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이번 타이어뱅크 사건으로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본사차원에서 손해배상과 업무방해 소송들어가야 할듯하네요.

엊그제는 뉴스에도 나오더군요..

블랙박스가 큰 일 했네요

저도 말빨로 경각심주고 눈턍이정도인줄 알았는데 고의파손이라니... 사람 목숨값으로 장난질...진짜 악질입니다.. 저거보고 고객이 교체하면 사기 눈탱이정도지만 교체안하고가서 진짜 사고나면 파손 원인제공인데

 저같은 사람들은 눈앞에서 몽키질하면서 휠 구부려도 '아~~휠 구부러져서 펴주나보다. 원래 저렇게 펴나보다'했을듯....

저도 저 정도 수준인 줄은 몰랐습니다... 용팔이가 고장내는 건 사람 목숨에 지장이라도 없지...

타이어만 그럴까요?

전자제품도

컴퓨터도

하다못해 정수기도

사회전반적으로 사기꾼들이 당당한 세상이죠.

그래서 사기꾼도 대통령으로 뽑고

적폐적폐 하지만 검찰이나 권력자들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이참에 그런 문화좀 제발 바뀌었으면합니다.

사기꾼들이 벌 받는 세상. 

예전에는 그냥 몰지각한 일부 직원들의 양아치 짓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사건을 보니 뭔가 조직적인 시스템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휠 업체와의 리베이트등의 뒷거래는 없는지 조사해 봐야 할듯.

타이어뱅크뿐 아니라 멀쩡한차 망가뜨려놓고 수리해야한다는 정비소체인도 많았죠. 사기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뭔들?..사기수법을 해외로 수출해서 국위선양도 한다는..

컴퓨터 수리점도 비슷한 경우 있죠. 안 건드리고 교체했다고 하는 경우. 보내기전에 시리얼번호 촬영 필수 입니다.

타이어 말고도 공업사에서 장난치는 것들이 많다는 건 사실 오래된 얘기죠. 순정 엔진 오일 갈려고 갔다가 꼬드김에 비싼 합성유로 바꾸고 가는 김에 미션 오일도 갈고 애어크리너도 갈고 타이어도 바꾸고 와이퍼도 갈고... 뭐 이런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대충 짐작은 가지만 비전문가로선 어쩔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믿을만 하다고 생각되는 단골 업체와 거래하거나 차라리 비싸고 실력도 별로지만 메뉴얼 대로 운영을 하는 수입차를 선호하기도 하는 거죠.

과잉 정비와 바가지는 어느 정도 짐작했지만, 고의 파손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명확한 증거가 없었을 뿐이죠.
이번건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동영상으로 촬영되어서 빼빡아라 이슈화 된거죠.....
이런 동영상이 있는데 변명하는 모습보면 그동안 어찌했는지

오디오수리도 맡기기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