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19 12:57:19

출처가 고작 나무위키인가요?

한심하군요.

내용들을 보니까 의대생~레지던트3,4년차들이 떠벌이는 수준의 글들인데.

정말 너무 한심한 내용들만 일단 정정해드립니다.

 

3-1-1. 연구계획에 기여할 수 없음. -> 공저자에 이름을 올리는 게 실제로 어떻게 되는지 알지도 못하는 무식이들이 글을 길게도 썼군요. 

조민양이 문제라면 병리학회지 전수조사하면 학회지 폐간해야 할 지도 모를 겁니다. 

3-1-2. 데이터 수집에 기여도 의심 ->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미 있는 database를 활용하는 연구는 많습니다. 분명히 다른 주제로 썼기 때문에 인정됩니다.

3-1-3. 과연 논문을 작성할 수 있는가 -> 없다면 검찰이 벌써 밝혔겠죠?

      이건 정말 대단한 겁니다. 검찰이 70여군데 압수수색해서 대필이란 걸 못찾아 냈니까요.

 

3-4  그리고 저 '권영주'란 의사의 글 이전에 제가 반박한 적이 있습니다.

  기존 database를 활용한 논문이라면 개인정보를 수집할 필요도 없고, 혈액채취를 안해도 되는 논문이고, 일일이 차트를 보지 않아도 되는 논문입니다.

 무슨 멍멍이 소리를 신박하게 하길래 저 사람은 무슨 논문을 썼나 검색해봤더니 가관이더군요. 전문의 자격증이 박탈될 가능성도 있을 겁니다. (아는지 페이스북 계정 폭파시켰더군요.)

 

본인 말씀대로 여기까지 하세요. 

나무위키 글을 가지고 오신 걸 보니 실망이 큽니다. 

뭘 좀 아시는 분이 맞는지 의심도 들구요.

2020-10-19 14:02:25

그냥 넘어갈라 했는데 자꾸 인신공격을 하시네요

논문내용을 참고하라고 링크 드렸지 거기 내용 반박하는거 저한테 얘기는 왜 하는지도 모르겠고

논문 내용이 의학지식 없는 고딩 2학년이 1저자 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는지 그거만 생각해 보세요. 뭔 쓸데없는 얘기만 빙빙 돌리십니까.

2020-10-19 14:14:56

인신공격으로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참고라고 링크하기에는 내용의 질이 낮다고 보입니다.

 

고등학생이라도 의학논문을 쓸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이니까 안된다'는 논리가 왜 당연한 건지 모르겠군요,


Updated at 2020-10-19 14:22:34

제가 너무 간단하게 글을 남겨서 오해를 하셨나 보네요.

의학 분야를 연구하지는 않지만 저기 논문에 나온 PCR, PAGE, 아가로스 전기영동, SPSS 통계처리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요즘도 종종 합니다)

학부생도 아니고 외고 다니는 고등학생 한명 데리고 2주동안 저기 실험기법 이용해서 신뢰할만한(국제저널에 실을만한) 데이터를 뽑을 수 있을까요? 저는 도저히 못 시키겠습니다. 단순 실험만 쳐도 그정돈데, 실험 설계, 통계분석방법, 문헌조사, 매뉴스크립트 작성은 또 어떻게 가르칠까요? 이미 저기 참여한 당시 대학원생이 자기가 실험 다 했다고 했고 논문은 장영표가 썼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제1저자는 대학원생이죠. 어떻게 고등학생이 제1저자가 될 수 있나요? 고등학생이 의학논문 쓸 수 있죠. 근데 2주동안 견학한 수준으로는 절대 못 씁니다. 법정 증언에서도 조국 딸이 실험은 돌렸지만 거기서 나온 데이터는 논문에 안 썼다고 했죠. 너무나 당연하고 상식적인 증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생명과학 실험은 그렇게 비전문가가 뚝딱 수준급 결과를 뽑아내기 어렵습니다.

2020-10-19 14:26:57

논문에 따라 다릅니다.

이미 논문을 냈었던 database가 있고, 그것을 활용하여 다른 주제의 논문을 쓰는 것이라면 님의 말씀처럼 거창하지 않습니다. 

교수 지도로 SPSS로 간단한 통계 몇개 돌리는 것이는 게 그렇게나 거창한 일인지 의문이군요. 

2020-10-19 14:27:17

사족 하나만 더 붙이면 한국영재학교 2학년 학생들도 1년간 가르쳐 봤는데.. 저정도 수준의 논문 못 뽑아냈습니다. 국내학회 포스터발표 정도였어요

2020-10-19 14:30:43

아니 그렇게 얘기하시면 안되죠.. 저 논문 original research입니다. 논문 어디에도 실험 내용은 이전의 연구결과를 갖다썼다는 얘기 없습니다. 단대병원에 2002~2004년까지 입원했던 유아환자 혈액에서 DNA뽑아서 조사했다고 써있는데요.

2020-10-19 14:33:49

죄송하지만 그와 반대되는 '비슷한'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실습기간이 2주이지, 논문쓰는데 2주가 걸린 것도 아니고,

'불가능'이라고 단정지을 내용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2020-10-19 14:36:39

알겠습니다. 서로 충분히 말씀드린거 같으니 의견교환은 이정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법정에서 증언한 연구원의 말을 신뢰하겠습니다.

2020-10-19 14:37:24

"저 논문 original research입니다. 논문 어디에도 실험 내용은 이전의 연구결과를 갖다썼다는 얘기 없습니다. 단대병원에 2002~2004년까지 입원했던 유아환자 혈액에서 DNA뽑아서 조사했다고 써있는데요."

-> 이전의 연구'결과'를 갖다가 쓰면 당연히 논문이 아니죠.

    유아환자 혈액에서 DNA를 뽑았으면 당연히 database는 이미 있었지 않을까요? 

Updated at 2020-10-19 14:44:49

아마 환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을 테니 데이터 수집에 꽤 긴 시간이 걸렸을거 같습니다. 이미 돌려논 실험도 좀 있었을려나요. 틈틈히 돌렸을지 다 모아서 한번에 돌렸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최대한 잘 봐주면 이미 스토리라인 실험데이터 셋팅돼있는데 와서 통계 몇번 돌리고 1저자 먹었다는건데 이 시나리오대로 간다 쳐도 선물저자를 벗어날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미 참여한거 없다는 증언도 다 나와있고 연구노트도 못 깠는데 제가 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2020-10-19 15:08:44

케이스 바이 케이스 겠지만, 그 '선물저자'도 못구해서 data 썩히는 교수도 봤고, 

SCIE에 낼 거라고 하면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빼는 연구원도 봤습니다.

 

Data 정리 잘해서 교수가 원하는 결과를 뽑고 그에 맞춰서 논리적인 글을 잘 완성시켰다면 잘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0-19 16:58:02
Data 정리 잘해서 교수가 원하는 결과를 뽑고 그에 맞춰서 논리적인 글을 잘 완성시켰다

 

고등학생이 2주동안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것을 훈련시키는데 대학원 과정의 많은 시간을 씁니다.

개인적으로 석사과정을 마친 학생이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성공이라고 봅니다.

 

물론 세상에는 극히 예외적인 케이스가 있습니다. 

조국 딸이 그럴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대학 간 후 학점이나 여러가지 상황을 봐서 그럴 확률은 0에 한없이 수렴한다고 하겠습니다.

Updated at 2020-10-19 17:00:32

님처럼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사람이 '극히 예외적'이겠죠.

가끔씩은 볼 수 있는 경우입니다.
 

기본 업무능력이나 좀 느셨나요? 

Updated at 2020-10-19 17:05:13

가끔이요? 전 세계에서 고등학생이 2주 일하고 SCIE 논문을 내는게 가끔 있는 일인가요? 아마 한세기에 몇 번 못 볼거라 봅니다.

 

정치에 매몰되어서 타회원을 비방하기 전에 본인이나 잘 되는지 한번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님이 타회원에게 못할 소리하면서 조국을 옹호해봐야 님에게 돌아오는거 없고 금수저 조국과 그 딸은 님보다 앞으로 대를 이어서 훨씬 잘 살겁니다. 

 

참, 저야 염려해 주신 덕에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20-10-19 21:03:37

거참 나, 그럼 연구실 다녀보시구랴. 

2020-10-20 04:46:09

연구실에서 학생들 지도하는 입장입니다만...?

3
2020-10-19 09:32:37

"의학 논문 1저자 채갔다"는 인식 자체부터 오류네요.

조민이 교수에게 나 1저자로 하도록 해라는 식인데. 주어가 누구입니까? 

해당 논문에서의 윤리위반은 IRB 심의를 안한 책임으로 이미 다 끝난 얘긴데. 

Updated at 2020-10-19 17:02:50

상식적으로 생판 모르는 고등학생이 2주 일하고 1저자 달라고 하면 어지간한 교수들은 쟤가 제정신인가 싶을 겁니다. 애초에 일을 맡기질 않아요. 교수들은 나름 바쁜 사람들이고 데이터는 공짜로 나오는게 아닙니다.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거 자체가 대학에 있는 사람들이면 어떤 상황인지 뻔히 아는 겁니다.

8
2020-10-19 08:55:06

님도 죄를 물어 혐의가 있으면 처벌받기를 바랍니다.

26
Updated at 2020-10-19 09:02:02

 글 쓰신분에게 한가지만 물어봅니다.

죄가 있으면 누구나 똑같이 처벌 받아야 하는것은 지극히 마땅하고 당연합니다.

그러면 그 죄를 묻고 조사하는 과정도 똑같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짜장면도 똑같이 시켜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6
Updated at 2020-10-19 09:03:46

제목처럼 자가당착이네

9
2020-10-19 09:04:59

애쓴다..

8
2020-10-19 09:12:39

 진ㅉㅏ 저렇게 본인이 생각해서 쓴글인지 아니면 660원짜리인지.....

본인도 논문을 쓴다는 사람이 생각하는게 참........

2020-10-19 09:35:30

60원은 부가세란 얘기도 있던데요...

8
2020-10-19 09:15:22

쓸데 없는 글 읽다가 시간만 버렸네....

10
Updated at 2020-10-19 11:03:10

아이디 자체가 소통을 안하겠다는 표시군요.
누가 그렇게 말하면 돈주나요?
(추가)짐작하기에 교수가 시킨듯..
이 자료 뿌려~

6
2020-10-19 09:17:13

참~ 딱하네.
죽겠으니까 별걸다..

8
2020-10-19 09:22:41

오늘 아침에 노인네들이 삼삼오오 몰려 앉아서... 보수는 돈 좀 받아도 돼!! 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싶네요.

5
2020-10-19 09:26:09

눈 가리고 귀 막고 거짓말로 내 말이 맞아 징징 되는 거 짠합니다.

5
2020-10-19 09:39:49

9
2020-10-19 09:41:45

앞서도 말했지만 저는 나경원이든 조씨일가든 죄가있으면 누구나 교도소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전에 똑같이 언론상에 수만건의 기사와 집앞에서의 기레기들의 지랄염병..등..

똑같이 해야지요 ?? 

안하는 지금 이 상황은 뭐라 설명하실것인지 ??

 

기분드럽네..

6
Updated at 2020-10-19 09:48:48

그렇지 않아도 관련해서 글 쓸까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 썼는데 정말 정리 잘 하셨습니다. 

근래 디피에서 본 글 중에서 가장 명확하고, 정곡을 찌르는 글이었습니다. 

 

일단 저도, 똑같은 잘못이 있으면 똑같이 처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리 이런 얘기해도 안 보고 안 듣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요. 

 

말씀하신 자가 당착과 저의 위에서 강조한 공평무사한 처리에 보태서 저의 개인적인 느낌을 조금 더 더하면, 감정적으로 조국 딸이 나경원 아들보다 조금 더 괘씸한 경우입니다. 일단 사안 자체가 SCI 논문 1저자하고 포스터 1저자는 비교가 안됩니다. 이건 논문 쓰는 사람 아니면 이해를 못할 수도 있는데, 자기 결과를 고등학생에게 빼앗긴 대학원생 입장에서 포스터 1저자야 뭐 기분 좀 나쁘고 말 일이지만, SCI 논문 1저자를 놓친 경우는 눈에서 피눈물이 날 경우이죠.

 

그리고 조국 딸은 결국 그래서 한국 대학을 갔습니다. 조국 딸 때문에 정당하게 고려대에 입학할 학생 하나가 입학을 못했다는 거죠. 그런데 나경원 아들은 예일을 갔죠. 나경원 아들 때문에 정당하게 예일 갈 학생 하나가 못갔을까요?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일 가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저런 부모 찬스가 너무 당연한 일이거든요.

 

기사에서도 본 적이 있는 거 같은데 조국 딸도 처음에는 외국 대학을 목표로 했을 거에요. 그러다가 상황이 안 좋다고 느꼈는지 국내 대학으로 선회를 했겠죠. 결과적으로 엄한 한국 학생 하나가 피해를 본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는 똑같은 잘못이 있으면 똑같이 처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5
2020-10-19 09:51:35

저는 차라리 둘이 뒤바꼈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그러면 선물저자라는게 얼마나 쓰레기같은 학계의 관행인지 설명해주는 글에 추천 백개씩 박혔겠죠. 또 압니까 선물저자 금지법이 나경원 방지법이라는 이름으로 처리됐을지도..
이 짓거리를 한게 하필이면 조국 일가였다는게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5
Updated at 2020-10-19 09:54:28

맞습니다. 조국 옹호하다가 선물저자가 문제라는 사실도 덮는 분들이 많더군요. 

 

말씀대로 반대였으면 수년동안 디피는 선물저자 분석, 비방, 성토글로 넘쳐났을 겁니다. 

3
2020-10-19 10:47:20

공감해요

2020-10-19 15:28:19

너무 거창하네요.

어느 분야에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병리학회지 정도에 낼 예정인 논문이라고 하면 의전원생들도 이 핑계 저 핑계대는 판국에 '선물저자'라니요.

 

9
2020-10-19 09:44:23

나경원도 처벌 받아야 하는데 나경원은 변명해주겠다라는 글인가요?... 왜 글을 이렇게 쓰시죠. 나 누구 편이야라고 고백할 필요까지는 없잖아요. 이해당사자도 아닌데...

4
2020-10-19 09:46:02

이글의 어느 부분이 누구 편이라고 하나요? 정말 모르겠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7
2020-10-19 09:46:08

역시 모순을 참는것이 진정한 진영논리 아니겠습니까

6
2020-10-19 09:46:53
7
2020-10-19 09:51:49

풉.

가이스포크 가면 쓰고 태극기부대 집회 나가는 출사표 잘 봤습니다. 

4
Updated at 2020-10-19 09:54:44

pgr같은 곳에다 쓰면 어느 정도 통하겠지만 여기에 이런 글을? ㅋㅋㅋㅋㅋㅋㅋ

7
2020-10-19 09:56:11

그동안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이런 글에만 귀신같이 나와서 댓글 다는 사람이 있네

6
Updated at 2020-10-19 10:17:25

"사법적으로 문제가 될려면 아들이 연구실 사용으로 국내대학입시에 활용했다거나 요청을 받아준 지인의 경제적 혜택이 있어야 합니다. 묵시적 청탁이나 명시적 청탁이 성립할려면 해당 교수가 승진한다거나 연구비가 증액됬다거나 그래야 하겠지만요.근데 서울대 윤리위원회 발표 결과는 그런 해당 사실은 없고 연구실을 빌려준 것만으로 도덕적 문제를 삼았다는 겁니다."

나경원과 아들은 해외 대학 입학에 사용했습니다. 이건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법률체계는 속인주의입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두 모자가 한 행동은 범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소한 본인이 주장하는게 속인주의인지 속지주의인지는 찾아봐야지요.

8
2020-10-19 10:12:57

재미있는 분들 많네

처벌은 받아야 하지만 나는 쉴드를 하겠다

그러나 조국이 더 나빠서 조국이 더 욕을 얻어 먹어야 한다.......

알았어요

최소한 조국에 대한 분노를 1/2만이라도 보여주세요^^ 

7
2020-10-19 10:21:40

ㅋㅋㅋㅋㅋ

전형적이네 물타기

10
2020-10-19 10:21:47

글을 퍼왔으면 최소한 출처라도 밝혀야 하는게 도리이거늘, 

제목에 [펌] 이라고 해놓고는 뭘 퍼온건지 어디서 어디까지가 퍼온글인지 도통알 수가 없군요.

자기 주장인지도 알 수 없고.. 이런 출처불명의 글에 낚여 정성스레 댓글다시는 분에게 미안하지도 않은가요?

정장 본인은 아침부터 x 싸질러 놓고 댓글에 대답도 없고..

 

신고들어갑니다.

6
2020-10-19 10:25:01

나경원 삼성 서울대 합작품 범죄!

2020-10-19 12:31:18

없어! 대댓글이 하나도 없어~!

2020-10-19 13:04:57

다 아는 거잖아요. 더 새로운 얘길 갖고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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