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나경원은 좋겠다.
엄마 찬스를 자기 입으로 시인했습니다.
그래요. 엄마는 뭐든 자식이 잘 되길 바라서 온갖 일을 해줍니다. 친지, 친척, 친구 등 모든 인맥을 동원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은 해줍니다.
그럼 시작해야죠.
검찰은 우선 서울대 연구실, 자택, 김현조 군 현재 거주하는 미국 거주지, 예일대 입학처 모두 압수 수색해야죠.
현조군 주변을 샅샅이 훑어서 현조군이 평소에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는지, 돈 씀씀이는 어떤지, 고등학교 시절엔 어땠는지도 기사로 나야합니다.
별건으로 나경원 아버지 나채성이 운영하며 나경원 본인이 이사로 재직한 바 있는 학원 재단에 비리가 있는지에 대한 모든 것도 훑어서 꼬투리를 잡아내야죠.
나경원 남편이 판사로 재직 중이니 그가 판결한 모든 사건에 사사로움이 있었는지 또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은 판결이 있었는지도 낱낱히 훑어야 합니다.
나경원 재산이 꽤 몇년 사이에 꽤 늘었던데 그 재산 형성 과정에서 불법이나 대중들이 위화감, 박탈감을 느끼는 지점은 없었는지도 살펴봐야하구요.
현조군의 누나인 유나양도 입시와 장애인 올림픽 이사 선임, 성적 관련 부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데 싹 살펴봐야합니다.
어떤 옷을 입는지, 버스를 타고 다니는지 택시를 타고 다니는지, 한달에 용돈은 얼마나 받는지도 싹 털어봅시다.
조금의 의혹만 있어도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모두 까발려야 합니다.
검찰 일합시다.
언론 일합시다.
만약 조국 장관의 가족들 주변을 털었던 것처럼 나경원 본인, 아버지, 자매, 남편, 자녀까지만 털어봅시다. 딱 조국 장관네 털었던 것 만큼만 털어봅시다.
내가 500원 거는데.. 저 정도 털면 나경원은 지구상에서 못 살 겁니다.
좋겠네요. 법은 있는데 그것을 초월해서 살고 있는 나경원은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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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때 일기장도 꼭 압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