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구직중인 지인을 평소 알고 지내던 업체에 소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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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3 14:32:40 (112.*.*.53)
안녕하세요.
평소 저와 가까이 지내던 회사동료가 일방적으로 해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 50대 초반 나이라 관련직종에서는 이직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마침 제가 예전에 근무했던 회사에서 사람을 구하고 있는 중이라 그 곳 사장님께 소개해드렸는데 2주전에 면접을 본 후 다음 주 월요일부터 출근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그 후에도 연봉이 더 높은 업체를 알아보면서 이력서를 제출한 것 같은데 그 중에 한군데에서 내일 면접이 잡혔다고 합니다.
면접 후 합격하면 월요일부터 출근하기로 한 회사로 전화해서 죄송하다며 출근이 어렵다고 말할 예정이라네요.
이제 이틀 뒤면 제가 소개한 회사로 출근하기로 되어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군요.
조건이 더 좋은 곳을 희망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원래 업체와 저와 관계도 있어서 혹시나 난처할 경우가 생기지 않을지 염려되기도 하구요.
제가 처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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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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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이 만약 둘다 합격하신다면
먼저 합격한 회사에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게 맞겠죠
다른 곳에서 더 좋은 오퍼를 받았다 맞춰줄수 있는지
이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하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