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제주도 혼자 2박정도 어떨까요

제주로 이주하기 전 혼자 렌트카 빌려 2박 3일 돌아다닌 적이 있는데 제 인생여행이었습니다..
때마침 10월 말이라 곳곳에서 억새 풍경이 장관이었죠...^^

개인성향이죠~

식당에서 혼밥 혼술도 뻘줌해서 못하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혼자 삼겹살 구워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도 있고 ^^

제주도 집은 파셨나요?

전 혼자 일주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게 시간 잘가더라구요.

5년 전 이맘 때 3박으로 혼자 다녀온 적 있습니다

전혀 어색해 하실 필요 없어요. 

어차피 타인은 타인에게 그렇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몇년 전에 홀로 3박 4일 인가 일정으로 자전거 타고 제주도 한 바퀴 돌았던 적 있었어요

 밥도 혼자 먹고 (거의 편의점 간편식 이지만 가끔 회 덮밥도 먹고 그랬어요)

혼자에 익숙하지 않으시면 막~ 어색하실수도 ^^ 

지난 몇년동안 혼자서 매우 잘 다니다가 최근 3~4년동안 삶이 궁핍해져서 꼼짝 안하다가,

올해 약간 살만해져서 코로나를 뚫고 두번 다녀왔습니다.

한번은 5월 연휴기간에 4박 5일, 또 한번은 6월에 주말껴서 2박 3일.

숙소는 난 그냥 아무런 여관이라도 좋다라는 마음가짐이면 널려있습니다.

가격도 대충 4~5만원 정도.. 전 요즘 호텔스닷컴 이용합니다.

서귀포시 혹은 제주시 찜해놓고 가격도 6만원 이하로 정하고 검색하면,

주루루륵 나올것이고 그중에 대충 호텔이라고 쓰여져 있는 곳 다른 사람들 후기 검색하고 예약하면 됩니다.

혹시 특급호텔을 찾으시는 것이라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한번 롯데호텔 한번 알아봤는데,

주말에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예 방이 없더군요..

버스타고 돌아다니면 -추자도를 제외한- 올레길 모든 코스를 갈 수 있고,

웬만한 오름도 다 갈 수 있습니다..

암튼,

아침 빼놓고 한번도 숙소에서 밥 먹은 적 없습니다..

혼자서 식당가서 회 먹고, 생선구이 먹고, 그냥 밥 먹고, 짜장면 먹고, 돈가스 먹고 기타등등..

차가 없이 늘 버스타고 움직이니 밥 먹을때마다 쐬주도 반주로 곁들이고..

참고로,

다른 곳에 비해,

제주도는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혼자 제주도 자전거 여행하다
태풍을 만나고 야간 편의점 알바녀와,,,,,,,,


혼자 자전거 타고 가는것도 좋습니다.
해변가 말고 산속으로 가다 보면 농장 옆을 지날땐 심심하지 말라고 말이 한마리 따라 오기도 하더라구요.

강추합니다.
제주도 홀로 여행!!!

작년에 혼자서 2박3일 갔다왔네요,

오히려 제주도는 혼자 여행이 더 좋아여.

자연풍광 자체가 이국적이기 때문에 렌트차로 제주도 한바퀴를 해안선따라 일주하는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