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남자배구가 여자배구보다 재미가 덜한 이유

아마도 외국인용병 들어오고..선수들 기량도 좋아지고 해서 그런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자 배구만 봅니다.

최천식, 이상열이 날라댕길때 배구는 볼만햇던 것 같은데

추억보정이겠죠.

농구도 남자농구와 여자농구를 보면 속도와 힘의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죠. 

여자배구 보다가 남자보면 살벌해요.
파이팅도 틀리고 속도고 파워가 그냥....
보고 있다가 블로킹 하는 선수들 안면에 맞으면 기절하겠다 하고 후덜덜하죠. ㅎㅎ

저도 여자배구만 봐요. ^^;;;

개인적으로 배구뿐만 아니라 여자부 경기가 여러면에서 남자부보다 재밌습니다. 여자들이 상대적으로 남자들보다 투혼을 불사르며 열심히 하는게 느껴진다랄까요? 남자들 경기는 대표적으로 우물안 개구리인 농구부터 해서 영 재미가 떨어지네요

그리고 남자배구는 외국인 선수 비중이 압도적입니다
예전에 삼성화재 가빈 선수 있었는데 공격의 80%를 이 선수가 맡았습니다;;
국내선수들의 다양한 활약을 보기 힘들죠

오래전부터도 남자배구는 시원시원...여자배구는 아기자기 그랬지요. 그런데, 남자 배구가 더무 시원시원해지면서 재미가 줄고, 여자 배구는 아기자기에 높이가 달라지면서 약간의 시원함을 추가로 재미 증가 뭐 그런 것 같더라구요. 

이란한테도 지는 남자배구... 축구, 배구는 이란이 더 잘하는듯. 여자배구 랠리가 웃기기도 하고 멍때리기 좋긴하더라구요. ㅎㅅㅎ

전 그래서 배구랑 테니스는 여자 경기가 더 잼있더라구요.

우리 집사람은 남자 배구만 봅니다.
호쾌한 맛이 있죠.
테니스도 남자가 스피드와 가랑이 샷 등 훨씬 박진감 넘치더군요.

여자선수 경기가 더 재밌는 몇 안되는 종목중 하나지 싶어요.
배구 말고는 피겨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