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오랜만에 무궁화호 기차타니 느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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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2 10:44:49
아침에 든든하게 콩나물 국밥 먹어주고 서울에서오후 스케쥴이라 숙소근처 물금역에서 기차를 탔습니다. 밀양에서 KTX로 갈아타는 코스로 예매했는데 한 1년만에 무궁화 다시 타봅니다. 작년에 물금에서 부산갈때 한 번 탔거든요 ^^
낙동강 자락 보이는것도 이쁘고 어렸을때 탔던 기억도 나고 좋네요. 이 열차가 원래 새마을이였지요?
비둘기호, 통일호, 무궁화호, 새마을호...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지방 출장다닐때 차로가면 정신없는데 기차나 비행기타고 움직이면 잠시라도 힐링되는 기분이 너무 좋네요.
양산은 비왔는데 이젠 좀 흐리네요.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님의 서명
인생은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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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0-22 11:26:30
새마을 열차는 무궁화 열차와 또 차원이 달랐습니다. KTX 레그룸 좁은 거 타다가 무궁화 타면 널찍하다고 느끼지만, 그 무궁화 타다가 새마을 타면 이렇게 더 넓고 고급지구나 늘 감탄했더랬습니다. 요즘 새로 만들어서 운행하는 새마을ITX는 예전 새마을 급이 아니라 그냥 무궁화 특급 정도인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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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역 오랫만에 보네요~~
봄 되면 지금 타신 코스가 벚꽃으로 정말 이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