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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급락하는 원·달러 환율..1년 후 1,100원도 붕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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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19 13:25:41

한국경제에 실린 논설기사 입니다.

급락하는 원·달러 환율..1년 후 1,100원도 붕괴된다 - 한국경제, 2020.10 19
https://news.v.daum.net/v/20201019104510740

꽤 통찰력있는 좋은 글이기에 이 글 후반부에 소개해 놓았습니다.
통찰력외에 눈여겨보실 부분은 우리 언론의 논조 변화입니다.

불과 지난달만해도 한국 언론들은 '달러환율이 1140원 밑으로는 안떨어질거다. 수출에 타격이 오기에 정부가 개입할 것'이라는 기사를 쓰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덮친 수출에 환율 하락까지… "1150원 밑돌면 당국이 방어" 의견도 - 조선일보,2020.9.22
https://www.google.com/amp/s/m.biz.chosun.com/news/article.amp.html%3fcontid=2020092200813


그런데 오늘 한국경제 논설은 '위안화강세 때문에 (위안화와 같이 움직이는) 원화에서도 달러가치는 1100원 밑으로 떨어질 거다. 그래도 한국경졔 수출상품이 예전과는 달라졌기 때문에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내수를 키워야 할 때다. 이득이 더 크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바뀐 것입니다.

이 점을 눈여겨 보셔야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일부에서는 1,500원) 이상 급등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달 이후에는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양대 변수에 큰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내년 사업계획에 골몰하고 있는 기업과 달러 투자자들은 비상이 걸렸다.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준 변수 중에 하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격 사임이다.

아베노믹스가 어떻게 될 것인가는 아베 총리 전격 사임 소식이 알려진 직후 닛케이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국제 환투기 세력이 ‘왜 엔화 약세가 아니라 강세에 베팅하고 있는가’를 따져보면 알 수 있다. 경제 실상을 반영한다는 차원에서 보면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국 통화 가치는 약세가 돼야 한다.

하지만 아베노믹스를 더 이상 추진하지 못할 경우 일본 경제는 고질병인 엔고의 저주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 환투기 세력은 이 점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안전통화 여부는 경기가 침체될 때 최종 대부자 역할을 누가 하느냐에 달려있다. 일본은 엔화표시 국채를 자국 국민이 96%를 갖고 있어 국가 부도 위험이 희박하다.

더 우려되는 것은 아베노믹스처럼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기대가 무너지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정책당국이 어떤 신호를 보낸다 하더라도 국민은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좀비 현상’이다. 1990년 이후 20년 이상 지속됐던 장기 침체 과정에서 일본 국민은 좀비 현상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뼈저리게 경험했다.

좀비 현상이 반복되면 ‘비이성적인 행동’이 나타난다. 경제에 있어서 비이성적인 행동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면서 내가 하면 옳고 남이 하면 잘못됐다고 보는 ‘이분법적인 사고’다.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가 대표적인 사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일부에서는 1,500원) 이상 급등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달 이후에는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양대 변수에 큰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내년 사업계획에 골몰하고 있는 기업과 달러 투자자들은 비상이 걸렸다.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준 변수 중에 하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격 사임이다.

포스트 아베 시대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경제 분야에서는 ’아베노믹스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최대 관심사다.

‘경기 실상과 통화 가치가 따로 노는 악순환 국면을 차단하는 것이 일본 경기를 회복시키는 최후 방안’이라는 미국 예일대 하마다 고이치 명예 교수의 권고를 받아들였던 것이 ‘아베노믹스’다. 2012년 말부터 아베 정부는 발권력까지 동원해 인위적으로 엔저를 유도해 경기를 부양시켜 왔고 어느 정도 성과도 있었다.

아베노믹스 추진 이후 각국의 태도를 보면 두 부류로 나뉘었다. 하나는 자국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해 반발하면서 환율전쟁에 가담하는 국가다. 유럽 국가가 이 부류에 속했다. 다른 하나는 엔저를 묵인했던 국가다. 미국이 유일했다.

2년 전부터 아베노믹스의 추진력이 잃었던 것은 버팀목이었던 미국의 태도가 변했기 때문이다. 2018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도 환율 조작에서 피해갈 수 없다’고 경고했다. 미국 입장에서 아베노믹스의 한계를 비판한 첫 조치로, 그 후 발표된 환율 보고서에서 일본의 지위가 환율 조작국 예비 단계까지 격상됐다.

아베노믹스가 어떻게 될 것인가는 아베 총리 전격 사임 소식이 알려진 직후 닛케이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국제 환투기 세력이 ‘왜 엔화 약세가 아니라 강세에 베팅하고 있는가’를 따져보면 알 수 있다. 경제 실상을 반영한다는 차원에서 보면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국 통화 가치는 약세가 돼야 한다.

하지만 아베노믹스를 더 이상 추진하지 못할 경우 일본 경제는 고질병인 엔고의 저주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 환투기 세력은 이 점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안전통화 여부는 경기가 침체될 때 최종 대부자 역할을 누가 하느냐에 달려있다. 일본은 엔화표시 국채를 자국 국민이 96%를 갖고 있어 국가 부도 위험이 희박하다.

더 우려되는 것은 아베노믹스처럼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기대가 무너지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은 정책당국이 어떤 신호를 보낸다 하더라도 국민은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좀비 현상’이다. 1990년 이후 20년 이상 지속됐던 장기 침체 과정에서 일본 국민은 좀비 현상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뼈저리게 경험했다.

좀비 현상이 반복되면 ‘비이성적인 행동’이 나타난다. 경제에 있어서 비이성적인 행동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면서 내가 하면 옳고 남이 하면 잘못됐다고 보는 ‘이분법적인 사고’다.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가 대표적인 사례다.

아베의 사임을 시작으로 우방국의 최고통수권자가 잇달아 교체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주목해야 한다.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 대외경제 정책 방향 등을 선제적으로 재정립해야 할 때다.

다른 하나는 빠르게 절상되고 있는 중국의 위안화 가치다. 홍콩 시위대 사태로 달러당 7.5위안 이상 절하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6.6위안대로 절상됐다. 골드만삭스 등이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봤던 ‘스위트 스팟(미·중의 이해관계를 잘 반영하는 적정선으로 6.8∼7위안)의 하단이 1년 앞당겨 무너진 셈이다.

가장 큰 요인은 중국 경기의 빠른 회복세 때문이다.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축출설’이 나돌 정도로 정치적 입지가 약화됐던 시진핑 국가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라는 오명을 극복하고 경제활동 재개 등을 신속하게 결정하면서 경기가 ‘V자형'(1분기 -6.8%→2분기 3.2%)으로 반등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중국 경제가 올해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안화 가치가 절상됨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일대일로 계획도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 5월 도입한 디지털 위안화는 ‘더 늦춰지면 아시아 중심통화 지위를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일본이 디지털 엔화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할 만큼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디지털 유로화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국은행도 내년 상반기에 디지털 원화 시범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Fed도 대선 이후 디지털 달러 도입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페트로 달러화’란 별칭이 붙을 만큼 달러화 비중이 90% 이상 차지했던 원유결제시장에서도 위안화 결제가 처음 시작돼 ‘페트로 위안화’ 시대가 열렸다. 각국의 외화 보유에서 시작된 탈달러화 추세가 결제시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2차 대전 이후 지속돼 왔던 브레튼우즈 체제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엔화 강세와 위안화 절상 추세는 미국측 요인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가치는 펀더멘털과 정책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펀더멘탈 요인으로 미국 경기가 뱀이 꾸불꾸불 기는 ‘스네이크’형으로 예상되는 데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제로 금리를 2023년까지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정책 요인도 대선만 끝나면 변할 수 있다.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강한 달러화’를 표방해 왔다. 하지만 각종 여론조사 결과대로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집권당이 될 민주당은 달러화 가치를 시장에 맡겨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화와 위안화 가치가 동반 절상되면 원·달러 환율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위안화와 원화 간 동조화 계수가 여전히 ‘0.7’ 내외로 높은 점을 감안하면 위안화 절상 요인만으로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이 환율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위안화 가치가 1년 후에 6.3위안 내외로 절상되면 원·달러 환율은 1,100원이 붕괴되는 것으로 나온다.

앞으로 원화 가치가 높아질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종전처럼 부담보다 혜택이 많을 것으로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 강세에 따라 가장 우려되는 수출과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는 주력수출상품이 고질병이었던 환율에 의존적인 천수답 구조에서 탈피해 기술, 품질, 디자인 위주로 개편된 점을 감안하면 크게 줄어들었다.

오히려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부(富)의 효과’로 경기를 부양시키는 효과가 더 클 수 있다. 최근처럼 금융이 실물을 주도(leading)하는 성장 여건에서는 버냉키 독트린에 따라 주식 등 자산시장 여건을 포함시켜 경기 대책을 추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본 수출’이 ‘상품 수출’ 이상으로 중시돼야 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화 퇴조와 자급자족 성향이 강해지는 교역 환경에서는 우리 경제의 독립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출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개선하면서 내수를 육성시켜야 한다. 다른 인위적인 정책수단보다 시장 메커니즘에 의한 원화 강세는 부작용 없이 내수를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달러 투자자도 이제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달러 약세는 실제보다 더 심하다. 달러 가치를 평가하는 가장 보편적인 잣대인 달러인덱스를 처음 발표됐던 1973년 이후 달라진 세계교역비중을 감안해 종전의 구성통화에서 스웨덴 크로네화를 빼고 위안화를 넣어 재산출하면 ‘85’ 내외로 나온다. 지난주말 ‘93’보다 10% 가깝게 더 떨어지는 수준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강세’를 예상해 달러를 사둔 투자자(기업 포함)의 환차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로 떨어진 틈을 타 환차손을 물타기 하기 위해 체리 피킹(저가 매수)하기보다는 과도한 달러 보유분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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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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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3:25:28

한경매경은 철저한 재벌 선전찌라시지요?

 

4
Updated at 2020-10-19 13:26:17

다른 언론들은
한국 경제와 방역의 신뢰성이 높아서
원화 경쟁력이 높아져서
양적 완화로 인한 달러와의 환률이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 주논조더군요

국채와 외평채의 마이너스 이율 판매를 예로 들면서요

조중동이나 경제신문들의 기회주의적으로 변하는 논조보다는
이쪽 분석이 더 신뢰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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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19 17:02:42

우리나라 원화에서 코로나 방역효과는 일시적이라고 봅니다. 백신 풀리고 세계경제 정상화되고 나면 업된 효과가 사라질 겁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쪽보다 중국입니다.
중국도 코로나 방역성공효과로 업되는 효과는 2년짜리라고 저는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2사분기와 3사분기에 서구자본들이 중국 국채를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졌습니다.
중국위안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IMF가 2025년에 중국 GDP가 미국GDP를 추월할 수 있다고 추산한 것입니다. IMF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해마다 위안화가 꾸준히 오르는 시나리오를 상정했습니다.
이러면 2년짜리 코로나 단기 소재가 2025년 역전 이벤트와 이어져버리면서 영구화 되버릴 수가 있습니다.

무슨 애기냐하면 중국 GDP가 미국 추월하는 것은 일시적 이벤트가 아니라 앞으로 항구적으로 이어질 아이템이기 때문에 (미 경제학자들은 앞으로 백년이상 fore-seeable future내에서는 중국이 계속 미국 GDP보다 클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중국 위안화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고 비율예서 위안화 비중이 좀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즉 위안화 가치가 오른다는 이야기입니다.

본래 저는 이번 코로나로 위안화 가치가 오른다고 한들 백신이 풀리고 나면 2022년 다시 떨어지고, 달러가 2023년 제로금리정책 멈추고 되돌아오면서 강달러가 다시 될거다. 약위안화가 될거다 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거기서 다시 7년이 지나 2030년쯤 되어야 중국이 미국GDP 추월하는 이벤트가 벌어지면서 강위안화 시대가 열릴거다. 라고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 서구 자본들이 중국 국채 사들이면서 위안화 가치 상승하고 2030년 이벤트가 2025년으로 앞당겨지면 단기 코로나 효과와 이어져버릴 여지가 생긴 것이죠.

이게 중국쪽에도 마냥 좋지는 않을겁니다.
수출에 안좋죠.
중국이 내수위주로 급격히 전환중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수출로 먹고살던 게 있는데, 강위안화는 수출을 떨어뜨릴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내수 경제 활성화가 완전히 정착안된 상태에서 이러면...
달러 환율은 떨어지고 위안화 환율은 오른다면, 미국으로 수출은 어려워지고, 대중국수출은 용이해집니다. 우리 무역에서 중국 수출로 먹고사는 비중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과도한 대중국 의존도는 않좋습니다.

2020-10-19 13:57:41

K-방역으로 인한 효과는 물론 단기적인 것이지만
그보다는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국가 신인도가
크게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전까지는 분단상황으로 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통용되었다면
방역과 IT 선진국의 이미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화시켜서
한국 경제나 원화의 가치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측면애서 중요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사실 미국도 참여한 정전협정만 체결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거의 사라질 여건이 마련되었고
지금의 상황은 그것을 반영한다고 보여지는 겁니다

1
Updated at 2020-10-19 14:19:58

중국향 수출의 상당부분이 중간재, 소재인데
중국의 자급율이 급속히 올라가고 있으므로 중국향 수출대체재가 마땅치않은 현실을 감안하면,
대중국 경제의존도는 자동적으로 점차 낮아질거 같아요.
우리가 원해서 낮아지는 상황이 아닐거라서, 전망이 우울하죠.

Updated at 2020-10-19 20:24:36

이부분에 동의합니다. 중국에대한 수출의존도는 매년 계속 떨어지는데 이건 우리가 주도한 계획이 아니 중국이 우리나라 물건을 대처하기 때문에 뻘어지는 무역%죠. 아직까지는 대중국 수출이 1등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2등으로 떨어지겠죠. 문제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2등이 될때에 우리는 어떤 새로운 수출 판로가 존재하는가? 이것입니다. 내수시장은 솔직히 개소리라고 치부하는게 최소 1억 인구수는 되어야 내수시장으로 굴려져갑니다. 지금의 5천으로는 내수시장이 외국자본에 점령당하지는 않는다. 이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2020-10-19 13:26:34

 제가 듣고 싶었던 내용이네요! 

2020-10-19 13:28:01

원-달러가 떨어지면, 원-유로도 비슷하게 가나요?

제가 유로로 수입하는데.... 이런쪽은 잘 모르겠어서요....

WR
4
Updated at 2020-10-19 15:02:58

아마도요.
코로나때문에 미국과 유럽이 죽을 쑤고 있는데, 한국과 중국은 좀 선방하니까 환율이 저렇게 움직이는 것이 거든요. 올 겨울에 유럽이 코로나로 지옥문 볼 확률이 높아 보이고, 그럼 봉쇄령 내려서 실물 경제 위축된 상태에서 돈만 더 풀어야 할테고. 그럼 유로화 화폐 가치는 떨어지겠죠. 달러도 환자수 7만명 넘은 것을 볼 때 같은 코스를 밟을 테고요.

1
2020-10-19 13:31:25

 원화 변수는 고쿠민노치카라

2020-10-19 13:33:24

주식리딩방(?)에서 3개월전에 달러 투자하래서 샀는데 지독히도 안 오르더라구요...다행히 그래도 아주 크게 떨어지지는 않아서 손실액은 미미한데 그냥 지금이라도 팔아야할까 고민됩니다..

8
2020-10-19 13:38:00

제목이 뭔 공포조장이네요. 그래서 수정해봤습니다.

 

급락하는 원·달러 환율..1년 후 1,100원도 붕괴된다 

=>

상승하는 원화가치..원·달러 환율1년 후 1,000원대

1
2020-10-19 13:40:46

 저 시나리오대로면 주식 사란말 같은데 말이죠~

1
2020-10-19 14:28:35

우리나라 주식은 사면 안되고...

저 예측이 맞다면...미국주식은 1년뒤에 사야하는거 아닌가요...

지금은 사면 안되는거 같아서용.

5
2020-10-19 13:54:27

환율이 오르면 오르는데로 경제에 이득되는 분야가 있고 그 반대여도 이득보는 분야가 있을텐데 왜 환율 떨어지면 무조건 망무새 소리만 지껄이는거지?
1700원대는 가야 만족하시려나..

2
2020-10-19 14:15:19

우리나라는 수출의존 경제라
원화강세면 경제에 아무래도 불리하죠.

2020-10-19 20:26:11

우리나라가 수출 의존도이고, 내수시장은 점점 박살나져가는 상황이니 그렇죠;;

2020-10-19 13:58:02

다음달 예정인 미대선이란 변수도 중요하게 작용할것 같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유리한 상황에서 대선까지 이 분위기로 당선이라면, 환율은 시나리오대로 하락. 만약 트럼프가 당선이라면, 또 어떤 이벤트를 벌일지 싶어 당분간 환율은 상승할거라고 보인다는 거죠. 현재는 위안화 강세가 정말 심상치 않은것 같습니다. 현재의 1140원대 환율을 하방이 1100원은 기본으로 얼마나 내려갈지도 고민이구요.

WR
2
Updated at 2020-10-19 14:52:08

지금 중국은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증거금 폐지 조치를 내렸는데,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내려갔다가 며칠만에 다시 상승해서 조치효과가 사라져버렸습니다.

中정부도 못 말려… 위안화 가치 왜 이렇게 올라? - 머니투데이, 2020.10.19
https://www.google.com/amp/s/m.mt.co.kr/renew/view_amp.html%3fno=2020101817053002905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릴 확실한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를 인하하면 됩니다.
돈을 찍어내서 뿌리면 화폐가치는 확실하게 떨어집니다.

그런데 중국은 이미 GDP 성장률이 3사분기 4.9%로 정상궤도에 가까이 되돌아왔습니다. 여기서 금리를 내려 돈을 풀면 과잉성장해서 버블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중국이 금리는 손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
2020-10-19 14:20:00

진짜 헤드라인 뽑은 거 보면 도라이들 아닌가 싶네요.

Updated at 2020-10-19 20:32:05

장기적으로 보면 재앙인것 맞아요. 오히려 신문내용이 긍정적으로 표현해줬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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