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차 배터리 이야기좀 할께요

 어? 제너레이터가 아냐?  하고 검색해보니 알터네이터가 맞네요.

옛날에는 직류발전기인 제너레이터를 사용했던것이 단점이 많아 교류발전기인 알터네이터로 바꼇지만

옛날 어휘가 아직도 사용해서 큰의미로 제너레이터라고도 하지만 올바른 용어는 알터네이터이라고 하네요.

젊은시절 그때 여친과 휴가 출발 하자마자 국도에서 알터네이터가 고장나서 쌩고생한 추억이 있네요.  

같은 차의 알터네이터(제네레이터)가 2번 죽은 것은 아니시겠죠?

사실 알터네이터 고장은 흔치 않거든요..

알터 갈면 배터리가 살아나기는 합니다.

하지만 살아난 배터리는 완충이 되어도 대충 이전 기능의 50% 정도밖에 기능을 못합니다.

쉽게 말하면 일반 자동차용 시동 배터리 (SLI 배터리 라고합니다)는 한번 완전방전이 된 이후에는

완충이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완충이 이전의 50~60% 선까지 밖에 안되요.

자동차에 이것저것 전기를 먹는 튜닝을 하지 않고, 운행을 매일 일정거리 이상 자주하는 분들은

그 죽었다 살아난 배터리로 어찌어찌 버티기는 가능합니다.

다만, 죽었다 살아난 배터리의 충전용량은 비가역적으로 손상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테면

완전방전 이전에는 운행하지 않고 2~3주까지도 버틸 수 있었던 배터리가 손상 이후에는 1주일도

못가고 한 겨울 강추위에는 사나흘도 못가서 방전될 수 있습니다.

한번 죽어서 손상된 배터리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용량이 줄어든 상태라서 자체방전으로

최저전압에 금방 도달하기 때문에, 며칠만 주차해둬도 또 방전되기 일수입니다.

또한 운행시에도 계속해서 충전으로 인해서 알터네이터에 부하를 주기 때문에, 새로 갈은 알터네이터도

다시 악영향을 받는 사이클이 형성되구요. 

흔히 무보수 배터리라고 하는 지금의 MF 배터리들이 전형적인 SLI 배터리인데요.

시동 - Start , 조명(전조등) - Lighting , 점화 - Ignition 

SLI 배터리는 빠른 충방전 성능을 이용해서 시동기능에 촛점을 둔 배터리이기 때문에,

자체용량의 50%이하로 완방까지 딥사이클로 사용하면 퍼지는 배터리입니다.

오히려 예전의 용액 리필하는 일반 납 배터리는 괜찮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골프장 카트 등에는

일반 납 배터리를 씁니다. 딥사이클로 완방까지 쓰고 재충전해도 비가역적 손상을 받지 않아서요.

그래서 알터네이터 고장으로 길가에 퍼진 자동차 알터 교체시 배터리까지 교체를 권하는 것은

결코 눈탱이가 아닙니다. 한번 완전방전된 배터리는 금방 맛이 가니까요.

하다 못해 주차시 라이트 켜놓아서 방전된 경우에도, 이 경우는 대개 완전방전도 아니고 시동 최저전압

이하로 떨어진 것이라 예를 들어서 말하면 70% 기 시동전압의 최저선인데 65%선 정도만 떨어진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크리티컬한 70%선 밑으로 한번 이라도 떨어진 배터리는 비가역적 손상이기

때문에 이후에 또 쉽게 방전됩니다. 그래서 한번 점프한 배터리는 오래 못쓰지요. 

접지단자가 흔들거려도 시동이 안 걸리는데 카센터에선 배터리교체 진단을 낸대요..얼마전에 그런 경험을 했어요..시동 잘걸고 와서 주차한뒤 5분후에 시동이아무리해도 안걸려서 보험사를 불렀었죠..
심각한 얘기 배터리교체 까지..하더라구요..그 담달 출근하려는데 또 그래서 옆에 카센터 사장님을 불렀더니 접지단자를 흔들어보더니 이게 헐렁하네 이것만 고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그러면서 대부분 카센터들이 배터리교체 하라고 할거라고 그런다네요..

 음 물론 카센타에서야 신난다 한 건 더 한다는 맞지만 제가 알기로도 그렇게 완전이 맛이 가고 나면 아무래도 좋지는 않은 걸로 압니다.

하여튼 말씀하시는 바에는 동의하지만 카센터에서 '안 바꾸셔도 됩니다.' 하면 믿을만한 곳이라고 생각하려고 해요. 개인적으로는 이미 배터리 때문에 데인 적이 있어서... 원인은 다른 거였는데 아무도 못 찾더군요. 여튼 중간에 새 배터리도 방전 됐었고 해서 원인 해결 뒤에 배터리도 여찌저찌 갈긴 했습니다.

운행 중 시동꺼짐은 여러 원인이 있기에
알터로 단정하기는 어렵죠.

시동꺼짐 잡는게 그래서 스트레스죠.
하나씩 다 해봐야되요.
알터면 시동걸고 전조등 켜보는 등 이것저것
따로 시켜보더라구요.

배터리는.. 방전되면 오래 못쓴다 하는데
하기에 따라 충분히 더 오래 씁니다.
정상적으로 충전 잘 되고, 배선 이상 없고,
아무리 못해도 주1회 정도 운행해주면
충분히 더 써요.
단, 블박 주차모드 안쓴다는 전제하에요.

어느 이상 방전 되고나면 아무리 충전해도 처음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것은 맞는데 그래봐야 일반적인 사용 범위내에서 커버 된다면 배터리 바꿔야한다는 말은 틀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바꾸는게 답이지요
저도 몇달전 전기계통으로 애를 먹은 적 있었는데 알터+배터리 세트로 교환했습니다 그런데 고장이 나던 타이밍에 차량제어모듈 이 함께 고장이 나버렸지요 왠만하면 고장 안나는거고 차도 오래되어 지방에 두어개 남아있는거 수배해서 수리했다고 하더군요
이상하면 무조건 교체하는게 저는 배터리와 타이어에요 까짓것 좀 불편하지 뭐~ 하는 마음이라면 돈 좀 아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저도 점프해서 살려두더라도 얼마 안가서 방전되는걸 몇번 격고 나서는,
불안해서 바로바로 베터리 갈아버립니다.
한번갈면 한 4년 이상은 별일 없으니, 출퇴근 시간이나 캠핑이나 여행가서 방전되면 정말 짜증 나더라구요.

최근에 알터가 나가서 갈았습니다.
증상은
첨부된 것처럼 계기판에 배터리 모양불이 들어오는겁니다.(첨보셨죠? 저도첨봤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저 불이들어오는데..
(얼른 갓길이나 휴게소에 대세요.
차가 갑자기 멈추거나 하지는 않치만.. 전기장치가 말을 잘안들어요)

공식사업소에서 갈았더니 정품은 30만원돈 합니다.(재생은 취급안함)
배터리는 이야기 안해서 안갈았는데.. 멏일후 방전이 되서 긴급출동 불렀습니다.
이게 아침 출근시에 나가면 골치아플것 같더군요.

그래서 여러곳 수소문해본결과 8~15만원까지 다양하구요.
정식센터나 블루핸즈같은곳은 15만원돈 합니다. 배터리마트 같은곳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알아보시구요.
(제일싼건 옥션인데..배송기간과 똥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알터나갈정도면 배터리 오래된거니
교체한지 2년이상 지났으면 저는 교체를 권합니다.

그 때 그 때 다릅니다
장미의기사님처럼 잘 아는 분들이야 스스로 판단할 수 있지만
멋모르는 초보가 어디서 어설프게 주워듣고 무조건 배터리 갈지 마라 사기꾼 아니냐
이러면 답 없죠...

 일단 완전 방전된 배터리는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당장 사용불가능한 게 아니라 알터네이터 수리시 같이 교체하면 비싼 가격을 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훨씬 싸니까요.

 일단 알터네이터는 우선 수리하고 배터리는 시간 여유를 갖고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베터리 교체가 비교적 쉬운데 간혹 교체가 어려운 차종도 있더군요.

그럴 경우 공임나라에서 교체하면 만원정도 받고 교체해 줍니다.

보배 "타이어뱅크" 사건을 보면서 느낌 점

여기저기 불량한 정비업체가 상당히 많구나 였습니다.

누가 앱 하나 만들어 "차칸정비" 업체들 정보 공유하면 어떨까하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359993

제가 볼때는 밧데리를 무조건 교체하라고 하는거 보다 밧데리 교환하신지 얼마나 됬냐고 물어보는게 순서라고 봅니다.

알터네이터는 보통 수명이 어떻게 되나요?

저는 차 사고 한번도 교체한 적이 없어서요

 이런 경우  배터리도 지난 3-4년 간 사용해 온거라면  충전성능이 떨어졌으니 당연히 교체하는게 

좋습니다.

배터리를 최근 1년 이내 배터리라면  알러 고장으로 문제가 있었어도  그냥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런 상태로 배터리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물론 본래보다 충전 능력은 많이 떨어지긴 하죠.  이게 여름이나 날이 좋으면 크게 상관없는데 겨울에 며칠만 운행 안 해도 혹한기에 바로 방전 될 수 있습니다.  배터리도 수명 있으니 오래 사용한거나 방전 되었던거는 본인 차 운행 스타일에 따라 교환해줘도 좋습니다.

구형커먼레일 디젤차 제네레이터 중고로 갈고 배터리 몇년 더 쓴 기억이 나네요. 블랙박스 없던 시절이고 매일 운행해서 오래 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