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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대검 국감을 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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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12:42:15

이런거는 본적 없었는데 거의 처음 보는거 같고 생각보다 상당히 재미있군요.

 

거의 샌드백 수준으로 맞고만 있던 윤총장은 작정하고 터트리고 있고 유리한 위치 같던 여권은 제대로된 공격이 안되고 야권은 숟가락 하나 올리고 밥쳐먹고 있는 분위기군요. 다른 곳에서는 발언을 하지 않을거라 결국 국감에서 했던 말만 계속 나올거고 총장 입장에서는 터트려도 별 손해볼것도 없을것 같고 역시나 문통이 임명했고 본인은 기한 채운다라고 못을 박았는데 그건 이전에도 그런거라..

 

어찌보면 추장관의 집착이 불러온거 같은데 그냥 놔두고 각자 도생하면 되었을거고 공수처 역시 윤총장과 상관없이 진행될건데 그 전에 본인의 전과를 세우고 싶어 무리한듯도 하군요. 그 결과가 국감 앞둔  상대방의 전투력을 더 올린듯도 하고  자기가 꼽은 남부지검장에게도 불복종 당하는 듯한 결과가 나온듯 하군요.

 

어찌보면 법무부는 자필편지를 가지고 증명해야하는 입장이라 김봉현에게 절대적인 의지를 해야하는 상황이고 거기에 대해서는 그런 검사는 감찰이 아닌 수사대상이라고 말하는 윤총장을 잡기는 어려울듯 하군요. 역시나 혐의가 나오지 않고 의혹만으로는 여당이 윤총장 가족에 대해서 접근하기에는 후폭풍때문에 몸을 사리는듯하고 윤총장도 가족 비리가 있으면 그건 그쪽 비리이고 만약 본인이 관련이 되었다면 그 증거를 가져와라인거라 통장등 직접적인 증거 없이는 넣기도 어려워 보이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법사위원장은 처음보는데 상당히 진행을 잘하내요. 누군가 했더니 평민당부터 했던거 같은데 왜 본적이 없을까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애들 싸울때 중간에서 중재하는 교장 같기도 한데 저런 방식이라면 나쁘지는 않은듯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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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0-22 12:47:13

????그 김봉현에게 절대적으로 의지한 분들은 생각 안 하셔요????

WR
4
2020-10-22 12:49:18

그럼 둘다 의지하고 있다고 할까요? 문제는 김봉현의 편지가지고 중지시킨 추장관이 그걸 입증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될거 같군요. 중간에 김봉현이 말 한마디만 바꾸면 법무부는 새가 될겁니다.

2020-10-22 13:02:04

당연히 둘 다 의지하고 있죠 ㅋㅋㅋ
근데 저는 김봉현이라는 사람 자체에 믿음이 안 가는데 그 사람을 철썩 믿고 먼저 일을 추진한 곳이 어디였던가요?^^

WR
2
2020-10-22 13:06:10

그럼 둘다 책임을 지면 되겠군요. 문제는 법무부 입장에서는 저 글이 사실이 아닐 경우 책임을 져야하는거고 검찰은 저 편지와 상관없이 지금까지 기소했던 사건에 대해서 책임지는건데 누가 더 정상적인가 하는거죠. 깜빵에서 범죄자가 아무 편지나 쓴다고 상대방이 그걸 다 해명해야하는건 아닙니다. 실제로 그렇게 해주지도 않고요.

2
2020-10-22 13:08:29

당연한 거 아닌가요? 뭐 이렇게 상식적인 말씀을 하세요

문제는 여태까지 여당측에게만 불리하게 증언했던 김봉현이 

자필로 검찰과 야당측 인사를 진술했다 이게 지금 핵심인데,

정황이 드러나고 있잖아요? 검찰에서 이렇게 진술했죠?

"그 야당의원은 지금은 현직의원이 아니다"

그럼 ㅋㅋ어찌하든 그 의원이 끼어있었다는거잖아요?^^

WR
2
Updated at 2020-10-22 13:13:08

그 야당의원은 이미 검찰쪽에서 수사중이었고 언론에 오픈이 안되니 김봉현은 그걸 오픈한겁니다. 여당쪽 인사는 김봉현 쪽에서 흘렸다고 나왔고요. 그리고 그걸 총장이 막았다고 하는데 윤총장은 막지 않았다고 했고요.  그 이야기에 대해서도 추장관이 해명하든 증명해야 하는겁니다. 커뮤니티에서 카더라라고 이야기하는건 전혀 문제가 없으나 공식적인 곳에서 그런 소리를 했다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거예요.

3
Updated at 2020-10-22 13:13:07

님...왜 이러세요 ㅋㅋㅋ김봉현이 야당의원만 거론한 것이 아닌데

제가 예시로 드린건데...

즉, 검찰이 김봉현의 자필 진술에 신뢰도를 부여했다는건데요?

 

WR
2
Updated at 2020-10-22 13:16:37

그 자필 진술에 신뢰도가 없다는거예요. 사기꾼을 믿을래 검찰을 믿을래하니 사기꾼을 믿는다라는건데 거기에 대해서 제가 뭐라고 할 말이 없군요. 만약 사기꾼의 말이 맞다면 그걸 증명하면 되는겁니다. 윤총장 깜방에 보낼수 있어요. 근데  그걸 못하고 언플만 하고 있는거예요. 그리고 ㅋㅋ를 쓰면 신뢰도가 증가하는 마법이 있는가 보군요.

2
2020-10-22 13:17:41

ㅋㅋㅋ아니 김봉현이 진술한 내용을 "

그 야당의원은 우리가 원래 수사 중이었다"

그럼 이게 김봉현 말이 맞는 부분이 있구나!하는거죠 ㅋㅋ

김봉현의 자필 진술은 신뢰도가 없고, 여태까지 김봉현이 진술한 내용은 뭐죠? 그건 신뢰도가 있다는거에요? 

뭐죠? ㅋㅋ그럼 어찌하든 김봉현만 사기꾼이고, 여당이든 야당이든, 라임사태에 관련된 정치인들은 다~~~~~~~무죄인거네요?

WR
2
2020-10-22 13:23:56

검찰에게 수사중인 사건을 언론에 오픈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오픈하지 않으니  이제는 그게 죄라는 건가요? 그리고 말만 한다고 집어넣는게 아니라 수사가 들어가야해요. 근거가 있어야 기소를 하죠. 그리고 윤총장을 가족혐의로 못넣는건 증거나 근거가 없어서예요. 그게 있었다면 이미 기소되었을겁니다. 여론 재판만으로 죄가 되는 시대가 아닙니다.

3
2020-10-22 13:25:45

아~~오픈하지 않아서 ㅋㅋㅋ조중동이 그랬군요?

오픈할 대로 다 오픈했는데 그게 반쪽자리 오픈이었네요?

ㅋㅋ보고 싶은 대로 보고 싶은 건 뭐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기 때문에 뭐라고 하기는 좀 그런데 여태까지의 사건들을 전면 부정하시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5
2020-10-22 12:48:55

검찰은 그럼 왜 진술만 가지고 수사 시작했나요?? ㅋㅋㅋㅋㅋㅋ 아~ 검찰은 궁예인가 보죠??

WR
3
2020-10-22 12:51:52

단순히 진술 하나만으로 사람을 깜빵에 집어 넣지 못해요. 거기에 대한 수사도 당연히 한거고 많은 죄목이 있는 사람입니다. 깜빵에 있는 사람이 본인이 살기 위해서 글을 쓴거고 그걸 믿고 검찰을 믿지 않는다는건 그게 상식적인게 아닌거죠.  

3
2020-10-22 13:20:29

모당이 법사위원장할때(권성동, 여상규)와 지금 법사위의 모습은 분별력이란게 있는 사람이라면 다르다는 걸 알겠죠.
김도읍, 장제원이하 국힘당 의원들 퍼포먼스 보고있으면 우리가 투표로 무슨짓을 하는 것인지 돌아볼 수도 있더군요.

WR
2
2020-10-22 13:22:20

여야 둘다 뭔가 버벅거리는건 있는데 확실히 법사위원장은 이번에 잘 뽑은듯 합니다. 물론 제가 저런걸 거의 처음봐서일수도 있으나 이전부터 한번씩 보면 뭔가 한쪽에 치우친것도 같았거든요. 

2
2020-10-22 14:43:42

검찰이 제보와 진술만으로 수사하는 건 괜찮고

법무부가 제보와 진술만으로 수사하는 건 안 괜찮고

 

선택적 정의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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