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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구직중인 지인을 평소 알고 지내던 업체에 소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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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3 14:32:40 (112.*.*.53)

안녕하세요.

평소 저와 가까이 지내던 회사동료가 일방적으로 해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 50대 초반 나이라 관련직종에서는 이직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마침 제가 예전에 근무했던 회사에서 사람을 구하고 있는 중이라 그 곳 사장님께 소개해드렸는데 2주전에 면접을 본 후 다음 주 월요일부터 출근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그 후에도 연봉이 더 높은 업체를 알아보면서 이력서를 제출한 것 같은데 그 중에 한군데에서 내일 면접이 잡혔다고 합니다. 

면접 후 합격하면 월요일부터 출근하기로 한 회사로 전화해서 죄송하다며 출근이 어렵다고 말할 예정이라네요.

이제 이틀 뒤면 제가 소개한 회사로 출근하기로 되어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군요.

조건이 더 좋은 곳을 희망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원래 업체와 저와 관계도 있어서 혹시나 난처할 경우가 생기지 않을지 염려되기도 하구요.

제가 처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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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3 14:26:50

지인분이 만약 둘다 합격하신다면
먼저 합격한 회사에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게 맞겠죠
다른 곳에서 더 좋은 오퍼를 받았다 맞춰줄수 있는지
이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하면 어떨까요?

WR
1
2020-10-23 14:36:19 (112.*.*.53)

이제 다음 주 월요일이면 출근예정인데 현재 그 업체가 업무를 담당할 다른 백업 직원을 준비못한 상태라 아무래도 영향을 입을 것 같습니다.

3
2020-10-23 14:28:43

 일단 너무 신경쓰지는 말구요

우려하신 일이 발생되고나면....

아는 지인의 해명하는 태도와

소개해준 업체의 사장님 행동을 보고 판단하세요

 

둘중 어느 쪽이든  우려한 상황이 생기면 먼저 선수 쳐서.....

 

아는 지인에게는 조건이 좋은 쪽에 합격해 축하한다 전달하고 그 후 그분의 행동을 보고 ...

계속 지인으로 지낼지 손절할지 판다하고....

 

전 업체 사장님께도 .....  여차저차해서 좋은 뜻으로 사람 소개한건데... 더 좋은 조건을 따라 이직하게 되었다

미안하다....  사과드리고.....  그 후 사장님의 대처 행동을 보고 판단하세요

 

어찌되었든.....   글 쓴분에게 불똥이 튀는 행동을 하는 쪽은 앞으로 손절하면 됩니다.

 

인생사 인간관계가 중요하지만 ....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입장이 먼저니까.

손절하게 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너무 그거 때문에 상처입지 마세요

 

WR
1
2020-10-23 14:38:19 (112.*.*.53)

사실 직장 동료보다 소개해준 업체와의 인연이 훨씬 긴 상태라서 신경이 쓰이게 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
2020-10-23 14:30:04

글 쓰신 분이 어떻게 손댈게 없는 것 같은데요. 그냥 둘이 해결하도록 놔두세요.

WR
2020-10-23 14:41:33 (112.*.*.53)

소개해 준 업체가 앞으로도 이래저래 연락을 이어가야 할 듯 해서 신경이 쓰이네요.

Updated at 2020-10-23 14:37:22

그분에게 면접 보러 가지 말라고 할 수는 없으니..ㅠㅠ

만약 불합격 되시면 아무 문제 없는건데, 합격 되시면 그분도 그렇고 익명님도 그쪽 업체 사장님께 정말 정말 죄송하다고 하시는 수 밖에요ㅠㅠ

사장님도 짜증은 나시겠지만 이해는 하실껍니다...ㅠ

WR
1
2020-10-23 14:43:52 (112.*.*.53)

그렇죠.

제가 죄송할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지요. 조금 더 지혜롭게 처신할 수 있었을 듯 한데 아쉽네요.

2020-10-23 15:54:29

더 나은 조건으로 취업이 가능하실 분이라면 자격이 안되는데 억지 부탁으로 자리 만들어달라 한 건 아니죠. 적어도 능력 기준으로는 잘 소개해주신 겁니다. 못알아주고 서운해하시면 죄송하다 사과드리는 외에 무슨 수가 있겠습니까.

1
2020-10-23 14:35:58

 미리 걱정하실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좋은 일 하신거구요. 제일 좋은 건 소개시켜드린 곳을 군말 없이 가시는 편이 좋겠지만 그게 안되도 할 수 없겠네요.

 

그냥 어떻게 되든 그분께서 잘 처신해 주시길 바래야겠네요. 어쨋든 소개 받으신 분도 솔직하게 이야기하신 듯 싶으니 아주 경우가 없으신 분은 아닐 듯 싶습니다.

WR
2020-10-23 14:44:21 (112.*.*.53)

네, 답변 감사드립니다.

5
2020-10-23 14:38:25

글 쓰신 분은 소개시켜준거까지가 끝이고...그 이후는 업체와 그 분의 일이에요...

 

 

더 이상 신경쓰지 마세요...

WR
2020-10-23 14:45:28 (112.*.*.53)

네, 어쩌면 동료도 그렇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3
2020-10-23 14:39:52

 오히려 더이상 관여안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래서 사람소개해주는게 어렵죠

WR
1
2020-10-23 14:46:12 (112.*.*.53)

네, 앞으로는 이런 상황에서 누구를 소개해주는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
2020-10-23 14:46:08

구인, 구직 시장에서 흔히 있는 일입니다.너무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사람 소개해줬다고 그 회사로부터 금전적 이익을 취한 것도 아니고 선한 의도로 하신 건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것 뿐입니다.

WR
2020-10-23 14:47:34 (112.*.*.53)

네, 답변 감사드립니다.

2020-10-23 19:15:24

일당 1만원에도 옮겨다녀요..아는 동생놈들 손가락빨고 있길래 데려와서 일시켰더니 전에 일하던데서 연속 2일만 일해달라고 해서 전 안가고 그 놈들만 보냈는데 일정이 틀어져서 하루 일하고 다음날 오더니 내일 또 가야한다고..지들말로는 1일만 하고 안 간다더니 아예 업체 트럭을 끌고와서 어쩔수 없이 2일째 일을 하러갔죠..

거기까진 좋은데 지들 편의 봐주고 5만원 더 받고 일하면서 미안한 마음 하나도 없고 척도 안하더군요.

사람이 없어서 계속 데리고 있다가 이번에 짤랐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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