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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나의 아저씨가 그렇게 재밋나요?

 
2
  3989
2020-10-19 14:30:52

코엘료까지 극찬했다는데
한번 봐야 겠군요.
궁금증이 몰려와서...


님의 서명
文史哲 라이프
43
Comments
2020-10-19 14:32:28

저는 여유있게 몰아보려고 킵해두고 있는데, 

2년이 넘어가는데(?) 아직 못 보고 있습니다.. ㅡ.ㅡ

8
2020-10-19 14:32:31

눈물납니다.
최근 본 드라마 중 top3 안에 듭니다.

나의 아저씨
눈이 부시게
동백꽃 필 무렵

2020-10-19 14:34:04

선구안이 ㄷㄷㄷ

2020-10-19 14:54:38

여기에 인간수업. 극적인 재미가 있습니다.

1
2020-10-19 17:13:14

와이프 추천과 똑같네요. 동백꽃만 보았는데 나머지도 꼭 볼 생각입니다.

Updated at 2020-10-19 14:57:02

"재미"만 놓고 보자면

취향을 좀 탑니다

근데 아직 안보셨다니...



부럽네요

4
2020-10-19 14:32:56

보면서 마음이 아프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드라마입니다. 강추합니다.

7
2020-10-19 14:34:02

한번도 안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딱맞는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정주행도 정주행이지만 좋아하는 부분들도 많은데 그 부분만 수십번 돌려본거 같아요~ ㅠㅠ 지안아~ 

2020-10-19 14:39:27

무지개는 없다 전주만 들어도 눈에 습기가 찹니다. 마치 파블로프의 개가 침을 질질 흘리듯이...

2020-10-19 19:31:24

그러니까요! 요즘도 제 플레이리스트에 나의아저씨 노래들로 가득 합니다! ㅠㅠ

2
2020-10-19 14:34:59

드라마중에 손 꼽을정도 되는 것 같네요.

 

아직 안 보셨으면 추천 드립니다.

1
2020-10-19 14:36:13

주인공 이선균분이 구조기술사.
건축토목설계회사 종사하시면 더욱 심취한다는.

2020-10-19 14:36:46

네 추천할만 합니다 강추

6
2020-10-19 14:37:09

보지 마세요
한동안 드라마와 현실이 분간이 안되는 지경 까지 오니까요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꾸시길 ㅎㅎ

1
2020-10-19 14:44:42

새벽 3시까지 보다가 출장가서 졸다가 걸려서 짤렸더랬죠...

아무튼 그 회사는 잘 나오게 되었습니다.

4
2020-10-19 14:37:48

한국의 중년 가장들에게 헌정하는 드라마라고 봅니다. 위로도 되구요.

다만, 본인이 처한 현실이 다소 다른 경우는 공감을 못할 수가 있어서, 주변에 추천은 안하고 있습니다.

너무 큰 감동을 받은 드라마라, 주변에 추천했다가 공감하지 못하면 내 감동마저 반감될까봐서요. 그만큼 좋은 드라마였습니다.

3
2020-10-19 14:41:25

펑펑 우실각오 하시고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유 바보 됩니다. ㅎㅎ

2020-10-19 14:44:33

뭐 잘 만들었다...라고 생각합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다본 느낌은 그냥 씁슬합니다.

결국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거 없이 그냥 현실처럼 그렇게.......

1
2020-10-19 14:44:55

첨엔 흔한 불륜 드라마 인줄 알고 안봤는데
보고 푹 빠졋습니다.
배역에 사람들이 너무 잘어울려요
완전 강추 합니다.
꼭 보세요.

2020-10-19 14:48:33

저는 보다가 말았습니다. 일단 딱히 재미를 못 느끼겠더군요.

5
2020-10-19 14:52:43

첨에 아이유나오는 뭔가 캐쥬얼한 느낌의 드라마 인줄알고 본방 안봤다가..나중에 vod로 몰아서 봤는데 이렇게 묵직한줄 몰랐어요..
대사한구절한구절..가슴을 후벼파는..
요즘같이 날이추워질때보세요~겨울에봐야 더 제맛이에요~~

1
2020-10-19 14:54:35

안본눈 안타까운 드라마입니다

1
2020-10-19 14:55:42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남의 권위에 기대는 식의 선택은

왠만해선 큰 만족은 못줍니다. 

4
2020-10-19 15:00:35

 

'나의 아저씨' 안보셨으면 보지마세요...   

(뒷일은 책임못진다는 얘기...) 

 


 

 '나의 아저씨' 관련해서 

올해 봄에 지인들 채팅방에 제가 올린 글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 

 

'나의 아저씨'는 대한민국 아재들을 위한 힐링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드라마는 거의 안보고 영화를 즐겨보는 편이라서

2018년 봄에 '나의아저씨' 본방때는

주변에서 다들 들먹여도 

'까짓 드라마 갖고 왜들 저렇게 호들갑이야?' 하면서 안봤는데


본방 1년쯤 지난 작년 5월 연휴때 

케이블TV에서 재방송하는거 

아무 생각없이 1편 본게 실수...  ㅠㅠ;;


최근에 넷플릭스에 올라온김에 2회차 정주행 하고싶은데

 선뜻 시작을 못하고 있네요...  ^^;;

 

 

 나의 아저씨' 볼때 주의사항 몇가지...


1. 정주행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시작하세요.

   (평일에 시작했다간 다음날 일상에 지장...)


2. 일단 정주행 시작하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있더라도 완주하시길~~

   (초반이나 중반까지 보다가 힘들어서 포기할수도..

   끝까지 봐야 힐링드라마입니다~  ^^;)

 

3. 음주를 부르는 드라마입니다.

   (음주장면이 많이 나와서이기도 하지만...)

 

 4. (옵션) 되도록이면 혼자서 보시길...

   (ex: 가족들 다 재우고 or 내 방에서 문 닫고)


5. 일정정도 후유증(?)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정상입니다~~     ^^;

   (직,간접적인 지인들로 통계를 내 본 바,  ^^;

    대략 3~6개월 정도까지 후유증 있는것으로 파악)

 

안보신 분들 & 보신 분들중 일부가

'아이유의 아이유에 의한 아이유를 위한 드라마 아니냐' 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극중에 나오는 엑스트라급에 가까운 조연 한명한명이 다 존재감이 있고,

오히려 그래서 아이유, 이션균 비중이

 (생각했던것보다) 작아보이는 착시현상도...  ^^;

 

처음엔 좀 집중안될수 있고 3편 정도 넘어가면 빠져듦...

 근데, 대사하나, 장면하나가 모두 떡밥(?)이고, 

거의 다 회수됨.

 

2020-10-19 15:15:56

저도 그렇게 재밌다 생각은 들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중간에 고학력 병신에서 몇일 저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긴 했죠
그래서 내린 결론

무능력하고 어줍잖고 쓸데없이 대학 물 먹어도 전선 꼽으며 내 맘대로 사는 나는 배부르고 게으른 돼지구나

머 그랬습니다 전 행복한 독거중년이구나가 되겠네요

2020-10-19 15:45:25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시쳇말로 전부 가오잡는 연기를 해서 몇편보다가 말았네요;;;

Updated at 2020-10-19 15:55:32

내일 모레 50 바라보는 40대 중반 중년 아재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잘 없다 보니...

Updated at 2020-10-19 15:59:11

취항차이가 크죠
사오십대 가장이라면 감정이입은 잘될듯

1
2020-10-19 16:10:26

DP저씨들은 다들 자기가 주인공에 감정이입 할겁니다.

앞으로 살면서 몇 번을 더 정주행 할지 궁금해 집니다.

2020-10-19 16:12:22


 대사 하나하나가 가슴을 후벼파요

 

1
2020-10-19 16:58:37

좋은 어른이 무엇인지를 다시 느끼게 해준 드라마였습니다.

Updated at 2020-10-19 17:07:04

재미 없다고 하는 경우 많은 분들이 4회 까지가 고비라고 하더군요

4회까지만 잘 넘기면 그 이후부터는 밤을 새게된다고....

2020-10-19 17:19:16

지금 보지말구요...

 

눈 내릴때 보세요..두 번, 세 번 보세요..ㅜㅜ.

2
2020-10-19 18:43:31

보고나서 좋은 어른이 되자라는 결심까지 하게 만든 제 인생드입니다.
몇년 지난 지금은 그 결심 많이 퇴색했네요. ㅠㅠ.
그런 점에서 어쩌면 4050의 횐타지물밀지도 모르겠네요.

1
2020-10-19 18:50:23

어린이든 어른이든 모든 사람에게 자기를 보살펴주는, 알아주는 그 누군가가 필요한게 아닐까 하며 눈물을 찔금 거렸습니다. 쉰을 넘은 나이에도 혼자는 쓸쓸합니다. 홀로임에 익숙해질 수 있을런지 제 자신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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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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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파서..

거의 죽습니다~TT

1
2020-10-20 09:12:27

본방에서 아랫입술 파르르 떨리는 것 보면 주루륵 흐릅니다

2020-10-20 13:28:21

저는..

위에 제가 올린 저 움짤만 계속 보고 있어도 가슴이 먹먹~TT

1
2020-10-20 13:35:06

짤이 조금 짤린 것 같은데 본방에서 저장면에서 입술이 파르르 떨리는데 참았던 눈물 주르륵 흘렀습니다. 볼때마다.

1
2020-10-20 13:44:24

저도 무슨 표정인지 아는데..
말씀만 듣고 있어도 지금 울컥~TT
이 드라마만 보면 중년 남성의 호르몬 장애 현상이 오네요~^-^;;

2
Updated at 2020-10-19 20:50:52

아직 안보셨다니 좋으시겠습니다. 또한 부럽습니다. 

이 드라마 보면서 다시는 이런 드라마를 못보겠구나라는 걱정을 가지고 본 드라마이고 정말 많이도 다시 본 드라마입니다.

앞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는데 처음 몇회가 고비인데 이유를 생각해 보니 이선균의 캐릭터가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아이유가 어떻게 저런 감정을 살려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많이도 놀랐습니다.

드라마에서 아이유의 힘들고 고단한 삶을 보고 있으면 현실에 이웃에 대해서도 많은 걸 생각하게 됩니다.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 근데 이게 보시는 분 연령대에 따라 좀 다를 수도 있겠네요.


2020-10-19 20:20:18

저는 아이유 팬인데...
생각보단 좀 별로였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는지 제 스탈일은 아니더라구요.^^;

2020-10-20 08:05:03

드라마를 잘 안보던 제 인생드라마가 되었습니다

가슴이 뭉클뭉클 짠하고 애타고 뭐.. 그렇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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