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버스도 마스크를 하는데....

천안은 일부 시내버스에 마스크 홍보물을 부착했습니다.

오늘 일이 있어서 버스타고 외출하고 왔는데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앉았는데 

늦게 여자 서너명이 이어 승차를 했습니다.

저는 뒷문 바로 뒤 좌석에 앉았고 

나중에 승차한 사람들은 제 뒤쪽 좌석에 앉는것 같습니다.

그라고 마지막 한사람이 제 옆 뒤쪽으로 사ㅓ더니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더군요.

제가 앉은 상태에서 모자쓰고 있고 

여자는 뒤쪽이라 팔만 살짝 보이는 정도 

어딘가로 전화를 하는데 아들인지 딸하고 하는듯 합니다.

동네 미용실 가서 머리 염색하고 돈은 엄마가 퇴근하면서 준다고 하라고

그러면서 염색하라고.....서너번 같은 말을 반복하는대

속으로 요즘 같은 시기에 버스에서는 좀 조용히 하지 하는 생각을 하는대

앞에 버스 기사가 그러는군요...

뒤쪽 여성분 마스크 올리세요.....

누가 또 마스크를 턱스크 하고 있나 보고 하고 속으로 욕하는중...

뒤에 여자는 계속 미용실 가라고 떠들고....

다시 버스 기사가 뒤쪽 여성분 마스크 쓰시라고요......

바로 뒤에서 통화 하던 여자가 그럽니다.

마스크쓰면 전화소리가 안들려서 그래요....

아...씨...욕나와.....

그러면 내려서 전화를 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