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미 민주당과 트럼프의 합작 사기극

요 일주일 동안 미 증시를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제가 2주전에 이런 글을 썼었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049951

이후,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은
Stimulus package를 통과시킬 생각이 없으면서,
그렇다고 이실직고 하자니 미국 4분기 GDP 성장률이 6%에서 3%로 반토막, 주가폭락이 예상되니까,
책임지기 싫어서 하는척 시늉을 하면서

우리 협상중이야, 될 듯, 될 듯. 이라고 주기적으로 언론에 흘려왔습니다.
진행상황은 대략 이랬습니다.

1. 낸시 펠로시 민주당 원내대표와 무느신 재무장관이 stimulus package 협상중이라고 트럼프가 발표, 주가 상승
2. 그러나 안될 것 같다는 기사 나옴, 주가 하락 반전
3. 협상이 1인치 더 진전됐다고 낸시 펠로시가 발표, 다시 주가 상승
4. 낸시 팰로시가 화요일까지 48시간내에 타결 못시키면 대선 전에 법안 통과 못한다고 제한시한을 검. > 긴박감에 증시가 혼조세 보이며 보합 상승
5. 화요일까지 타결 안됐지만, 여전히 협상중이며 진전이 있다고 낸시 펠로시가 수요일 또 발표함 > 주가 상승한 채로 보합
6. 골드만삭스가 타결 안될 거라고 전망함 > 주가 평행선 그림

Stimulus package is unlikely to get through Congress before the election, Goldman Sachs says - CNBC, 2020. 10. 21
https://www.cnbc.com/2020/10/21/stimulus-package-is-unlikely-to-get-through-congress-before-the-election-goldman-sachs-says.html

7. 수요일 밤에서 목요일로 넘어가며 백악관 경제비서관이 여전히 협상은 진행중이며 난관들이 해결되어 가고 있다고 빌표함 > 더이상 시장에서 안믿으며 슬슬 내려가면서 보합세.
8. 목요일날 백악관 참모가 협상에 또 진전이 있으며 주말까지 협상 할 거라고 트위터 남김.

급기야 어젯밤부터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합의는 될 것 같은 데,
대선 후에, 의회 중간선거로 물갈이 된 다음에 법안이 만들어질 것 같다



그게 뭔 소리입니까.
대통령 바뀌고, 선거로 국회의원 바뀐 다음에, 후임자들이 전임자가 한 정치합의를 지킵니까. 21대 국회의원이 약속한 걸 22대 국회의원들이 지키더이까. 새로 합의해서 새 법안 통과시키지.

바이든이 그때 가서 이 합의를 지키겠습니까.
트럼프가 이 합의를 지키겠습니까.


완전 구라. 구라쟁이들. ㅡ0ㅡ