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중국정부가 중국택배사에게 BTS물품 배송거부 압박 루머

중국의 모 택배사가 직원들의 임금체불로 배송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두고 고의로 BTS관련 택배를 거부한다고 이야기가 퍼지는 와중에...

조선일보등과 경제신문들이 나서서 다른 2곳의 택배사들도 BTS 관련 물품 배송거부에 동참했고,

이는 중국 정부의 사주에 의한 것이라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주장에 대한 근거는 없는 상태이고, '공식적으로 그런 글들이 올라왔더란다'식의 출처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보도에 대해 '루머일 것이다'라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것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출처가 불분명한 기사들은 무시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의 수작질에 놀아나는 것은 일단 존심이 상하니깐요. 

진위여부는 내일 좀 더 알아보고 특이사항이 있으면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중국 택배사 BTS 굿즈 배송거부 확산 '논란'…루머 가능성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10/1074734/

연합뉴스 확인 결과 논란이 된 글은 웨이보 조회 수를 올리려는 마케팅 계정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는 정황이 드러났다. 현재 위엔퉁과 중퉁 공식 계정에는 해당 글을 찾아볼 수 없고, 강화된 규정은 이미 2007년 발표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택배사 BTS 굿즈 배송거부"…루머 가능성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074061 

하지만 MBC 취재 결과, 현재 위엔퉁과 중퉁 공식 계정에서 해당 글을 찾아볼 수 없고, 해관총서 역시 대사관을 통해 "BTS 상품 관련 공지는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현지에선 해당 글이 웨이보 조회 수를 올리려는 마케팅 계정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